반지 3

특이한 커플링, 공대생이 끼면 대박

미국 디자이너 야나 브레빅이란 사람이 만든아주 독특한 커플링. JANABREVICK 사이트에 올라온 커플링이 화제다. 공대생에게 강추하는 아이디어 상품.첫번째는 랜 커플링이다.이걸 끼면 사랑하는 사람과 바로 유선으로 접속되어무한한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단, 접속시에 잘 빠지니까 움직임이 불편하다.그리고 오래쓰면 꼬다리 부러진다 ㅎㅎㅎㅎㅎ 연결된 모습이다.상당히 네트워킹해 보인다. 체결력이 약하고 잘 부러질 것 같다는 분들은공대 특허마크인 볼트와 너트형 커플링을 추천한다. 다만 이 제품은 끼울 때 둘 중 한사람은 몸을 계속 돌려야한다.한 사람은 눕고 한 사람은 서서 허리를 구부리고누운 사람이 뱅글 뱅글 도는 것이 보통인데함정이 하나 있다. 반지를 낀 채로 사람이 안돌고반지를 벗어서 체결하고 반지를 끼면 ..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목우촌 등장과 장옥정 장신구 민휘아트주얼리

SBS 27일 방송에서 조선시대 배경에 목우촌이라는 한글 간판이 등장했다.목우촌은 농협의 축산 브랜드다.사극 PPL이 꽤나 힘든데 이런 식으로 ;; 정말 조선시대에 저런 한글 간판이 있었을까? 조선시대 임금인 정조의 어린시절, 외숙모에게 쓴 편지를 보면한글이다 ^^자세히 보면 대충 뜻도 알아볼 수 있는... 또 하나의 PPL이 장옥정의 장신구.반지와 머리 꽂이를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그야말로 매번 바뀐다 ^^ 민휘아트주얼리라는 수공예 주얼리 샵에서 제공하는 것인데명품 샵이라 가격이 착하지 않다. 사극은 PPL이 어렵고 제작비도 많이 드는 장르라이 정도는 애교로 봐줘야 할 것 같다.앞으로 또 어떤 아이디어의 PPL이 등장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사진 :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갈무리, 민휘아트주..

프라하의 인형과 족발

프라하 체코 최대의 경제·정치·문화의 중심도시 프라하... 비행기를 갈아타는데 시간이 남아서 얼른 프라하 시내로 갔다. 몰다우강과 라베강의 합류지점에 위치한 곳인데 블타바강이 시내를 끼고 흘러 아름답다. 꿈에서나 봤을 듯한 예쁜 건물들... 그 자체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곳이다. 블타바강을 가로지르는 돌다리가 바로 카를교다. 독일황제 카를4세가 1357년에 건설한 중부유럽의 가장 오래된 다리이다. 다리 위에서 마치 어렸을 적 동화책에서나 봤을 법한 마리오네트 인형을 조정하는 아저씨의 인상이 참 따뜻하다. 아름다운 건물들과 어울리는 바이올린 연주곡이 울려퍼지면 그야말로 19세기에 와있는 착각을 느낀다. 이 다리위에는 20개 정도의 조각상들이 있다. 난 이 곳을 '동화의 도시'라고 규정하고 싶다. 동화책을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