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78

국가인권위 문화계 블랙리스트 기초조사, 김혜수, 송강호가 어른으로서

대한민국 헌법 제22조의 1항과 2항을 보면 이렇게 나와 있다. ① 모든 국민은 학문과 예술의 자유를 가진다.② 저작자·발명가·과학기술자와 예술가의 권리는 법률로써 보호한다.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지난 10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에서 제기한 의혹으로 언론을 통해 무려 9473명의 실명 명단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국회운영위원 이훈 의원은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차별을 위해 제작된 문서이며, 국가인권위원회법 제30조에 따라 위원회의 ‘직권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고 이성호 위원장은 “실태파악을 위한 기초조사를 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지난해 11월6일자 예술위 회의록에는 ‘청와대 개입’ 발언까지 기록돼 있다. 한 위원은 “○○○부장이 공문을 준 게 뭐냐 하면 심사위원 추천권이었습니다. 심사..

부산 어린이집 버스 전복, 세월호의 교훈

부산 어린이집 버스 전복, 세월호의 교훈 세월호에서 우리는 가만 있으라고 하여 수백명의 어린 학생들을 잃었습니다.사진과 동영상 찍느라고 생명을 구하지 못했습니다.누군가가 초기 대응만 제대로 했더라면, 그 순간 단 한명이라도 아이들에게 손길을 뻗었더라면 수백명이 바다에 수장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배웠습니다.위험한 상황에서 나라를 믿고 경찰을 믿고만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부산 터널 전복된 유치원 버스에도 수많은 어린이들이 타고 있었습니다.부산 시민들은 지켜만 보고 있지 않았습니다. 창문을 깨고 아이들을 꺼내고 놀란 아이들을 다독거리며 안정시켰습니다. 감사합니다.다시는 어른들이 보는 앞에서 생명이 사라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욕이 절로 나는 동영상 - 세월호 침몰 순간 주변 어민 음성 공개

정말 안타깝고 눈물나고 답답하고이 동영상을 보는 순간 세월이 흘러 잊고 있던 세월호 당시의 분노가다시 살아난다. 바로 세월호 침몰 전후 현장에 있던 어민들의무전 내용이다. 진도 VTS에 난리났다고 하고 있는데눈 앞에서 수백명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있는데 배가 기울어 있는데 사람들이 왜 안나오냐며 고통스러워하는 어민들.상식적으로 배가 이렇게 기울어있으면선장이 애들 구명조끼 입혀서 내보내야할 거 아닌가? 그런데 선장과 선원들만 도망쳤으니 세월호 참사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구조를 위해 모여든 어민들.발만 동동 구르며 절규했는데그 중 여자에게 욕을 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선장을 욕할 때 쓰는 단어는 아니고해경을 욕할 때 쓰는 욕설도 아니다.진도 VTS를 욕하는 것도 아니고도대체 왜 저 어민은 저 순간에 저런 ..

대한항공 항공기 사고에 왜 말도 안되는 세월호 언급

대항항공 항공기 KE718 편이 일본 나리타 공항을 출발하여 제주 국제공항에 착륙하면서 타이어가 파손됐다고 한다. 활주로 착륙 후 유도로로 진입하면서 타이어 파손을 확인했다고 하는데 사고 안내방송도 안하고 대형 사고가 날뻔 했다는 소식이다.하지만 탑승자 전원 부상없이 안전하여 다행이었다. 하지만 대한항공 항공기 사고에 '제2의 세월호 사건 일어나는 줄'이라는 제목의 기사는 왜 나오나?세월호가 얼마나 끔찍한 사고고 그것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인 뒷배경이 있는데 이번 사고는 단순히 대한항공이 사전 점검을 잘못해서 벌어진 사건 아닌가? 무슨 항공기 바퀴가 백만원짜리 자동차 바퀴도 아니고 그 비싼 타이어가 펑크가 날 정도면 얼마나 노후한 것이고 비행기 착륙후에도 얼마나 빨리 달리는데 그 때 바퀴가 펑크나서 자동차..

레드벨벳 세월호 추모곡 왜 찍었는지 인터뷰에 (7월7일 가사와 뮤비해석)

레드벨벳 음악 '7월 7일'이 세월호를 추모한 곡이라는 뮤비해석이 유행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또한 음악을 들으며 공감과 아픔을 느끼고 있다. 세월호 추모라는 것이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하고 인간이라면 가져야하는 인지상정인데도 불구하고 정부의 무서운 공포 분위기 조성과 함께 추모하면 빨갱이가 되는 것처럼 되어버린 이 시대.그냥 벗고 춤추면 될 걸그룹이 이렇게 의미있는 음악을 한다는 것에 감동 받아 이렇게 포스팅을 한다.사실 음악의 기원을 보면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역시 노동을 할 때 함께 힘을 북돋고 또 박자도 맞추고 아픔도 잊게 하는,그러니까 위로와 파이팅, 축복을 전하는 수단 아니겠나?그렇다면 노래는 시대의 정신을 반영해야하고 시대의 아픔을 어루만져야하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

이종석 박신혜 디스패치 2가지 이상한점, 역시 유병언 세월호가

피노키오에서 주인공으로 상대역을 했던 배우 이종석 박신혜 열애설이 등장했다.역시 디스패치에서 이종석 박신혜를 추적 끝에 포착한 파파라치 사진들인데 두가지 문제가 있다. 일단 한가지는 기사가 아직 미성숙인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모두 공감하겠지만 드라마 주인공을 하면서 상대역을 했던 사람들이 얼마나 가까워지는지 안해봐도 알 수 있을거다.근데 해외 화보 화보촬영 장소를 두사람이 맞춰서 화보를 명분으로 일과 사랑을 동시에 즐겼다고 디스패치는 보도했는데 피노키오가 대박이 났고 해외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렸는데 두 사람이 해외 촬영화보를 함께 찍은게 그렇게 이상한가? 물론 수지 이민호의 경우는 충분히 사실을 뒷받침해주는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 사진들이 있으니 그런가보다 했지만 이번에는 그냥 화보 사진을 올렸..

유병언창조경제지원금과 황정음, 서인국VS이명박과 이민호,수지 음모론

연이은 스타들의 스캔들이 터지면서 네티즌은 또 다시 음모론 제기.유병언 창조경제 지원금 67억 (100억) 기사와 함께 봇물 터지듯 올라오는 슈가의 박수진과 배용준 결혼,슈가의 황정음과 김용준 결별, 그리고 서인국과 소녀시대 써니 열애설과거 이명박 특혜 의혹에 이민호, 수지 열애 인정과 류수영, 박하선 열애설비와 김태희 제주도 여행설까지 음모론의 진실은? 우연의 일치일까? 유병언 계열사 창조경제 지원금 뉴스와 동시에 대형 연예계 스캔들 기사가 마구 등장하고 있다.세월호 참사와 관련이 있는 세월호 실 소유주로 알려진 故 유병언 회장의 계열사와 당시 세월호 구조에 투입된 민간 구난업체 언딘에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지원금이 상당량 지원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명박 정부가 토컨과 녹색 성장을 강조한 정부였다면 ..

미디어 2015.05.15

단원고 세월호 학생 아버지 어버이날, 생일 겹친 날 자살, 10년전 이혼 아들은 어머니와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 학생의 아버지 권씨(58)가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다. 5월 8일 낮 12시 40분쯤 발견됐다.권씨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권모 군의 아버지다.권군의 아버지는 10년 전 이혼해서 권군은 어머니와 함께 살던 상황이었고 아버지는 홀로 살고 있었다고 한다.엄마에게 자식을 맡기고 혼자사는 아버지가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화목하게 살던 가정에서 아들을 잃은 것보다 더 아팠을지도 모르겠다.자식에게 못해줬던 것이 더욱 아팠을 것이고 안타까웠을 것이다. 더욱 더 가슴을 아프게하는 것은 오늘 권씨가 세상을 떠난 날이 5월 8일 어버이날이라는 것이다.어버이날에 아들이 더 생각났을텐데 5월 8일은 또한 권씨의 생일이어서 더욱 마음이 아프다. 사진출처 : JT..

무한도전 무인도특집 김태호PD식 세월호 추모 자막, 광희의 신고식

무한도전 10주년 특집.정말 오랜만에 마음껏 웃을 수 있었다.왜냐하면 노홍철의 빈자리를 누군가 채워야한다는 것이 다른 멤버들에게 못내 안쓰럽고 또 본인들이 잘못한 것도 아닌데 식스맨 장동민 역설 파문으로 사과까지 하면서 또 사과하고 불쌍하기까지 했기 때문이다.10년동안 무도를 보면서 즐거워했던 이유가 무인도 특집, 이 한편에 고스란히 녹아 있는 느낌을 받는다. 거센 파도에 밀리는 멤버들의 모습은 마치 식스맨 프로젝트와 비하발언, 음주운전 등으로 얼룩진 세월 속에서 늘 힘들어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는 듯 했다.그리고 김태호 PD의 세월호 추모 자막. 세월호 추모 자막 차가운 4월의 바다. 또한 누군가 그토록 탈출하고 싶었던 잔인한 4월의 바다를 자막 하나로 암시했다.그리고 무인도에서 1박하라는 김태호 PD..

미디어 2015.05.03

송강호, 김혜수, 박찬욱, 김기덕 세월호 관련 빨갱이들을 사람으로

영화배우 송강호 김혜수, 영화감독 박찬욱 김기덕, 소설가 박범신 등 문화예술인 594명이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안 폐기를 촉구하는 선언문을 1일 공동 발표했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유가족 응원 메시지를 들고 대통령에게 보내는 통첩을 지지했다.문학계와 영화계, 미술계, 음악계의 유명인들이 이렇게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시행령안을 폐기하라고 주장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사람들은 전쟁을 방불케하는 물대포 쏘는 모습에 이것이 일부 보상금을 더 받으려는 유가족이나 그들을 조종하는 빨갱이들이 국가 전복을 위해 집회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언론에서 제대로 보고 듣지 못하며 단편적인 소식만 접하는 대중은 세월호에 이미 관심을 잃었고 진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4.29 재보선 선거결과를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