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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보다 더 심한 욕설광고 베나치오 CF 재편집해야

cultpd 2014. 8. 14. 18:14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이 최근 발표한 소화제 베나치오 광고.

일명 소화와의 전쟁이라 불리는 드라마 `사랑과 전쟁` 패러디 광고인데

'사랑과 전쟁'의 대표 여배우 최영완, 이시은, 손유경을 모델로 선정했다.






사랑과 전쟁 배우들이 광고에 등장하는 것은 환영할만하다.

왜냐하면 열심히 연기하는데 다른 배우들에 비해 평가절하되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광고 콘셉트가 그대로 막장인데

문제는 밉상 시누이를 향해 욕을 하는 장면에 삐 소리로 처리했지만

입모양이 그대로 18이라는 모양을 하고 있어서 보기가 매우 불편하다.






IPTV광고라서 심의가 너무 허술한 것인지

이걸 심의한 사람의 뇌구조도 의심스럽고

연출이랍시고 한 CF감독도 제 정신은 아닌가보다.




방송이나 영화에 등장하는 '삐 처리'를 흉내낸 것 같은데

시간 있으면 한번 찾아보라!

어떤 방송에서 삐처리하는 욕의 입모양이 또박 또박 나오는지...

삐처리는 음성을 가리는 것이고 입모양은 모자이크로 가리는 것이다.



아무리 IPTV라고 해도 심의 기준이 너무 허술한 것 아닌가?


저속한 광고는 재편집되었으면 좋겠다.




http://youtu.be/VtltSi8YMYc

사진= 공식 유튜브 영상, 베나치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