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 9

캐논 필름카메라 EOS1N과 콘탁스 T3가 이렇게 다른 이유

세월이 흘러 어떤 필름을 썼는지 기억이 안 난다 ㅜㅜ이래서 필름 카메라로 찍은 건 기록이 필수인데 ㅜㅜ 필름카메라의 색감은 보통 필름이 좌우한다고 알고 있다.센서니 이미지처리엔진이니 하는 것이 모두 디지털에서 생겨 났으니 당연히 카메라는 필름에 빛을 담아두는 기계이고 색감은 필름에 의해 대부분 결정되고 보정에 의해 결정된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두둥! 어떻게 캐논 필름 카메라 EOS 1N으로 찍은 사진에 캐논 느낌이 나냐? 뭐지? 이상하다.필름은 특별한 거 아니고 싸구려 코닥이나 후지 기본인데 캐논 느낌이 난다. 후보정도 하지 않고 인화한 것인데... 분명 원인은 렌즈에 있는 것 같다.요즘 그런 생각을 많이 하는데 렌즈가 색감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라는...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요..

Digital Bolex D16, 코닥 CCD를 담은 무비 카메라

Digital Bolex D16 도대체 이게 뭔 카메란가? 여름님이 또 나에게 숙제와 설렘을 던졌다.볼렉스 카메라라...이건 원래 16미리 볼렉스 필름카메라 아닌가?거기에 디지털이 붙었고아마 D16은 디지털 16미리를 의미하는 것 같다. 디지털 카메라가 날고 기어봤자 디지털이지지가 어떻게 필름을 따라가나? 생긴 것도 코믹하고 우주인 같이 생겼다 ㅎㅎㅎ니콘의 DF가 옛날 필카를 복원하고 싶은 것 처럼복원의 노력이 보이나그래도 좀 묘하게 생겼다 ㅎㅎㅎ 왠지 느낌은 일반인이 들고 다닐 것 같지 않고영화아카데미 학생이나 연극영화과 학생이 졸업작품 준비할 때들고 다닐 것 같이 생겼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나를 비웃으며 이 디지털 시대에 무슨 필름 타령이며무슨 색감 타령이냐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요즘 어린 친구..

롤라이35와 세계최초 줌렌즈 보이그랜더 ZOOMAR 36-82의 사진이 있는 곳

롤라이(ROLLEI)에서 만든 목축식 카메라 롤라이35, 롤라이35s, 롤라이 35se 등이 있습니다.일명 목측식 카메라죠. af가 안되고 미러를 통해 미리 화각과 초점을 볼 수 있는 미러도 없고어쩌면 옛날 미러리스 카메라네요 ㅎ 컬트피디닷컴과 저작권 공유를 하는 팀블로거 임성재님이 아주 귀한 카메라와 렌즈들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임성재의 사진학개론 블로그http://blog.naver.com/piora001 참 재밌는 블로그네요.세계최초의 줌렌즈도 올라와있네요.보이그랜더 줌마 36-82mm f2.8 bessamatic slr lens 저도 롤라이를 들고 겉멋 들었던 때가 있었는데요. 롤라이의 가장 큰 장점은 요즘 미러리스처럼 작아서 휴대가 간편하다는 것.그리고 또 하나가 있습니다. 사진을 뽑을 때 두..

캐논 필름카메라 EOS 1NHS, 1-1N-3,1V스펙비교

콘탁스 T3에 이어 캐논의 필름 카메라, 1N의 사진을 들여다봅니다. 1N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AF 속도 아주 빠르고 전자동으로 편합니다. 필름을 편하게 쓰시려는 분께 권장합니다. 세로그립을 달면 1NHS라고 불립니다. 이것이 디지털로 바뀌면서 1D계열이 되는겁니다. 빠른 연사를 자랑하는 1NRS... 저도 써봤는데 연사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다만 필름으로 연사를 즐기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지... 그래서 별로 인기가 없습니다. 셔터막을 열고 찍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것의 차기 버전이 1V입니다. 헤드 부분이 1D와 아주 흡사하죠? 1D계열 사이에 마치 5D가 끼어있 듯... 플래그 십은 아니지만 매우 성능이 뛰어난 EOS 3가 존재합니다. 스펙을 비교해보면... 결과물은 역시 캐논답게 인물에..

카메라,렌즈 수백개 구경하시죠!!!

남대문 대동카메라라는 곳이 나의 단골 샵이다. 요즘은 인터넷 최저가를 오프라인 샵이 맞출 수 없기 때문에 매출이 점점 떨어져서 힘들어지는 모양이다. 샵도 없이 온라인 전문으로 판매하면 가게 임대료도 없고 직원 월급도 없고 전기세, 수도세 등등이 안들어가기 때문에 최저가를 맞출 수 없는 것이다. 소비자는 인터넷 때문에 좋지만 상인들은 날로 힘들어진다. 이마트에서 피자 배달까지 해서 가격이 엄청 싸졌다는데 동네 피잣집들은 다 죽는거고... 결국은 문어발식 기업의 확장으로 소비자는 좋지만 그 소비자가 또 대기업에 당하는 꼴... 어차피 소규모 가게들이 결국 우리 이웃이 하는 장사, 내가 하는 장사이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에서 규제하기도 힘들고... 뭐 그렇게 돈있는 놈만 대를 이어 잘사는게 세상의 룰이고 씁쓸하..

라이카 바르낙 IIIc 사용법, 매뉴얼 #3

2010/08/31 - [사진 이야기/라이카 스토리] - 라이카 바르낙 IIIc 사용법, 매뉴얼 #1 2010/09/01 - [사진 이야기/라이카 스토리] - 라이카 바르낙 IIIc 사용법, 매뉴얼 #2 한롤의 필름을 다 쓰시고 나서 이제 필름을 뺀다. 필름 되감기 레버를 다시 r에서 a로 돌리고 리와인딩 레버를 뽑아 올리고 화살표 방향으로 헛돌때까지 돌린다. 자 그럼 사용법은 끝났고... 서비스로 그 옛날 매뉴얼에 나와있는 것을 몇개 소개한다. 우선 촬영하는 법, 초간단 정리! 복습~~~ 아! 자상한 라이카, 그리고 김피디~~~ 또 한가지 재밌는 팁, 촬영하는 자세를 보시라! 우선 카메라 속사 케이스를 조심하라 ㅋㅋㅋㅋ 그리고... 요렇게 따라하면서 찍으면 된다. 아주 잘 생겼군 ^^ 이로서 바르낙 사..

라이카 바르낙 IIIc 사용법, 매뉴얼 #1

라이카의 바르낙은 감성이다. 사실 사진 못찍겠으면 인테리어로 책상위에 놓여만 있어도 값어치를 할 정도로 아름답다. 아름다움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를텐데 내가 보기엔 카메라 자체가 작품이다. 필름 장착하기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그렇게 겁먹을 필요는 없다. 사람이 쓰려고 만든건데 일부러 어렵게 만들었겠나? 오히려 편리함만 쫓는 시대에 무언가 골똘히 작업한다는 느낌은 향수를 불러일으킬 정도이다. 필름을 그냥 넣기 힘들고 10cm정도 잘라서 넣어야한다. 가위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 많다. 명함으로 쑤셔 넣으라고 많이들 말하는데 셔터막 손상 위험이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익숙해지면 명함 없이도 할 수 있다. 필름 넣는 법, 그림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다. http://cafe.naver.com/zorkicam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