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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상급식중단했지만 가난증명용 서류제출하면 서민자녀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

cultpd 2015. 3. 22. 08:41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서민 자녀 교육 지원으로 바꾼다고 주장했었는데요.

드디어 짜잔!!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서민자녀교육지원 조례 통과

서울시의 경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무상급식 반대 투표했다가 

투표율이 낮아서 시장직 물러났는데 경남도민은...



서민자녀 교육지원 조례가 통과했다는 말은

결국 무상급식 중단이 확정됐고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경남도와 교육청 간에 잡음이 있는 것 같네요.

그래서 4월 급식대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무상급식 중단하고 올해 무상급식을 위해 편성했던 예산 643억원 전액을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에 투입한다는 것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입장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페이스북에서 공유한 내용을 살펴보면

한겨레 자료인 것 같은데 학생들이 서민교육지원을 받으려면

자기 집이 서민이란 것을 증명해야하는데 

거기에 들어가는 서류가 참 많네요.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신청서와 

소득, 재산 신고서와 고용, 임금 확인서는 물론

건강보험료 납부 증명서나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예금 잔액 증명서까지 있네요.


이재명 성남시장의 표현으로는 가난증명용으로

홍준표 경남도지사님에게 내야할 서류라고 하네요.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에 해당되는 사람이

어느 정도 수준이어야하는지 알아보니

소득인정액 기준 최저생계비 250% 이하,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실제소득이 250만 원 정도된다는 이야기.

그러니까 맞벌이 아니고 부부가 자식 2명있고 아버지 월급이 250만원 정도면

서민에 해당하겠네요.


그런데 지금 이 정도 수준이 되면 도에서 급식을 무상으로 해준다고 알고 있는데

제가 찾아보니 급식을 해주겠다는 얘기는 없던데요???



혹시 이 말이 그말인가요?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이란 

서민 가정의 초중고생 자녀에 대해, 

경남도청과 시군청이 학력향상과 교육경비(바우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비 257억 원, 시·군비 386억원, 합해서 총 643억 원.


맞네요.

643억원이 원래 경남도 학생들 무상급식에 들어갈 돈인데

이걸 학력향상과 교육경비바우처를 위해 쓴다는거네요.


근데 학력향상을 위해 밥을 주는건가???


아무튼 서민자녀교육지원 조례가 통과됐다는 얘기는

경남도청이 올해부터 당장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을 끊겠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학부모들은 학부모들은 서민자녀교육지원 조례를 '무상급식 중단 조례'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홍준표 지지율로 대신 한번 알아볼까요?

지난 16일 리얼미터의 3월 2주차 차기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은 24.0%로 10주 연속 1위,


무상급식과 관련해 계속 언론에 나왔던 홍준표 지사의 지지율은 5.7%로 8위.


최근에는 홍준표 지사의 비즈니스석 이용이 화제가 되며 

같은 비행기의 이코노미석을 이용했던 문 대표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경남의 4월 급식 대란, 잔인하네요!

경남 도민 여러분, 수고하세요...

서울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물러나게 해서 막았답니다 ^^ 


출처 : 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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