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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녹취 동영상 공개, 성완종 메모 발견의 내용까지, 연예계 최대 스캔들 터지나?

cultpd 2015. 4. 10. 14:58


경향신문이 진격의 기사를 계속 쏟아내고 있다.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새로운 기사가 계속 쏟아져나오고 있다.

고 성완종 전 회장의 시신을 검시하는 과정에서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의 이름과 특정 액수가 적힌 쪽지가 발견됐고 성완종 메모지는 성 전 회장의 바지 주머니에 있었다고 한다.

5-6명은 금액이 적혀있고 1명에 대해서는 날짜까지 적혀있다고 하여 금품을 정치권에 대 온 정황을 확보했다는 것이 된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이제 대한민국을 휘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성완종 리스트 : 김기춘 허태열 이완구 홍준표 이병기 유정복 홍문종

성완종 메모 발견 내용

'성완종 리스트 입수"




유정복 3억
홍문종 2억
홍준표 1억
부산시장 2억
허태열 7억
김기춘 10만 달러  2006년 9월 26일
이병기· 이완구 (는 이름만 기재)


아!!! 역대급이다.
현 정권과 관련 깊은 진짜 실세들이 눈에 띈다.
무상급식 중단한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여기에도 들어가있네.
이완구 현 총리까지 이름이 ㄷ ㄷ ㄷ ㄷ ㄷ 
허태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공히 들어갔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다이빙벨 논란있었던 부산시장도 들어갔고
이보다 큰 사건은 없을 듯.



한편 성 전 회장이 목숨을 끊기 전 이 메모와 관련해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했는데 육성 파일(녹취 동영상)이 공개됐다. 성완종 전 회장의 마지막 인터뷰가 되는 셈이다.








성완종 전 회장은 서울 청담동 자택을 나온 직후인 오전 6시부터 50분간 경향신문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한 것이다.

"김 전 실장이 2006년 9월 VIP(박근혜 대통령) 모시고 독일 갈 때 10만달러를 바꿔서 롯데호텔 헬스클럽에서 전달했다”며 “당시 수행비서도 함께 왔었다. 결과적으로 신뢰관계에서 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목숨까지 걸고 밝힌 역대급의 리스트와 그 파장은 어떻게 될 것이라 생각하는가?




성완종 전 회장은 8일 기자회견에서도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 허태열 의원 소개로 박근혜 후보를 만났고 그 뒤 박 후보 당선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청와대와 총리실에서 (검찰 수사를) 주도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의리나 신뢰 속에서 (박근혜) 정권 창출에 참여했었다”며 친박계 핵심 인사들을 직접 겨냥했다.


성완종 전 회장은 인터뷰 내내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성 전 회장은 “(검찰이) 자원 쪽을 뒤지다 없으면 그만둬야지, 제 마누라와 아들, 오만 것까지 다 뒤져서 가지치기 해봐도 또 없으니까 또 1조원 분식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이) 저거(이명박 정권의 자원외교)랑 제 것(배임·횡령 혐의)을 ‘딜’하라고 그러는데, 내가 딜할 게 있어야지요”라고 덧붙였다. 성 전 회장은 9500억원의 분식회계와 회사 돈 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였다. 성 전 회장은 “내 하나가 희생됨으로 해서 다른 사람이 더 희생되지 않도록 하려고 말한다”며 “맑은 사회를 앞장서 만들어주시고 꼭 좀 보도해달라”고 말했다.



결국 경향신문은 이 내용을 보도했다. 고인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하지만 이 일이 일파만파 커질까에 의구심은 있다.

난 그냥 지나가는 일로 스쳐지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곧 어떤 연예계, 혹은 북한, 혹은 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줄 논란과 열애설이 등장할지 기대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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