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선 8

김감독 사진강좌 #2. 사진 잘 나오는 시간과 사광, 반역광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김감독 사진강좌 시리즈제2편. 사진 잘 나오는 시간과 사광, 반역광 하늘에서 빛이 내려옵니다.그 빛을 렌즈를 통해 카메라로 받습니다. 그것이 사진을 찍는 것입니다.어떤 빛이 좋은 사진을 만들까요? 1. 쨍한 빛이 물론 좋습니다. 가시거리가 멀리 나오는 오염되지 않은 공기에 내리 쬐는 빛은최고의 사진을 만들어줍니다.할리우드가 오늘날과 같이 영화의 메카가 된 까닭은 4계절 쨍한 빛이 일조를 했습니다. 황사나 대기오염이 덜한 외국에서 찍은 사진이 예쁜 까닭은빛이 좋기 때문입니다.우리나라에서도 큰 비가 내린 다음날 아침 해가 반짝 빛나면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빛을 인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1번은 노하우라 할 수 없습니다. 2. 해 뜬 직후, 해 지기 직..

선우선과 떠난 여행, 로타 섬의 버드 생추어리에서

태평양...북서부 쪽.북마리아나 제도에 있는그러니까 사이판 옆의 작은 섬! 로타! 새가 많은 곳. 새벽같이 높은 산에 올랐다.잠이 덜 깬 상태에서 아침을 맞이했고촬영팀은 새들이 수백마리 날아다니는장관을 기다렸다. 하지만 새들은 날지 않았다.분명히 날았다고 하는데날지 않았다. 버드 생추어리.수많은 바닷새들을 구경하는 곳.우리는 선우선의 새같은 깃털을 단 모습만 구경하고 왔다. 바람이 몹시 불었고몹시 추웠다. 얇은 의상이 안쓰러웠지만그래도 사진에는 예쁘게 나왔다.아침의 모습! 새들이 날아다니는 장관은 보지 못했지만우리는 새보다 높은 곳에서새를 내려다볼 수 있었다.그것이 좀 묘했다. 새들은 항상 고개를 들어 보는 것인데그들이 나는 모습을 내려다본다는 것. 처음 스쿠버다이빙을 했을 때바닷속을 보고 나서 드는 느..

여행의 기술 2013.01.28

별*여행#2. 이마주, 선우선과 작은 섬 로타로 떠난다.

로타... 그 거리를 지날 때면좀 쌩뚱맞지만예비군 훈련장에 만들어 놓은가짜 마을이 생각난다. 그만큼비현실적인 곳의 느낌... 그 느낌과 잘 매칭되는 배우,선우선이 있다. 그녀와 함께 괌 옆의 작은 섬,로타를 여행한다. 선우선,그녀만큼 강렬한 배우가 또 있을까? 한국에 몇 안되는강렬한 이마주를 가진 그녀. 예전'퐁네프의 연인들'이란 영화를 보았을 때그느낌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 느낌 그대로선우선이란 배우의 느낌도 사라지지 않는다. 언젠가는 함께 작업하게 될 여배우다.

여행의 기술 2012.07.19

선우선 얼굴크기 논란 종결

선우선의 얼굴 크기가 화제다. 원근법을 무시한 작은 사이즈로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선우선의 얼굴크기, 합성 수준’이라는 제목으로 KBS 드라마 ‘강력반’ 주연 배우들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놀라운 얼굴크기는 네티즌에 의해 합성사진이 아니냐는 논란까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에 선우선씨와 감독의 얼굴을 비교한 사진을 한번 공개해본다. 여러분들의 사진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얼굴 크기 때문에 배려 차원에서 펑 ㅜㅜ 여자 분들이라 얼굴 크기에 민감할 수 있어서요 ㅎㅎㅎ 심각하군... 선우선씨가 그런 얘길 했었다. 자신의 키가 작은데도 사람들의 기억속에 (내조의 여왕을 기억해보라) 키가 큰 것으로 인식되는 이유...! 그 비결을 물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키도 커보이고 쭉쭉 뻗은 것 처럼 시원스럽게..

선우선과 태평양을 바라보며... 괌 여행

선우선 선우선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나까지 잠시 지구를 떠난다. 우리 둘 다 지구라는 둥근 별에 발을 붙이고 우리 둘 다 우주를 본다. 지구라는 별... 어쩌면 참 지긋지긋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참 예쁘기도 하다... 태평양을 향했다. 우리의 눈은 태평양을 향했다... 중력에 의해 아슬아슬 붙어있는 우리의 별을 느낀다. 그리고... 엄마가 저녁 밥하는 시간, 아쉬운 술래잡기처럼 그녀가 무언가를 바라본다. 웃는다. 그녀가 웃기 시작한다. 나에게 생명을 건넨다. 1cm 새끼 게다... 마당에 태평양이 있는 집, 갓난 아기다. 옆으로 걷는다. 게도 나도 선우선도 모두 왼손잡이다. 그래서 앞으로 못 걷는다. 우리는 꿈을 꾼다. 아이폰처럼 탈옥을 꿈꾼다. 자유롭고 싶다. 게를 집 앞 바다에 놓아주었다. 엄마..

여행의 기술 2011.01.30

스파와 마사지, 거품 목욕, 룸서비스와 여자

여자를 몰라도 한참 모르는 남자를 위해... 몇자 적어봅니다. 여자들이 마사지에 환장합니다! 중독성 강합니다. 남자들은 잘 모르죠... 물론 첫경험을 못한 여자들 역시 스파와 마사지의 느낌을 알지 못합니다. 누군가가 나의 몸을 만지고, 또 아프지 않을까, 불쾌하지 않을까 걱정스러워 "난 마사지 싫어해!"라고 말하는데 이런 여자 중 90퍼센트 이상은 마사지를 못 받아봤거나 제대로 된 곳에서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남자들은 마사지를 어깨 뭉쳤을 때, 목 안돌아갈 때, 혈액 순환 안될 때 받는거라 생각들을 합니다. 이게 오류입니다. 스파를 때밀러 간다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물론 그런 기능적인 요소들도 분명 있겠지만 여자들이 마사지를 좋아하는 이유는 누군가가 자신을 케어하고 아껴주고 소중하게 생각해..

여행의 기술 2010.08.17

선우선과 섬으로 떠나다

이건 초광각 렌즈에 셀카기 때문에 내가 완전 카메라 가까이 그러니까 50센티미터 정도 앞에 있는거고 선우선이 뒤로 간데다가 모자로 머리를 작게하고 뭐 그런 열라 여러 이유로 이 사진은 상당히 왜곡된 사진임을 여러분은 스스로 알아차렸다 iHQ 사무실에서 그녀를 처음 만났다 두 피디와 함께 떨리는 첫 만남 그도 그럴 것이 도도한 회장 부인 선우선을 만나는데 과연 그녀와 어떤 방송을 만들 수 있을까 걱정이 됐다 몸매와 얼굴, 모두 도도한 선우선 그녀를 처음 만났는데... 헐~~~ 웃는다 이상한 목소리로 끄윽 끄윽대며 웃는다 이게 뭔 소리란 말인가? 그녀의 첫인상은 끅끅거리는 웃음 소리였다 엄청 중독성 강한 웃음소리다. 우리의 목적지는 로타라는 섬이다 괌이나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가야하는 작은 섬인데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