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좌 81

사진강좌 Color Depth 카메라 비트 : 후지필름 GFX50S, 핫셀블라드 H6D, 소니 A9(a7iii)

소니가 1억 화소 센서를 개발한다는 소문이 들리기 시작한 것은 꽤 오래됐고 소니 센서를 사용한 후지필름 GFX50S의 후속은 분명 1억 화소일 것이라 예상했는데 모든 것은 맞아 떨어지는 듯 보인다. 후지필름 GFX 50S는 5140만 화소 중형 사이즈(43.8mm×32.9mm) G포맷 이미지 센서가 탑재된 중형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다. 그리고 지난 CEBit 2017 행사에서 소니가 중형 카메라를 위한 중형 센서 3종의 로드맵을 공개했다. 소니의 중형 센서 로드맵을 보면 2018년 출시 예정인 중형 센서는 새로운 44x33mm의 1억화소 센서인데 후지필름 GFX100S, 핫셀블라드 X2D에 들어가지 않을까 예상해본다.특히 후지필름은 렌즈 소개할 때 1억 화소에도 견디는 렌즈라고 밑밥을 깔았었다.새로운 센..

쉬운 강좌 APO 렌즈란? 색수차와 구면수차(비구면렌즈)의 뜻 : 소니 Zeiss Batis 135mm f2.8 APO

Zeiss Batis 135mm f/2.8 APO, sonyalpharumors.com 소니 알파루머즈는 소니 FE마운트 (풀프레임 대응) 새로운 자이스 바티스 렌즈,Zeiss Batis 135mm f/2.8 APO 렌즈의 사진을 공개했다. 고급 렌즈인 자이스 BATIS 라인업이 18mm f2.8, 25mm f2 광각과 85mm f1.8 인물용에 이어 망원 135mm f2.8로 완성되어 이제 bATIS 라인업 만으로도 풀 구성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개인적으로는 Zeiss Batis 18mm f/2.8을 가장 사고 싶은 마음이 들고 결과물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요즘 뭐 이런 전자적인 렌즈가 많이 나오던데 정말 신기하고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거리계 창이 기계적인 것이 아니라 전자적인 액정이..

김감독 사진강좌! 사진의 다이내믹 레인지 DR 화이트홀 설명이 쉬운 사진

지난 포스팅에서 DR 다이내믹 레인지에 대해서 다뤘다.좋은 사진 두 장을 찾았다간판 설명 등에서 DR을 언급했는데 이 사진들을 보면 설명이 쉽겠다.보충학습! 아래 사진 보면 하늘이 하얗게 보이지만 실은 색 정보가 들어 있는 하얀색이다.이건 색정보를 완전히 잃은 화이트홀과는 다르게 자세히 보면 푸른 끼가 있는 흰색이라는 정보가 있다는 뜻이다. 2017/03/11 - [카메라/약간 이상한 사진강좌] - 김감독 사진강좌! 노출에 있어 역광과 HDR 보정, 그리고 다이내믹 레인지 아래 사진을 보면 우 상단 쪽 한 부분이 통으로 정보가 날아갔다.한번 느껴보기 바란다. 보통 밝은 낮에 하늘이 이렇게 나오는 것은흔한 일이고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될 수 있으면 흰색으로 화이트홀이 생기는 것을막는 것이 포토그래퍼의 ..

김감독 사진강좌! 노출에 있어 역광과 HDR 보정, 그리고 다이내믹 레인지

중국 항저우 허팡제와 남송어가 사이, 상당히 번화한 저잣거리가 있다.허팡제=하방가가 먹거리와 기념품 가게로 가득차 있다면 남송어가는 좀 더 차분하고 전통적인 느낌이 많이 난다.허팡제에서 남송어가 가기 바로 전 길에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불이 보이길래 들여다보니 와우!!! 유리 공예. 이 길다란 유리 막대가 키티 인형으로 바뀌었다.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보통 액세서리 만드는 것은 많이 봤지만 헬로키티처럼 정교한 캐릭터는 쉽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정말 매끄럽게 잘 만들었다. 역시 장인 정신인가? 무언가 한가지만 계속 하다보면 길이 생기고 답이 보이는데 그렇게 한 곳을 뚫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특히 난 한 우물을 파는 능력이 참 없었다.늘 새로운 우물을 찾아다니는 그 과정을 즐겼고 정작 물 맛은 남들이 맛봤..

라이카M 버린 사진 다시 보기, 크롭! 크롭!

버린 사진 다시 보기.라이카M typ240과 소프트한 자이스 MF 50mm f1.4이종 교배를 하고 달리는 차 안에서 푸켓 거리를 찍는다. 이국적인 향기가 좋지만 포커스 맞추기 힘들다.원래 달리는 차에서 사진 찍는 방법은 조리개 우선 모드가 아니라 셔터스피드 우선 모드를 써야 한다.셔터스피드 우선 모드는 카메라에 보면 S자로 적혀있다. S자 셔터스피드 모드에서 셔터를 1/250초 보다 더 빠르게 놓고 찍는다.차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빠르다면 1/1000초 정도 놓으면 흔들리는 사진을 없앨 수 있다.만약 셔터스피드 모드에서 너무 어둡게 찍힌다면 감도 ISO를 높이면 된다.셔터스피드 모드에 자동 ISO를 써도 괜찮게 나온다. 달리는 차에서 최대 개방으로 MF 맞추다 보면 놓치는 사진이 꽤 많고조리개를 조여야 ..

조리개와 센서, 밝기의 차이! 라이카Q VS 올림푸스 E-M1, 시그마 DP0Q

라이카Q VS 올림푸스 E-M1 명확한 색의 차이라이카Q는 붙박이 28mm f1.7 렌즈이고 풀프레임 센서.올림푸스 E-M1 오리지널과 12-40 -> 24-80mm f2.8에 마이크로 포서즈. 전에 올림푸스 토크 콘서트에서 질문해 주신 분이 계셨는데 당시 잘못 이해해서 엉뚱한 답변을 했던 것 같네요.그 분을 위해서 잠시 언급을 해보겠습니다. 페친 이현님이 좋은 정보를 주셔서 참고 했습니다. 일단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ISO까지 모두 일치 시켰을 때 센서에 따라 밝기가 다르냐는 질문이었는데요.심도 차이를 물어보시는 줄 알았네요.밝기의 경우는 센서와 상관없이 같은 세팅에서 찍으면 같은 노출이 나옵니다. 쉽게 얘기하면 센서가 작으면 빛을 조금 받아서 같은 F4.0 1/60초 ISO800 설정이라도 더 어두울..

cultpd사진강좌/ DSLR 카메라 여행 사진, 단렌즈로 구성하는 법

여행에는 역시 줌렌즈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줌렌즈는 광각에서 망원까지 한 렌즈안에 화각이 모두 들어있다는 장점이 있죠?그래서 무거운 렌즈를 바리바리 싸가지고 가지 않는다는 장점과순간 포착에서 어떤 화각이든 촬영할 수 있는 준비된 렌즈죠. 예를 들어 렌즈 갈아끼우다가 사진을 놓치는 안타까움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만 본다면 무조건 여행에는 줌렌즈겠네요? 하지만 왜 사람들은 편리한 줌렌즈 대신 단렌즈를 사용할까요?탐론 28-300vc 같은 렌즈 하나면 끝나는데 말이죠. 줌렌즈의 단점 쉽게 얘기해서 단렌즈 50미리의 경우 50미리에 최적화된 최고의 퍼포먼스를 위해50미리 화각을 집중 분석하여 제조되고 설계됩니다.하지만 줌렌즈는 24-70미리라고 하면 24미리부터 70미리까지 고루 잘나오게 평균값을 ..

cultpd 사진강좌#30. 아이 사진 잘찍는 법.

아이 사진 잘 찍는 법, 사실 어른 사진 잘 찍는 법과 비슷합니다.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것! 이것만 기억하면 됩니다. 아이 사진 찍을 때 하나, 둘, 셋 하지 말 것! 움직이지 말라고 하지 말것!!! 작품 사진으로 출품할 것이 아니라 아이의 시간과 추억을 포착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무조건 자연스럽게 찍어야합니다. 흔들리고 노출 안맞고 포커스 안맞는 사진이 경직된 사진보다 낫습니다 !!!!! 태권도 처음 배울 때 우리 아가의 모습... ㅎㅎㅎ 그 때 생각나서 저절로 웃음이... 나면 성공한 사진입니다. 좀 더 즐거운 사진 볼까요? 정권으로 촛불을 끄겠다는 녀석! 눈빛을 보세요... 사진을 찍히려는 눈빛이 아니라 촛불을 끄겠다는 눈빛이죠? 그래야 좋습니다. 다음은 우리 둘째 아들 혼자서 약 처음 먹던 날입니다..

cultpd 사진강좌! 느낌있는 감성샷 찍는 법!

오늘은 소프트하면서도 재밌게, 그러면서도 그리움이 물씬 풍기는 감성샷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아무 사진이나 부담없이 올려보도록 합니다. 왜냐하면... 느낌만 있다면, 이유만 있다면 그냥 감성샷이라 우기면 되니까요... 예쁜 것, 그리운 것, 감성적인 것은 아련함과 통합니다. 아련함을 제일 방해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비로 깨는 것입니다. 꿈을 깨다, 분위기를 깨다, 콩깍지가 사라지다... 옷을 다 벗고 명동 한복판에 서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연기자가 화장을 안하고 HD 카메라 앞에 선다고 생각해보세요. 김태우가 안경을 벗고 노래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깬다는 것은 숨길 것이 없다는 것이고 모든걸 드러내면 내공의 약함이 들통나고 오히려 몰입에 방해가 됩니다. 드라마 속 상황에 몰입해야 하는데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