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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만대 감독의 신작은 덫:치명적인 유혹에 답이 있다

봉만대 감독의 덫: 치명적인 유혹 (Trap, 2014)

시나리오 작가 역을 맡은 유하준, 그리고 10대 소녀 역할을 맡은 정슬기(한제인).

2014년 개봉작이지만 최근에 보았다.


한제인 정슬기 두 가지 이름이 나오는데 덫에 출연한 여배우가 한제인이라고 많이들 말하고 또 정식 개봉에서는 정슬기라는 이름이 등장하여 헷갈리는데 원래 한제인이라는 이름이었고 현재는 정슬기로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슬기는 2009년 MBC 드라마 '멈출 수 없어'로 데뷔했고 2014년 영화 '고백할 수 없는', 2015년 '개아빠' 등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이고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6에서 불량 여고생 역으로 출연했으며 2014년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드라마에 출연했다.



정슬기는 봉만대 감독의 덫에 80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유미 역에 캐스팅 됐는데 섹시한 이미지나 인위적인 이미지가 아닌 순수한 듯하면서도 차가운 느낌이 좋다.



정슬기 나이나 특별한 소개자료가 아직 없다. 물론 극중 유미처럼 미성년자는 아니겠지?

정슬기(한제인)는 어린 역할을 많이 했지만 현재 나이가 1990년 5월 7일생으로 26살이다.

안양예고를 졸업했고 동국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이다.


정슬기는 봉만대 감독의 덫 : 치명적인 유혹에서 여고생 역할로 시나리오 작가에게 접근하는데 

"옆 마을에서 짠 흑염소 젖이예요. 따끈할 때 드세요"라는 대사는 참 강렬하다.

이 씬에서 서리태 콩 먹인 오리알 후라이와 100년 묵은 토종 벌꿀을 시나리오 작가 방에서 주는데 참 묘한 장면이다.


특히 정슬기가 "방학했어요"라고 말한 후 100년 묵은 벌꿀을 식빵에 바르려다 쏟는 장면은 봉만대 느낌이 물씬 난다.

봉만대 감독 답게 몸에 흐르는 꿀과 그걸 식빵에 다시 바르는 모습은 에로티시즘 봉만대 감독의 느낌이다.




요즘 우후죽순으로 성인영화, 비디오 영화가 만들어지는데 이는 인터넷 서비스, 토렌트 공유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수많은 영화들과 제대로 제작한 영화의 차별을 하기가 쉽지 않은 상태다.

그런 의미에서 봉만대 감독이 나아갈 방향이 이 영화 덫에서 보여진다.


이무영 감독의 한강블루스. 봉만대 출연


봉만대 감독은 장난스럽고 실험적인 에로 영화, 성인 영화 감독으로 포지셔닝할 것이 아니라 좀 더 시나리오와 구성에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이고 덫이라는 영화처럼 시나리오를 각색하여 연출하는 것도 좋겠다.

물론 평론가 점수는 높지 않지만 그래도 관객의 평은 괜찮은 편이고 충분히 에로 미개봉 영화와 차별 가능한 작품이다.

최근에는 봉만대 감독이 이런 영화를 만들 기회를 못 찾는지 주로 출연자 롤을 많이 맡고 있는데 봉감독의 차기작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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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게스트 썸네일
    여름
    2017.03.16 15:38 신고

    저 꿀 얘기는 전에 하지 않았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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