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4

네스프레소 크리스마스 특별판 VARIATIONS, 우리 인생의 배리에이션은?

네스프레소에서 크리스마스 배리에이션을 내놨는데 그 맛이... 초콜릿, 쫌 그렇다. 체리... 아! 별로~~~ 바닐라... 우웩. 이렇게 세가지다. BUT ELSE...? 디자인 예쁘고 콘셉트 그럴 듯 하다. 맛? 좋아할 사람도 있겠지만 커피를 좋아하는 나는 별로다. 적어도 커피를 진정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배리에이션이 통하지 않을 듯 하다. 체리처럼 예쁜 세팅! 하지만 커피의 향을 해치는 첨가향... 세상 모든 것이 그렇다. 배리에이션은 늘 위험하다! 하지만 또 시도하지 않으면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없으며 도전하지 않으면 고이고 썩고 도태된다. 배리에이션. 마케팅을 위한 노력에 뭐 그리 기대를 했겠냐만은 중요한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커피는 커피 맛을 토대로 변화시키는 것이 맞지 않을까? 꼬꼬면이 20..

나가수의 모든 가수는 왼손잡이다.

. 오늘의 주제는 왼손잡이다. 목디스크 재발로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무대를 만들었던 자우림의 열창은 아름다웠다. 그녀가 부른 곡이 때마침 패닉의 '왼손잡이'다. 오른손잡이를 원하는 대중에게 자우림은 또다시 왼손잡이 모습을 보였다. 그것도 경연의 자세가 아닌, 노래하며 즐기는 모습으로. 그리고 6위를 했다. 모든 일이 그렇듯 가수라는 직업도 역시 자신이 원하는 것과 대중이 원하는 것을 잘 맞춰가는 사람이 성공한다. 디자이너도 광고 기획자도, 방송 PD도, 게임 개발자도, 미술가도, 작곡자도, 건축가도... 모두 마찬가지다. 자신의 주장과 고집을 펼치는 자는 훗날 인정받을지는 모르지만 당장 가난과 무시에 허덕여야 한다. 그러고 보면... 사실 에 출연하는 가수는 모두 왼손잡이다.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순둥이뿐인 나가수에 악마가 등장하다! (자우림, 김윤아)

그동안 별 이슈가 없어서 나가수에 관한 글을 포스팅 안했었는데 드디어... 어제 나가수에 악마가 등장했기에 짧은 리뷰를 올린다. 나가수가 그동안 뭔가 모르게 김빠진 콜라같았던 이유는... 순둥이들만 남아서였다! 쉽게 얘기해서 착한 사람들만 남았다. 여러분은 착한 것을 좋아하는가? 컨텐츠나 사람, 직업인의 매력에 있어서 착함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선한 것은 늘 매력이 없다. 락커 윤도현의 착하고 정직한 눈빛을 보라! 조관우의 따뜻한 심성은 어떠한가? 독기를 품고 나온 김조한 역시 천성이 착함은 어쩔 수 없다. 드라마에 착한 사람만 나오면 드라마를 보겠는가? 그동안 나가수가 극도의 화제성을 띄었던 이유는 착한 가수들 VS 못된 가수들의 대결이 있어서였다. 김건모!!! 지금은 많이 바뀌었지만 소문난 자만심쟁..

나는 가수다, 공정성보다 더 큰 문제 발생

논란의 여지가 되는 글은 자제하려고 했는데 뭐 어쩌겠나... 의제설정을 하고 공론화하여 커뮤니케이션하고 싶은 블로거의 속성을... 기대했고 기대하는 '나는 가수다' 정엽은 룰대로 물러났고 김건모와 백지영은 자진하차! 임재범과 김연우출연 소식에 기뻤다. 나가수가 아직 살아있구나...라고 생각했다. 사진출처 : OSEN 관련기사 : http://osen.mt.co.kr/news/view.html?mCode=&gid=G1104140022 하지만...!!! 느닷없는 소식... 임재범과 김연우는 김영희 피디가 이전에 설득, 섭외했던 가수였고 현재 거론되는 후보로는 양파와 아이유가 있었다고? 물론 아이유측은 출연 제의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후보로 언급이 있었던 것 같다. 양파와 아이유는 둘다 립싱크 가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