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타와 아티스트

유승옥 아버지 인터뷰와 클라라의 이슈메이킹

cultpd 2015. 2. 21. 17:27

유승옥은 몸매 종결녀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만큼

좋은 몸매를 가지고 있다.

실제 몸매 사이즈가 35-23.5-36.5로

해외 대회에서도 인정받은 몸매다.


머슬 대회 중 근육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미적 평가를 하는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아름다운 몸매를 갖는다는 것 역시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고

목소리가 좋은 것이나 손재주가 좋은 것처럼

하나의 재능이며 해외에서는 노출이 많은 스타나 몸매가 좋은 스타가

방송을 통해 눈물을 보일 이유가 별로 없다.


하지만 왜 우리나라에만 오면 몸매가 좋은 것으로 화제가 되고

노출 의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불쾌하게 받아들여지고

나쁜 것으로 취급될까?


해외의 뮤직비디오 등 작품을 봐도 대형 스타들의 노출은

예술작품에 끊임없이 등장하는

인간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행위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유승옥의 아버지 인터뷰가

온라인에서 뜨겁다.

아버지는 어디가서 딸자랑을 하기 힘들다는 속내를 털어놨는데

네티즌은 충분히 공감한다는 파와 노출에 대해 부정적인 파,

그리고 노출을 너무 좋아하는 파가 이상하게 격돌하고 있다.






헌데 별로 싸울 일이 아닌 것 같다.

아버지로서는 당연한 이야기고 충분히 공감이 가는 말이다.

딸이 없거나 집안에 여자가 없는 사람들은 이해 못하겠지만

누나라도 있다면 상상해보라!


친구들이 유승옥이 니네 누나냐고 한다면,

당신 딸이 유승옥이냐고 묻는다면...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한가지 걱정은 묘하게도 클라라가 사라지고 나서 유승옥이 나왔다는 것.

나는 유승옥이 클라라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란다.

클라라도 노출에 대해 스트레스 받고 노출하고 울고 노출하고를

반복했었다.


몸매로 이슈가 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몸매가 좋다는 것은 얼굴이 예쁘다는 것과 비슷하게

인간이 가지고 싶어하는 공통의 바람이다.

이제 좋은 몸매로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유승옥이 좋은 몸매로 클라라처럼 이런 저런 장르에 도전만하다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목표를 위해 지금처럼 이슈가 안되더라도

꾸준히 노력한다면 


유승옥의 아버님도 딸을 자랑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