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3

캐논의 귀여운 방수 장난감 카메라 아이비 IVY REC

인디고에서 펀딩을 진행했던 캐논의 아이비 렉 클리퍼블 아웃도어 카메라. 이렇게 큰 메이저 회사에서 펀딩을 하는 카메라는 묘한 카메라겠지? Canon IVY REC: Clippable Outdoor Camera The go-anywhere camera is also waterproof4, shockproof5 and lightweight. 캠페인은 522%로 목적을 이뤘다. 사실 캐논 브랜드가 있으니 대 성공이라고 부르기는 좀 그렇다. 재밌는 것은 액정 없고 뷰파인더 없이 그냥 구멍이 뚫려있는 이 시스템. 매우 미래 지향적이다. 정확하게 찍어야하는 촬영환경이 아니라 그냥 재미로 추억으로 찍는 편한 사진, 동영상의 경우 꼭 액정이 있을 필요 없고 액정이 사라지면 더 궁금하고 재밌는 것이 필름 시대에 입증된 ..

오사카여행 행복했던 2시간#4. 한큐3번가 토토로부터 시작된 추억의 허상

오사카여행 행복했던 2시간#4. 한큐3번가 토토로샵과 닌자거북이한큐3번가의 장난감 여행은 계속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뼈.공룡에 대한 관심은 없지만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하는 이유는 알 것 같다. 한큐3번가에는 토토로 샵도 있다.일본 캐릭터 샵의 기초 중의 기초 아니겠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이 이웃집 토토로라고 해도 사실 그의 철학 세계를 알 수 있는 작품들은 오히려 다른 작품들에 많았던 것 같다. 초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TV 애니메이션 미래소년 코난은 아직도 많은 어른들의 아련한 향수일 것이다.그리고 찾아서 한 편도 빠지지 않고 탐닉했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그 중 가장 큰 감명을 주었던 것이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이후로도 원령공주나 천공의성 라퓨타 같은 작품에서 ..

여행의 기술 2018.07.06

캐나다 밴쿠버 여행 골든에이지 #2. 어른들의 장난감

캐나다 밴쿠버 여행 골든에이지 #2. 어른들의 장난감 캐나다 밴쿠버 여행에 참 미국적인 포스팅이다.미국 미국한 아이템들이 가득하다.가끔 지극히 미국적인 느낌을 볼 때 속이 안 좋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아마도 어렸을 때 보았던 미국의 야한 잡지들이 당시 흥분되기 보다는 토할 것 같다는 느낌을 남겨 지금까지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것 같다. 어렸을 때 기억은 여든까지 간다고 했으니 나이 여든 정도 먹으면 사라지려나?기억이란 것은 그래서 참 무섭다.어려서 만화책을 못보게 하고 장난감을 안 사주면 그 기억이 남아 어른이 돼서 만화책을 안 보는 것이 아니라만화책만 보면 사고 싶어지게 만든다 ㅜㅜ 이상한 현상이다.초등학교 정문 앞 로봇 태권브이 피규어를 정말 사고 싶었고 조립식이라고 부르던 장난감이 ..

여행의 기술 2018.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