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두막 10

노원구 에너지제로주택 문재인 대통령과 한 아이의 탄생, 그리고 원전

얼마 전 후배가 노원구에 있는 에너지 제로 주택을 촬영하러 간다며 도와달라고 했는데 난 원래 건물이나 산 같은 풍경 사진을 상당히 싫어하고 못찍기 때문에 싫다고 했다.이름도 에너지 제로 주택이고 아파트 촬영이란 것이 나랑 어울리지도 않고 따분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우리 문과들에게 에너지 제로 이런 말은 참 거부감으로 다가온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을 할 것이고 자료 사진을 문재인 대통령이 보실 것이라고 한다.헐!!! 그럼 일단 가 보겠다고 말했다 ㅋㅋㅋ 난 이상하게 문재인 대통령이 좋다.이유도 없이 그냥 동네 어진 어르신 따르듯 좋아한다.굳이 이유를 찾아야 한다면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들을 때 마다 감동적으로 들린다. 그래서 멀고도 먼 동네, 노원구를 찾았다. 에너지 제로 주택이라 역시..

캐논 육두막 6D MARK2, 사무엘2 35mm f1.4ii 청담동 마실 사진

오랜만에 캐논 6D MARK2와 캐논 취향저격 렌즈 사무엘2 35mm f1.4ii 렌즈를 들고 은행 가는 길.춥지만 햇살이 좋다. 오랜만에 풀프레임 DSLR을 쓰니 역시나 심도 표현은 참 좋다. 풀프레임 DSLR로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렌즈인데 그래도 무겁다.몸이 힘들면 사진이 안 좋아지고 카메라가 무거우면 항시 휴대를 못하게 된다.당연히 풀프레임 사진이 훨씬 아름답고 표현의 가능성이 넓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필요한 출사가 아니면 EOS 6D Mark II를 들고 나가지 않게 된다.그러니 당연히 좋은 사진이 없다 ㅜㅜ 참 괴상한 논리지만 공감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난 카메라 선택의 가장 큰 조건을 크기와 무게로 생각한다. 물론 오막포 5D MARKIV와 비교하면 685g 으로 훨씬 가볍고..

아무도 문제삼지 않는 캐논 6Dmark2 육두막의 색감

아무리 생각하고 보고 연구해도 풀리지 않는 의문은 캐논 6Dmark2의 색감이다. 6dmarkii가 등장하고 나서 AF포인트가 가운데로 몰려있다는 것과 다이내믹 레인지의 발전이 안 보인다는 것에 큰 반감을 보이던 전문가와 유저들이 있다.그런데 전문가와 유저들이 과연 6dmark2를 써보고 반기를 든 것일까?대부분은 그래프와 수치를 가지고 육두막을 비난했을 것이다. 왜 그런 생각이 드냐하면... 일단 6dmarkii 사진을 한 번 보자.무보정 원본 RAW 리사이즈. 지금 캐논 6dmark2에 대해서 논의가 활발해야 하는 것은 사실 색감 문제이다.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색감에 관심이 별로 없고 색감은 수치로 나오지 않으니 그냥 넘어가나보다.잘난 체 하기 힘든 분야가 바로 색감이다.색깔의 느낌에 무슨 수치가 있..

논란의 사진학개론 6DMARK2 리뷰 3번째. 외관 및 육두막 VS 오막삼

제주도에서 온 개그맨 윤석주, 왜 왔을까?논란의 사진학개론 6DMARK2 리뷰 3번째. 사진학개론은 진지한 전문가들의 리뷰가 아니라 사진을 좋아하는 아재들의 토크쇼다.그러니 예능을 너무 다큐로 바라보면 위험하다.그냥 카메라를 놓고 수다떠는 아재들의 토크에 카메라 좋아하는 사람들이 공감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든 콘텐츠다. 처음 시작이 남대문 딜러 임성재와 카메라 광 김경만 감독이 매장에서 떠드는 이야기를 방송으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였다.또 카메라 중고 거래를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까페에서 이야기를 하면 한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그런 생각으로 만든 콘텐츠다.너무 시청자가 많이 늘어나니 그 부담과 스트레스가 적지 않다.게다가 카메라 유저들의 성향이 워낙 이과적이고 강력하여 사진학개론 제작이 부담으로 다가오는..

캐논 6D MARK2 정말 쓰레기인가? 사진학개론, 얼알닷컴 육두막 리뷰

캐논 6D MARK2 정말 쓰레기인가?오랜만에 사진학개론 카메라 리뷰가 업로드되었다. 캐논의 가장 핫한 카메라이며 대중에게 관심이 많은 카메라 6d mark2.하지만 4년 정도 오랜 시간이 지나 출시된 마크2 버전으로서 다이내믹 레인지 DR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에 많은 비난이 몰아쳤다.정말 5D MARK2의 DR은 못쓸 정도인가? DR이란 것은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을 표현하는 범위가 얼마나 넓은가를 의미하는 것이고 계조란 얼마나 부드럽게 표현하는가를 의미한다. 캐논 6D MARK2 육두막 리뷰 얼알닷컴 사진학개론 #1 실제로 찍어본 캐논 6dmark2는 정말 편하고 행복했다.물론 아래 사진처럼 극심하게 까만 부분은 다시 살리면 노이즈가 생기게 마련이다.이건 대부분의 카메라들이 비슷하다. 아마 노출을 나..

캐논 육두막 6D MARK2 1/4000초와 DR 다이내믹 레인지

캐논 육두막 6D MARK2의 최고 장점은? 일단 스위블 액정.캐논 풀프레임 DSLR에 최초로 붙은 회전하는 액정. 캐논 6D MARK2의 단점으로 꼽히는 것은 1/8000초가 안 되고 셔터스피드 1/4000초가 가장 빠른 것.셔터스피드가 한 단계 더 빠르면 최대개방에서 노출이 오버하는 일을 좀 더 막을 수 있다.그래서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밝은 날이 있었나 싶은 날에 35.4ii 렌즈를 1.4 조리개 최대개방으로 열고 ISO100일 때 얼마나 노출이 오버하는지 한 번 시험해봤다. 실제로 엄청나게 쨍한 날, 35mm f1.4에서 거의 노출오버가 없었으며 노출이 오버된 곳도 RAW에서 살아날 정도의 DR을 보여 주었다. 캐논 육두막 6D MARK2에서 참 묘한 색감을 발견했다.이걸 뭐라 표현해야 할까..

사진강좌 핫셀블라드 X1D, 6Dmark2, E-M1mark2 센서 크기와 밝기, 심도 #1

사진강좌 핫셀블라드 X1D, 6Dmark2, E-M1mark2 센서 크기와 밝기, 심도 #1오랜만에 중형과 풀프레임, 마이크로 포서즈, 크롭 센서까지 모두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평소 궁금했던 것을 실제 촬영해보기로 했다. 우선 모든 카메라가 센서 크기와 상관 없이 같은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에서 밝기가 같을까?당연히 표준이 있어 같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은근히 궁금했다.촬영해보니 같은 설정 값에서 밝기는 같았다.심도 역시 순서대로 얕아졌다. 평소에 풀프레임과 마이크로포서드 심도에 대해 질문 받으면 대충 조리개 두 배 가까이 된다고 대답했는데 이 역시 궁금했다. 캐논 6D MarkII의 조리개 f8.0과 올림푸스 E-M1MARKII 조리개 f4.0을 비교했다.과연 조리개 더블 비슷할까? 대충 보기엔 정..

핫셀블라드 X1D와 육두막 6Dmark2 센서 크기 비교 ㄷㄷㄷㄷ

핫셀블라드 X1D와 육두막 6Dmark2가 있을 때 꼭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던 것 1편.2편은 마포와 중형과 풀프레임 DSLR의 노출과 심도 비교. 대충 중형카메라 센서 크기가 얼마나 큰지는 그림으로 알고 있으나대놓고 비교해 보고 싶었다. 나름 캐논의 육두막 6dmark2도 마이크로포서드나 1인치나 크롭 센서에 비해 커다란 풀프레임 센서인데 과연 중형 포맷의 핫셀블라드 X1D 센서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일까?이 정도다. 1200만원짜리 카메라와 230만원짜리 카메라 비교. 아!!! 정말 크다.옛날 그 작은 카메라 소니 a7을 처음 사서 센서 크기를 보고 그 작은 카메라에 어떻게 그리 큰 센서를 박았는지 놀란 적이 있었다. 이쁜 아이의 얼굴에 눈이 대부분이라는 말처럼 정말 카메라의 대부분이 센서다.핫셀블라드..

국내최초 핫셀블라드 X1D와 육두막 6D MARK2 크기 비교

요즘 일이 바빠서 좋은 카메라들 리뷰할 시간이 없는데우선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 육두막이라 불리우는 캐논의 보급형 풀프레임 6D MARK2,화소가 깡패라는 말과 함께 뭐든지 찍어서 크롭할 수 있고 얕은 심도와 고감도 저노이즈를 자랑하는 중형 미러리스 핫셀블라드 X1D,그리고 '기변은 없다'라고 종착역이라 선언해놓고 번복할까 고민 중인 인생 바디 올림푸스 E-M1MARK2. 사실 이 재미있는 국내 최초 비교 샷은 큰 의미가 있다.물론 더럽게 찍었지만 시간이 없으니 양해해주시기를 ㅜㅜ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올림푸스 E-M1MARK2 결정이나 미러리스 결정의 큰 이유가 되는 것이 바로 카메라 사이즈와 무게다.근데 올림푸스 미러리스 참 많이 커졌고 핫셀 중형 X1D 참 많이 작아졌다.육두막 같은 카메라를 소..

[6dmark2, 샤오미 미노트2] 도쿄 다이소가 아닌 캔두 can do 득템

샤오미의 값싼 스마트폰 중 비교적 비싼 미노트2와 캐논의 신제품 가장 핫한 카메라 6D MARK2로 촬영. 오늘은 도쿄에서 처음으로 발견한 100엔샵 캔두 CAN DO 소개.사실 100엔샵은 다이소만 있는 줄 알고 캔두 (일본사람들은 칸두)는 '뭐지?'하고 안 들어가봤는데시간이 좀 남아서 갔다가 득템을 하고 나왔다.괜찮은 과자와 물품들이 있어서 소개. 도쿄의 가장 유명한 가부키초, 전광판 있는 건물 맞은 편 건물이다.바로 맞은 편은 파칭코 건물이고 파칭코 건너편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는 건물,그러니까 흡연 장소 있는 거기다. 잘 안 보이면 담배 연기 나는 곳을 찾아라!!! 빅카메라 구경하고 이 유명한 횡단보도 지나서 우회전. 그럼 무지개 벽화 있고 거기 홈리스 아저씨 한 분 계시고 굴다리를 지나면 바로 건..

여행의 기술 2017.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