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 6

홋카이도 비에이 타쿠신칸의 사진작가 신조 마에다

눈과 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비에이에 Takushinkan 타쿠신칸이란 곳이 있다. 우연히 들르게 된 이 곳에서 나는 과도한 사진 전시회를 경험한다. 과연 어디까지 과도한 것이고 어디까지 스탠다드한 것인지 생각해보게 만든 사진작가 신조 마에다. 그의 이름을 몰라서 한참을 검색하여 찾아냈다. Shinzo Maeda (前田真三, Maeda Shinzō, 1922–1998) 일본 풍경 사진작가 신조 마에다 씨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은 1년 내내 홋카이도의 자연경관을 테마로 삼아 홋카이도의 자연미를 충분히 보여준다. Shinzo Maeda는 풍경 사진과 영화로 유명한 일본 사진 작가. 그는 일본에서 46 권의 사진을 출판했으며, 1987년에 홋카이도의 비에이에 '탕케이 포토 에이전시' 회사를 건립, 신조 마에다..

[라이카S2]소간지 나무라 불리우는 비에이 '철학의 나무'

. 소지섭 덕분에 소간지 나무라는 별명을 갖게된 나무가 있다. 자료출처 : 소니코리아 홋가이도에 있는 비에이, 철학의 나무다. 생각이 깊음을 기울기로 표현한 나무... 봄, 여름보다... 그 콘셉트에 겨울이 어울리는 외로운 나무. 이대로 너를 바라보며 나도 나무가 돼볼까? 그러면 어떨까? 하지만... 어디선가 들리는 목소리. 가이드가 빨리 오란다. 다음 장소로 출발~~~ 켁... 잠시동안이지만 나무가 돼어 뿌리가 자라버린 어여쁜 소녀... 갸우뚱 철학적인 나무야... 푸른 잎새 열릴 때 즈음... 다시 보자! 가이드가 자꾸 불러서 이만... 그래도 우리는 인증 샷~~~ 라이카 S2, 70mm 무보정 오리지널... 철학의 나무 사진 한장!

CULTPD사진강좌#41.피사체에서 멀리 떨어져라! (홋카이도 비에이,라이카S2)

사진 잘 찍는 법에 피사체에 가까이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렇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피사체와 멀리 떨어지기 위해 노력했던 촬영이었습니다. 눈밭을 몇백미터 뛰어가서 찍곤 했습니다. 홋카이도의 비에이 사진을 보시면서 사물과 떨어지고 싶은 감정을 느껴보세요. 멀리서 바라보고 싶은 것도 있다는 것! 상당히 멀리 떨어져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깝게 가서 찍은 사진은 디테일을 표현하지만 아래 사진 정도로 떨어져서 찍는 것도 괜찮죠?. 어떤 곳에서 어떤 분위기였는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때로는 멀리 떨어질 수록 좋습니다. 아래 사진은 뭘 찍은걸까요? 학교입니다. 우리가 학교를 찍고 싶을 때 어디서 찍을까요? 학교 교문 쪽이나 운동장이겠죠? 하지만 저렇게 학교 멀리서 바라보는 맛도 꽤 좋지 않습니까? 언덕..

CULTPD사진강좌#40. 점프샷 찍는 법 (라이카 중형 S2, Summarit-S 70mm f2.5)

. 점프 샷! 혹은 공중부양 샷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꼭 점프 샷을 찍는 장소가 있습니다. 누구 한 사람이 뛰면 서로 뛰어보는 그런 장소가 있습니다. 비에이의 숲속에서도 점프 샷으로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함께 비에이 여행을 갔던 분이 하늘로 뛰어 오릅니다. 1 점프 샷은 사진 결과물이 재밌다는 것에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진을 찍는 과정 자체가 재미 있습니다. 팔짝 뛰어 올랐을 때, 그 순간을 놓치지 말아야하는데 서로 호흡이 맞지 않으면 공중 부양 느낌을 살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몇번 뛰다보면 표정에서 아이처럼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2 아이처럼 뛰어오른 표정이 생기있고 귀엽지 않습니까? 처음에 한분을 찍었더니 그 다음은 제가 사진 찍는 것을 은근히 기대하시는 분이 계셨고 그 다음 부터는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