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80

완전한 사육 여중생 현실에서 벌어져, 영화 룸을 꼭 보시기바랍니다

성적 판타지라고 할까? 남자들의 고질병이 판타지다.판타지 중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납치, 감금하여 오랫동안 무언가 행위를 계속하면 여성이 그 생활을 만족하고 감금을 하지 않아도 도망가지 않는다는 오래된 오류다. 물론 사랑하는 사람에게 분비되는 뇌의 물질과 위기, 긴장 상황에서 분비되는 호르몬과 비슷하여 그 착각으로 인해 공포를 사랑으로 착각한다는 이론도 있고 스톡홀롬증후군 (Stockholm Syndrom)이라고 하여 인질이 인질범을 무서워하다가 나중에 인절범을 오히려 옹호하고 인질범과 사랑에 빠진다는 신드롬도 있다. 이러한 비이성적인 묘한 감정을 그린 영화가 완전한 사육인데 완전한 사육의 현실판 사건이 일본에서 등장했다.2년 전 실종된 일본의 한 여중생이 명문대 대학생에게 납치돼 감금생활을 하다..

윤은혜 박시후 사랑후애 개봉 연기, 중국판 커피프린스 1호점 강신효 PD

윤은혜 얼굴이 많이 달라졌다. 사실 살짝 못알아보겠다.윤은혜 웨이보 최근 사진인데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배우 박시후와 윤은혜가 주연한 영화 '사랑후애(愛)'의 개봉이 4월에 있을 예정인데 사랑후애는 한중일 3개국 동시 개봉하려는 예정이다.포스터에 보면 2016년 3월 예정이었던 것 같은데 좀 미뤄졌다.포스터 카피는 '기억이 사랑으로 바뀌는 순간'사랑후애는 감정이 메마른 박시후와 첫사랑을 못잊는 윤은혜의 로맨스다. 박시후는 큰 사건 후 동네의 영웅으로 돌아왔고 시청률은 대박은 아니지만 잔잔하게 1% 남짓 달리고 있다.윤은혜 찌라시 사건 등 역시나 편하게 살지는 못하는 것 같다. 부디 오랜만에 도전하는 영화는 잘 되기를 기원한다.하지만 한중합작이란 것이 그리 쉬운 것이 아니라서 완성도가 어떨지 참 궁금하다...

세상에 이런일이 김고은 박소담, 치즈인더트랩과 검은사제단

세상에 이런일이, 정말 소름끼치는 일이다.다름 아닌 영화배우 김고은과 박소담에 관한 미스터리다.난 사실 오늘에야 김고은과 박소담을 알게 되었다. 김고은은 원래 은교라는 섹시한 영화로 처음 만나 과감한 어린 아이가 나왔구나라고 생각했다.사실 그 뒷단에는 배우가 탄생했다는 생각보다는 노출에 의한 희생, 뜨기위한 극단전략 등등의곱지 않은 이미지가 먼저 떠올랐다.하지만 실제로 영화 '은교'를 보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다.은교 속 김고은은 참으로 곱고 단아하고 귀여운 얼굴의 소유자였다. 노출과 섹시로 이슈가 된 김고은이지만 사실 은교를 보면 노출씬보다는 오히려 김고은의 묘한 매력에빠지게 된다. 여기까지가 은교를 봤을 때 개인적인 김고은의 느낌이었다.하지만 몬스터에서 만난 김고은은 그야말로 묘한 캐릭터였다. 물론 ..

MBC 무한도전 비긴어게인, 왜 평점최악 영화인가?

MBC 무한도전에서 더빙한 추석 특선 영화 비긴어게인이 오늘 2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무한도전을 미리 시청한 사람들은 관전포인트가 상당히 많을 것 같다.하하의 목소리는 예상 외로 상당히 잘 어울렸고 유재석의 중저음이 그렇게 좋은지도 몰랐다.그리고 정준하의 연기력이 그렇게 뛰어난지 몰랐으며 광희가 그렇게 발연기를 하는지도 처음 알았다. 그 모든 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더빙 영화 비긴어게인이 매우 기대된다.하지만 참 이상한 것이 있다.비긴어게인은 원어로 참 느낌 좋게 잘 봤는데 어째서 전문가, 기자평점은 최악인 것일까? 관람객과 네티즌은 9점 이상 평점을 주었으나 기자, 평론가의 별점수는 5점대.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일까?문제는 영화를 영화로만 접근하기 때문이다.세상은 어느덧 많이 진화하여 ..

미디어 2015.09.29

미쓰와이프 나쁜피의 강효진 감독 이상한 행보

미쓰와이프는 송승헌이라는 이상한 남자 주인공을 이상하게 어렵게 캐스팅했고 또 로맨틱 코미디도 아니고 스릴러도 아닌 코믹 감동 판타지와 가족의 의미가 뒤섞인 묘한 장르의 시나리오다. 원래 미쓰와이프의 강효진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던 감독인데 이번에는 시나리오를 안쓰고 각색을 했다. 이전에 육혈포 강도단과 펀치레이디라는 고급스럽지 않은 영화들을 생산해내다 어느날 갑자기 '나쁜 피'라는 제법 영화스러운 작품을 선보여 가능성을 보았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갔다. 코믹과 또 다른 무엇이 섞인 짬짜면 같은 영화, 그런 전략적인 구성이 엿보이는 것이 강효진 감독의 습성인 것 같다.어쩌면 진짜 하고 싶은 영화는 직접 제작까지 했던 나쁜 피 같은 영화지만 그런 영화를 하다가는 굶어죽기 쉬우니 결국 대중에 ..

프로듀사 김종국 예지원 케미 폭발, 내가 고백을 하면 영화추천

프로듀사 김종국이 처음에는 중국팬 서비스로 잠깐 등장했는지 알았는데 프로듀사 마지막회에서 김종국의 구역 정리 영상은 오랜만에 빵 터졌다.사장님 앞에서 다양한 재주를 부리는 모습은 진짜 웃겼는데 예지원의 문자를 받고 미쳤나보다라면서 예지원을 향해 돌격하는 사랑꾼 연기를 잘 해냈다.예지원과 떡볶이 집에서 만나 밥을 볶아 주는데 진짜 뿜었다 ㅋㅋㅋㅋ 김종국 진짜 귀엽다. 예지원의 리액션 역시 역대급이고 편집으로 잘 표현했다. 예지원은 사실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에 꼭 등장하는 묘한 캐릭터인데홍상수 영화 등에 많이 나온다. 헌데 최근에 본 영화 중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가 있다.영화감독의 이야기인 '내가 고백을 하면'에서 서울을 동경하는 노처녀로 나오는데김태우, 예지원이 나오고 분위기가 완전히 홍상수 느낌이었는데..

어벤져스2 후기 (에이지 오브 울트론)- 수현 토익 990점 만점자 영어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원 제목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인데 편의상 어벤저스2라고 하자.어벤져스2가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나 또한 개봉 이틀째에 봤는데 퇴근시간 전인데도 꽉찬 극장을 보며 대단하다고 느꼈다.최대한 스포일러를 빼고 얘기하도록 하겠다. 일단 많은 평들이 산만하다고 나왔는데 나에게도 어벤저스2를 한마디로 평하라면 산만하다가 되겠다.하지만 이는 현시대의 트렌드일 수도 있고 관객의 호흡일 수도 있고 또는 마블 스튜디오의 특징일 수도 있다. 재밌는 것은 관객 중에 낄낄거리며 웃는 사람들이 꽤 많이 존재했다는 것이다.모두가 함께 웃는 지점이 아니라 난 안웃긴데 이유를 모르게 웃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것이다.이 얘기는 뭘 의미하냐하면 마블의 코드와 작품들에 익숙한 사람들..

손수현 이해준 감독 열애설, 성형미인 속에서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과 아오이 유우

손수현 이해준 감독이 열애중이라는 보도에 이해준??? 3초 생각해보고 그가 영화광인 나에게 다섯손가락에 드는 이해준 감독이란걸 알았다.손수현은 잘 모르지만 이해준 감독은 아주 잘 알고 있었기에 손수현을 검색해서 그동안의 인생을 살펴보니 이해준 감독과의 케미가 완전 100% 잘 어울린다. 손수현은 중3때부터 국악을 배웠고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를 졸업, 이대 대학원 국악 아쟁 전공을 하고 있다.그런데 어려서부터 국악을 하던 손수현이 워낙 출중한 외모에 쇼핑몰 모델 알바를 했었는데 그 이후 2013년 빅뱅 대성의 일본 앨범 수록곡 '우타우타이노발라드'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하게 되었고 영화 '신촌좀비만화' '오피스'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이후 가수 버스커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게' 뮤직비디오에..

헉! 장현성 확인해보니 진짜다! 영화 <오직 그대와><로망스> 시나리오 집필

장현성이 힐링캠프에 나와서 자신이 영화 '오직 그대만'과 영화 '로망스'의 시나리오를 집필했다고 말했다.두 영화 모두 재미있게 본 나로서는 충격적인 일이다. 그리고 두 영화의 스토리가 모두 비장하지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다. 정말일까? 장현성은 배우인데 이렇게 괜찮은 작품의 괜찮은 시나리오를 썼다니...오직 그대만, 이 영화는 아직도 이미지들 몇장면이 문득 한번씩 떠오를 정도로 강렬함이 있었다.뭐랄까 생각하면 아련하게 무슨 내용인지는 기억이 안나도 몇장면 강렬하게 박혀있는 그런 느낌. 지켜주고 싶습니다. 그 여자…보고 싶습니다. 그 남자… 잘나가던 복서였지만 어두운 상처 때문에 마음을 굳게 닫아버린 철민. 시력을 잃어가고 있지만, 늘 밝고 씩씩한 정화. 좁은 주차박스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철민에게..

강남 1970, 세트와 이민호만 기억나는 영화, 유하감독은 왜?

영화 강남 1970,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은데저는 좀 정신이 없더군요. 유하 감독이 원래 시나리오 참 재밌게 쓰는 분인데이번에는 하고 싶은 이야기와 보여주고 싶은 그림과영화 러닝타임이 잘 안맞았나보네요. 영화 비열한 거리와 말죽거리 잔혹사, 둘다 재밌게 봤는데이번 강남 1970이 거리 시리즈 완결판이란 얘기를 듣더군요. 전반적으로 스타일은 남는데 스토리 몰입이 쉽지 않네요. 일단 영화 세트장 미술과 소품들이 참 예쁩니다.변소와 국수집. 옛날 가족계획 표어도 있네요.아들 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기르자.지금은 아이를 안낳아서 문제인데저때는 낳지 말라고 캠페인을 엄청 벌였죠. 그리고 이민호. Lee Min Ho's Gangnam 1970 (Gangnam Blues) releases new posters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