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개론/NIKON

니콘 미러리스 V1, J1 발표에 DSLR유저 대부분 실망

cultpd 2011. 9. 22. 10:12



니콘 미러리스에 대한 루머는 상당히 오래된 이야기다.
니콘이 만든다면 미러리스도 뭔가 다를 것이라고
카메라 유저의 기대가 컸다.

가장 관심사는 마운트 형태, af 니콘 렌즈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인가와
센서, 외관 등이었다.





사진 출처 :

http://www.engadget.com/2011/09/21/nikon-unveils-v1-and-j1-mirrorless-cameras-10-1mp-cmos-2-7-inc/






생김새와 색깔, 끌리지 않는다.

특히 이 한장의 사진으로 많은 카메라 유저들은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NEX-C3 센서와 비교하여 사이즈가 너무 작다.

이렇게 센서가 작다는 것은 대부분의 유저가 좋아하는 심도면에서

너무 깊어서 아웃포커싱을 즐기기 힘들게 된다.



요즘같이 미러리스 카메라 성능이 날로 발전하는 시대에

당혹스러운 모습이다.







사이즈가 매우 작게 나와서 휴대에 좋다는 것...
 




`니콘1 J1'과 `니콘1 V1' 2종류인데 새로운 렌즈 마운트 규격인 `1 니코르(NIKKOR) 마운트'.

니콘1 제품들은 유효화소 수 10.1메가 픽셀의 새로운 CX 포맷 CMOS 이미지 센서,
새로 개발한 화상 처리 엔진 `엑스피드3(EXPEED 3)' 탑재.

니콘1시리즈의 J1은 약 106×61×29.8㎜,약 234g(배터리 제외)
V1은 약113×76×43.5㎜, 약 294g(배터리 제외).

두 제품의 차이는 전자 뷰파인더(EVF)가 탑재되어 있는 것과 없는 것.




샘플 사진을 보고 대부분 유저의 첫느낌은
엑스피드 3의 강점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똑딱이 느낌, 펜탁스Q가 생각난다는 반응이었다.

내 생각에 이 카메라는 기존 미러리스 카메라들과 싸우기 위해 나왔다는 것 보다는
일반인들이 가볍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똑딱이 느낌이라서
아마도 전략적인 타깃이 고급 사용자가 아니라는 생각이다.

누가 어떤 상황에서 찍어도 비슷하게 잘 나오는, 그런 카메라로 포지셔닝 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기능이 있는데 모션 스냅샷은 정지영상을 촬영하면 전후 1초 정도의 동영상을 촬영하여
2.5초로 슬로우 재생이 된다. 아쉬운건 전용 프로그램이 있어야한다나...
아무튼 이 기능과 스마트 포토 셀렉터라는 기능이 눈에 띈다.
셔터 반누름을 하면 촬영이 시작되어 완전 누름 후에 20장의 사진 중 흔들림이 적은
사진을 카메라가 골라 베스트 5장 중 선택하게 해준다.

이 멋진 기능들을 보았을 때...
이 카메라는 분명 초보자용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렌즈도 밝은 조리개가 2.8 정도여서 심도가 엄청 깊을 것으로 보인다.
35미리 환산은 2.7배 정도다.

10미리 단렌즈가 27미리 정도가 되는 셈.




1 NIKKOR 10mm f/2.8




1 NIKKOR VR 10-30mm f/3.5-5.6




1 NIKKOR VR 30-110mm f/3.8-5.6





1 NIKKOR VR 10-100mm f/4.5-5.6 PD-ZOOM




판매 전, 너무 혹평이 많았던 것 같은데...
팬포커스로서 누가, 어느 상황에서 찍어도 잘 나오는 카메라라는
칭찬도 비난도 아닌 묘한 반응을 전한다.

그런데 큰 문제가 하나 있으니
개인적 예상, 가격도 똑딱이 수준으로 싸게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음 달 20일 국내에 판매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