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교체 3

근대가요사 방자전, 주병진의 마지막 도전

'개그계의 역사' 주병진이 다시 돌아온다.주병진은 현재 일밤의 초기 mc로 대한민국 예능계를 이끈 대표 개그맨이다. 2012년 6월 종영한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서 우리는 주병진의 저력을 확인하지 못했다.하지만 이번은 단단히 벼르고 시작한다는 첩보다. 제작진에 따르면 거의 CP처럼 방송의 디테일을 챙기고 있다고 한다.작가들은 매우 힘들어한다는 소문. 주병진이 맡은 프로그램은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이다.80~90년대 대표 아이콘이 모두 모인다.MC 박미선과 가수 김완선, 변진섭, 정원관, 김태원 등이 출연한다. 개그와 토크의 전설이며 대한민국 1세대 예능인이라는 점에서어쩌면 마지막 도전이 될지 모르는 이번 도전에 기대도 크고걱정도 많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성공으로 복고에 대한 니즈가 있고메리..

미디어 2014.03.12

대물 쑥대밭, 이제 차인표를 믿는다.

대물 제작이 쑥대밭이 됐다. 작가가 하차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은 아니었다. 근데 피디, 작가가 동시에 하차하는 것은 매우 드문 케이스다. 물론 이김프로덕션에서는 와전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상 누가봐도 하차인 것이다. 고현정 등 배우는 오종록 피디의 하차에 대해 설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 과연 뭐가 문제인가? 그냥 막장드라마, 사랑타령이었으면 작가를 바꾸든, 피디를 바꾸든 관심없다. 중간에 배우를 바꿔도 상관없다. 하지만 대물은 잘못하면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치게 되어있는 정말 위험한 드라마다. 현대의 도전과 진취를 다룬 드라마 덕분에 MB가 대통령이 된건 아니지만 그 영향은 누구도 부인 못할 것이다. 그래서 이김프로덕션은 사건의 전말을 밝혀야한다. 정치적인 개입이 아니더라도 분명 정치색의 마찰이..

드라마 대물 작가 하차, 내가 아는 욕쟁이 오종록 PD

드라마 대물의 작가가 방송 4회만에 교체되어 정치적 외압이 있지 않았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PD가 누군지 봤더니 오종록 PD다. SBS PD 오종록이란 이름을 보고 웃음이 났다. ㅎㅎㅎㅎㅎ 즐거운 생각! 황은경 작가에서 오종록 작가로 바뀌었나? 이미지 출처 : SBS 홈페이지 그 옛날 재즈, 해피투게더 등 촬영현장에서 그를 만났었다. 드라마 해피투게더 DVD 당시 촬영현장에서 만난 오종록 PD는 정말 열정적이었다. 얼마나 욕을 해대는지 ㅎㅎㅎㅎ 참 쎈 피디들 만나봤지만 그의 카리스마는 도를 지나쳤었다. 그 때 당시 투톱을 달리던 이장수 감독과 오종록 감독. 실력에서도 SBS의 대표 피디였지만 두사람의 공통점은 거친 언행과 추진력... 이장수 PD는 얼마전 로드넘버원이란 드라마를 만든 연출자인데 촬영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