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파워샷 G1 X mark III의 스마트폰 연결이 실로 충격적이다.
일단 캐논의 블루투스 연결은 파워샷 G1 X mark III 부터 시작된 것은 아니고
이전의 카메라에도 적용되었는데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현존하는 가장 편리한 방식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전에는 와이파이 연결이라고 하여 정말 어렵고 짜증났었는데 블루투스 연결이 시작되면서 전원도 덜 먹고 또 와이파이 연결을 어렵게 할 필요없이 블루투스가 알아서 와이파이 연결까지 필요하면 해버리는 놀라운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할 일은 오로지 카메라 이름을 정하는 일.
그리고 나서 블루투스 연결을 하면 카메라가 알아서 스마트폰과의 작업을 실행한다.
이 기술은 캐논 외의 모든 카메라들이 빨리 도입했으면 좋겠다.
특히 어르신들은 아직도 와이파이 접속을 못해서 카메라 샵을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런데 캐논 파워샷 G1 X mark III부터 채용된 정말 훌륭한 기술이 있다.
나에게 가장 필요한 위치정보 기술인데 이 역시 이전 올림푸스 E-M1MARKII 등의 카메라에서 GPS 정보를 전송하여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 알려주는 기술이 있었으나 이 기술이 편리해졌다.
특히 해외 여행, 국내 여행을 많이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기술인데 자신이 어디서 사진을 찍었는지
렌터카 빌려서 다니며 촬영하면 위치를 알 수가 없다.
그래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한 장씩 찍든가, 아니면 스마트폰 앱을 켜놓고 계속 GPS 위치 수신을 해 놓고 나중에 사진에 GPS 정보를 전송하는 시스템을 사용했었다.
그런데 캐논 파워샷 G1 X mark III에서는 블루투스와 NFC를 통해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항시 연결시켜놓고 사진을 찍을 때마다 자동으로 GPS 정보를 사진에 넣는다.
설정하는 방법도 굉장히 쉽다.
위치정보를 눌러서 위치로그를 켜 놓으면 끝이다.
하지만 실내에서 GPS가 안 잡히는데 계속 안 된다고 짜증내지 말고 밖으로 나가거나 베란다에 가서 연결하는 등 스마트폰의 GPS 수신부터 연결하고 카메라 앱을 실행시키면 잘 된다.
연결이 되면 액정 정보에 GPS 글씨가 뜬다.
연결이 안 되면 GPS 글씨가 깜빡 거린다.
GPS를 연결해서 찍어본 베란다 사진 4장이 어디에서 찍은 것인지 지도에 정확하게 표시된다.
라이트룸 맵이나 구글 포토 등 다양한 어플에서 촬영한 위치를 알 수 있다.
화면 디스플레이 정보 역시 사용자가 원하는 구성과 가짓수를 설정할 수 있는데 위의 그림처럼 히스토그램은 없애고 수평계는 켜 놓고 격자무늬는 큰 녀석으로 설정하니 보기 편하다.
원격 촬영의 경우 사진은 물론 동영상도 라이브뷰가 뜨게 되고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리모콘 등을 사용하면 와이파이 연결보다 훨씬 전력 소모가 덜하다.
물론 GPS 설정을 계속 켜놓으면 카메라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도 전원이 빨리 소모되는 것은 당연하다.
동영상의 경우는 처음 60P가 안 나와서 당황했는데 이것은 PAL 방식으로 설정되어 그렇고 NTSC로 표준을 바꿔 놓으면 24P와 60P가 뜨게 된다.
캐논 파워샷 G1 X mark III 최저가는
2017/11/22 - [카메라/카메라,렌즈 리뷰] - 캐논 파워샷 G1 X mark III의 고감도 테스트와 저속 5축 손떨방, 그리고 최소거리 테스트
2017/11/22 - [카메라/카메라,렌즈 리뷰] - 캐논 파워샷 G1 X mark III 외관과 기능 리뷰
2017/11/21 - [카메라/카메라,렌즈 리뷰] - 캐논 G1XmarkIII 캐논의 미친 가격과 최저가 검색의 어이없는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