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침몰 3

일베, 이번엔 세월호 유가족 모욕 글로 충격

사회적으로 이슈가 있을 때마다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는 반 사회적 글들이 올라왔었다.이번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에도 어김없이 일베에는 반사회적 글들이올라오고 있다. 사진 = 일간베스트저장소 캡처 일베에 올라오고 있는 유가족을 향한 모욕적인 글들의 내용은‘유가족이 욕먹어야 하는 이유’, ‘유족들 깽판치는 영상’, ‘유가족 선동 수준’ 등이추천글로 올라왔는데 그 내용이 인간이 할 수 있는 말의 수위를 넘었다. 그 글에 달린 댓글 들을 보면 충격적이다. 일베 회원마저도 당혹스러울 정도의 비인간적인 글에일부 일베 회원들은 이런 글을 올리면 안된다고 자정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그치지 않고 있다. 자신의 가족이 배 안에 아직 살아있고 공기는 점점 줄어들고저체온증으로 시간이 급한 상황에서 그 어떤 가족이 여유..

세월호 선장,부선장,기관사 모두 무사, 학생들만 아비규환

TV조선 뉴스1이 세월호에 탑승했던 1등 기관사와 통화한 내용을 방송했다.그런데 그 내용이 충격적이고네티즌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세월호에 탑승했던 1등 기관사 손ㅇㅇ 씨와 통화가 연결됐었습니다. 녹음된 통화 내용을 들어보시죠.Q. 언제쯤 나오셨다구요? "시간도 잘 모르겠네요 한 10시나..우리 기관사들은 1차로 구조됐습니다."Q.학생들이나 승객은 배 안에 있었나요? "얘기 들어보니까 다 안에 있었는데..그 후에 어떻게 됐는지 저희도 궁금합니다."Q. 기관사나 선장 부선장 모두 무사하신건가요? "네. 맞습니다."Q. 왜 학생들은 빨리 못 빠져나왔나요? "갑자기 배가 기울어서 잘 모르겠..

진도여객선 침몰 관련 해도해도너무한 기사들

요즘 인터넷 신문들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다보니참 기본 소양이 안되어 있는 기자들이 함께 늘어난다.지금 300명 가까운 이들을 구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이런 기사를 쓸 생각이 들까? 선박사고 다룬 영화를 이 틈에 올린 기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걸까?그저 클릭율만 높이면 그만이라는 걸까? 더욱 놀라운 기사는 현재 사라졌지만 잘생겼다, 잘생겼다, SKT 광고를 활용했다.아이디어 기사인가?분위기를 좀 느끼고 진실에 접근하려는 기자를 찾는 것은 너무 큰 기대일까? JTBC 뉴스 캡처 또한 JTBC 진도 여객선 사고 관련 인터뷰도 마찬가지다.앵커는 사고 여객선에서 구출된 학생과 전화연결을 해서 "진도 체육관에 동급생 30~40명과 함께 있으며 휴대전화가 모두 물에 빠져 연락이 불가하다"는 이야기를 듣고"친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