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153

올림푸스 E-M1 Mark II 플랫모드 동영상 설정하는 법

아직도 올림푸스 E-M1 Mark II의 동영상에 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아무래도 올림푸스 E-M1 Mark II를 쓰는 유저들이 적다보니 리뷰가 없는 듯... 사실 올림푸스 E-M1 Mark II를 쓰는데 가장 행복한 4가지를 들라면 1. 소니 a9급의 어마어마한 연사. 반셔터를 누르기부터 셔터를 누르기까지 어마어마한 속도와 양의 사진이 자동으로 찍힌다.놓치는 사진을 없애려는 기능이다.특히 12-100 렌즈라는 괴물급 렌즈를 쓰면 손떨방과 동시에 무서운 af속도를 보여주니 a9이 부럽지 않은데이걸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2. 말할 필요도 없는 5축손떨방.3. 내가 올림푸스 E-M1 Mark II를 선택한 결정적 계기인 펑션버튼을 전원버튼으로 바꾸는 기능.이것 역시 모르는 사람들이 태..

무조건 지른다! 17mm f1.2, 45mm f1.2 올림푸스 마지막 렌즈

올림푸스 E-M1MARKII를 평생 가장 오랫동안 쓰고 있다.E-M1MARKII 출시 이후 나를 자극한 카메라가 안 나온 이유도 있지만 올림푸스 새 렌즈 출시 로드맵으로 이미 오래전에 1.2 라인업이 준비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 렌즈를 써보고야 말겠다는 생각도 있었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1.2 라인업을 완성하는 17mm f1.2와 45mm f1.2 렌즈가 발표됐다.25mm f1.2도 출시하자 마자 구입했는데 삼형제가 모이면 34미리, 50미리, 90미리가 완성된다. 우선 17미리의 경우는 17.5도 아니고 왜 17mm로 계산 힘들게 했는지 이해가지 않지만 35mm f1.2보다는 34mm f1.2가 훨씬 비싸고 좋은 렌즈니 용서한다.마찬가지로 42.5미리 렌즈가 아닌 45미리 렌즈를 출시..

올림푸스 E-M1MARKII, 라이카 summaron 렌즈와 소니 A7SII, 28mm f2 비교.

올림푸스 E-M1MARKII, 라이카 summaron 렌즈와 소니 A7SII, 28mm f2 비교. 지난 포스팅에서 올림푸스 E-M1MARKII에 라이카 summaron 렌즈를 장착하여 촬영한 원본은 보여드렸다.그래서 이번에는 색보정을 했을 때 과연 잘 먹힐 것인가를 한 번 보겠다.올드렌즈의 뿌연 결과물은 마치 소니 A7SII의 로그를 닮아서 DR도 넓어지는 착각을 하게 되고 색보정도 잘 스며들 거라는 생각을 했기에... 아! 역시 예상대로 상당히 많이 보정을 들어갔는데도 손상되지 않는다.올드 느낌과 바다색을 많이 넣은 김감독 미친핫셀 프리셋을 적용했는데 이게 정말 미치게 진한 것인데 핫셀이나 받던 세팅을 주마론 렌즈가 고스란히 안아주는 듯 하다. 갑자기 그 무겁고 비싸고 불편한 핫셀블라드를 쓸 필요가 ..

올림푸스 E-M1MARK2, 라이카 Summaron 35mm f3.5 빠져든다... 옅은 부드러움

라이카 Summaron 35mm f3.5 렌즈를 구했다.summaron 28mm와 함께 아주 오래된 렌즈로 예쁘고 작고 납작한 렌즈다.특히 주마론 28미리의 경우 올드렌즈를 다시 재생산하기에 이르렀는데 그만큼 이 녀석들은 인기가 높다. 29미리 주마론 렌즈의 예쁜 모습.정말 아는 사람들은 황홀경에 빠질만하다. 이 렌즈를 다시 만든다는 소식에 가장 즐거웠던 것은 나였다.그리고 버렸던 라이카 M시스템이나 소니 풀프레임 카메라에 다시 관심이 갔다. 정말 놀라운 일은 라이카 렌즈가 가격이 오르거나 이미 올랐을 것이다.미리 알고 있어서 이걸 사둬야하나 고민했었는데 재테크에는 관심도 없고 성공한 적도 없어서 참았다.하지만 참 눈에 밟히는 렌즈다. 물론 요즘 관점으로 보면 이런 렌즈들을 사는 건 거의 미친 짓이라고 ..

카메라 리뷰를 계속 할 것인가? 꼰대의 선과 색. feat. Summaron 3.5cm

SLRCLUB이라는 커뮤니티가 유명했던 시절!난 카메라, 렌즈 등 리뷰로 함께 유명했었다.하지만 시간이 흘러 니콘이 쇠퇴해지고 SLRCLUB이 맛 가고, 코닥 카메라가 사라지고 소니의 혁명적인 카메라들이 나오면서 나 또한 리뷰에 대한 열정이 사라졌다. 소니의 초창기 풀프레임 센서 그리고 훗날 사진학개론이라는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었다.남들보다 먼저, 많이 써봤다는 이유로 정보를 공유하고 커뮤니티에서 친해진 익숙한 아이디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댓글을 받고 그로 인해 보람을 느끼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불특정 다수에게 죽을 죄를 진 것 처럼 욕을 먹는 일이 많아졌다. 소니의 초창기 풀프레임 센서 막눈의 눈을 고급 눈으로 바꿔주겠다는 생각으로 사진들을 꺼냈지만 공감 받지 못했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답..

쿠바 아바나의 아이들 E-M1MARK2, 40-150mm pro 4K 동영상

쿠바 아바나 거리를 무작정 걸었다.멋진 곳을 찾을 필요가 없었다. 어디에나 내가 원하는 풍경이 있는 곳. 인도와 로마, 그리고 쿠바다. 아이들이 사진 찍히고 말 거는 거에 익숙한데 참 이상하게 친근하다.아쉬운 것은 모두가 철창을 사이에 두고 만나야 한다는 것. 못나가게 잠궈 놓은 건지 아이들이 혼자 있는 것 같았다.쿠바는 어딜가나 음악이 끊이지 않고 이 골목에서도 음악이 흘러나왔는데 3층에 있던 소녀는 인형을 안고 춤을 추었다. E-M1MARK2, 40-150mm pro 4K 동영상 테스트 cuba habana 정말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소녀들.쿠바에서 만난 사진찍기 좋아하는 소녀들.아저씨들과 할머니도 좋았지만 묘한 소녀들이 여행 후에도 가슴 속에 짠하게 남았다. 특히 높은 계단 위의 두 아이들은 나를..

여행의 기술 2017.08.21

충격! SEE HARE 초대형 바다 달팽이, 군소 발견 ; E-M1MARK2, 40-150PRO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니스비치를 찾아 가다가 만난 초대형 달팽이. SEE HARE 초대형 바다 달팽이 ; E-M1MARK2, 40-150PRO UFO인줄 알고 소름 돋았는데 옆의 사람이 snail 달팽이라고 했다. 아무리 봐도 달팽이 같지는 않다. 일단 집이 없다 ㅜㅜ 더 찾아보니 바다달팽이, 토끼 귀를 닮은 모양때문에 바다토끼라고 불리우는 녀석과 가장 비슷하다. 한국에서는 군소 (Aplysia kurodai)라고 불리우는 초대형 바다 달팽이가 비슷하다. 군소는 골뱅이 같은 식감으로 인기있는 해산물이라는데 군소 알과 내장은 독도 있다고 하니 그냥 잡아 먹으면 큰일 난다. 해삼처럼 생기기도 했고 더듬이 모양은 완전 달팽이랑 똑같다. 바다에 서식하는데 해초가 많은 곳에 주로 서식한다고 한다. MBC뉴스에 나온..

여행의 기술 2017.07.01

쿠바 촬영장비, 올림푸스 E-M1MARKII, 7-14mmf4, 30mm f3.5macro, 40-150mm pro

사진 촬영하는 사람들의 로망, 쿠바로 떠나며 카메라 선택에 많은 고민을 했다.왠지 쿠바는 색다른 느낌이기에 색다른 카메라로 담아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여러 고민 끝에 결국 올림푸스 E-M1MARK2를 선택했다.올림푸스 E-M1MARK2를 선택하게 된 중요한 계기가 바로 리코 GR이었다. 리코 GR을 빌렸기에 색다른 감은 리코GR로 찍고 비오는 날, 무더운 날씨, 빠른 AF와 연사, 전자셔터를 이용하기 위해 신뢰도 높은 올림푸스를 메인으로 선택했다.에델크론 틸트2를 삼각대 대용으로 선택했다.또 심도를 위해 인물 렌즈 25mm f1.2를 추가 했다. 여행용 최강 렌즈 12-100mm 렌즈를 가지고 가고 싶었지만 일단 12-100을 가져가면 온리 원 12-100만 쓰는 게으름을 만들기에 12..

올림푸스 OM-D E-M1MARK2, 12-100 중국 쑤저우 역에서 시내로 출발

중국 상하이에 내리자마자 바로 쑤저우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달려왔다.황당하게도 입석 기차표를 끊어서 서서 왔다 ㅜㅜ 잠시 쑤저우역을 구경해보자. 쑤저우 역(중국어 간체: 苏州(火车)站, 정체: 蘇州站, Suzhou Railway Station)은 중화인민공화국 장쑤 성 쑤저우에 있는 기차역이다.1906년 7월 16일부터 기차를 운행했다. 쑤저우역 후문 쪽을 보면 강이 흐르고 멋진 성벽이 있고 커다란 석상들이 있다. 포토샵 CC 리사이즈와 후보정 연습하느라고 색감이 다 다르다. 안개가 어마어마하다.

여행의 기술 2017.05.22

올림푸스 E-PL8,ZF.2 50mm f1.4 압구정동 맛집 국대 떡볶이와 후지 중형 GFX50s

올림푸스 E-PL8에 ZF.2 50mm f1.4를 오랜만에 마운트하고 압구정동 국대 떡볶이를 향해 간다.압구정 국대 떡볶이를 굳이 멀리 걸어가는 이유는 운동의 이유도 있지만 포장 판매 떡볶이가 1인분 1,900원이라는 것. 그리고 요상한 핫도그가 있기 때문이다. 가는 길에 후지 매장에 가서 후지 중형 GFX50s와 소니 매장에도 a9이 있는지 구경할 생각이다. 그야말로 동네 한바퀴, 먼 여정을 출발한다. 올림푸스 E-PL8은 똑딱이 만한 카메라지만 렌즈 교환형으로 자이스 50.4를 마운트하니 사진이 엄청 예쁘다.zf50mm f1.4의 경우는 최대개방이 소프트하지만 빛망울이 예쁘고 부드러운 묘사가 디지털 느낌을 빼주는 효과가 있다.그리고 마이크로 포서드에서 100미리가 되고 조리개는 풀프레임 환산 약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