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E-5를 드디어 손에 넣었습니다. E-5, 디테일이 놀랍다는 그 카메라로 소개하는 고깃집입니다. 여의도에 있는 주신정... 서강대교를 건너... MBC 쪽으로 갑니다. 멀리 국회의사당이 보이네요. 내 청춘을 고스란히 바친 섬... 여의도! 쌍동이 빌딩 사이로 해질녘, 마지막 파란 빛이 강렬합니다. 여의도 대신증권 건너편, 우리은행에서 조금만 더 가면 주신정이 나옵니다. 간판 보이시나요? 옛날 방송국 다니던 시절... 특별한 회식이나 높은 분들이 쏠 때 주로 오던 곳입니다. 그 때만 해도 고기 사주는 선배들이 왜 그렇게 좋았는지 ^^ 지금은 내돈 내고 먹으니까 그리 맛이 없습니다 ㅎㅎㅎ 주신정이 좋은 점은 우선 일년내내 영업을 한다는겁니다. 설날, 추석날 등등 음식점이 영업 안하는 날들 있죠?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