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3

아빠어디가, 진짜사나이 위기, 샘해밍턴 부인이 답이다

이번 주 일밤, 참 재미없다.매너리즘??? 아직까지는 마치 가족이 출연하는 방송처럼버릇처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고 있다.재미없어도 그냥 틀어놓게 되는 시간이 현재 일밤이다. 하지만 이런 시청자의 사랑은 위기의 또 다른 표현이다.소재가 고갈되고 반복되면 시청자는 언젠가 떠나게 된다. 몸으로 하는 비디오적 재미에 관한 부담을 버리면좋을 것 같다.아빠 어디가에서 축구하고 달리기하고 게임할 필요없다.가장 재밌는 것은 아이들과 아빠들의 캐릭터 플레이다.캐릭터가 드러나는 게임은 좋지만 게임을 위한 게임은 이미 런닝맨이나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고 있지 않은가? 진짜 사나이도 마찬가지다.훈련을 위한 훈련은 중요하지 않다. 훈련 중에 드러나는 캐릭터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군홍보영상을 시청자가 볼 이유는 없지 않나?..

'윤후 안티까페', '아빠. 어디가' 제작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윤후 안티카페가 결국 폐쇄됐다는 아름다운 소식이다.이틀동안 벌어진 엄청나게 빠른 공격과 승리였다.공격은 '윤후 사랑해', '윤후 천사'라는 키워드로 네티즌이 검색을 하여검색어 순위에 윤후 안티까페를 내리는 운동으로 시작했다.실제로 '윤후 사랑해'만 검색 백만건을 돌파했다고 한다. 결국 국민적인 관심에 윤후 안티까페를 개설한 운영자는 폐쇄를 결정했다.아마 본인도 적지않게 당황했을 것이다.폐쇄가 진행되지 않았으면 또 운영자의 실명 등 네티즌 수사대의 신상털기 공격이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지금부터다.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려는 찌질한 벌레들이 이와 같은 폭발력을 알았으니또 언제 응용하여 안티 민국, 안티 준수, 안티 지아를 들고 나올지 모를 일이다.이는 제작자나 출연하는 아빠에게 큰 부담이다.어쩌면 프로..

미디어 2013.06.12

<대물> 고현정의 대사에 노무현 대통령의 2003년 편지가

TV 공개 토론에서 서혜림(고현정)이 눈물을 흘리며 한 대사가 있습니다. 참 공감가는 이야기였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대한민국 주인이십니다. 국민 여러분이 정치인을 키워준 부모님이십니다. 부모는 아이가 말 안 들을 때 타이르고 그래도 안되면 사랑의 매를 들어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만이 이 나라 정치의 희망이십니다. 국민여러분, 회초리를 들어주세요. 말 안 듣는 정치인들에겐 사랑의 회초리를 때리셔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정치인들의 종아리에 회초리를 쳐서 국민들을 표찍어주는 사람으로만 아는 오만불손한 버르장머리를 타이르고, 가르치고,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려 주셔야 합니다. 국민여러분의 회초리로 이 나라 정치를 바로 잡아 주십시오. 그런데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2003년 어버이날 편지에도 이와같은 구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