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프리젠테이션에서 성공하는 파워포인트

cultpd 2015. 2. 7. 01:24
프리젠테이션의 기초

프리젠테이션을 바라보는 것이 주 업무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파워포인트만 봐도 이 회사가 믿을만한 회사인지

이 사람이 파트너가 될 만한 사람인지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겉만 보고 판단한다고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파워포인트가 열리지 않는 것은 컴퓨터의 문제라고요?

과연 당신이 피티를 받는데도 그런 느낌이 들까요?




페이지를 넘기는 사람과 호흡이 안맞는 것은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요?

과연 그럴까요?

얼마나 프리젠테이션 자리를 무시하고 준비를 안하고

연습을 안했으면 저 정도일까라는 생각이 드는건 인지상정입니다.



파워포인트를 만드는데 가장 나쁜 케이스는

하고 싶은 말을 모두 문서 안에 집어 넣는 경우입니다.

보는 사람 지칩니다.

집중력 떨어집니다.


설계도면 같은 책과 빽빽한 글씨의 소설책과 삽화가 하나씩 들어간 책과

그림이 대부분인 책이 있습니다.

어떤 책이 가장 보고 싶으신가요?










글씨는 크게 갑시다!



어떤 파워포인트 문서는 글씨와 순서도가 빼곡히 채워져

돋보기를 써도 안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웬만하면 뒷자리에서도 보이게 글씨는 크게 갑시다.


할말이 많으면 말로 합시다.

글씨는 크게, 최소한을 쓰는 것이 파워포인트의 완전 기초입니다.



글씨 많이 쓰려면 아래한글로 하십시오~~~





다음의 파워포인트 예를 보시면 분홍색에 큰 글씨를 전체 구성의 틀을 잡았습니다.

좀 복잡하더라도 중간 중간 분홍색 글씨로 정리 정돈하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바로 통일성 유지의 법칙이죠.







무엇이 두렵습니까?

지금까지 보았던 파워포인트 형식을 모두 잊고

어떻게 보이는 것이 가장 이해시키기 쉽고 설득시키기 쉬울까만을 생각하십시오.



파워포인트에 뭔가 많이 들어가고 사진도 많아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빈 공간, 즉 여백을 놔두기를 몹시 부담스러워합니다.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옛날에 광고계에서 꽤나 유행했던 글씨 몇자씩 쓰는 형식을 한번 보겠습니다.










프리젠테이션 할 때 보통은

파워포인트와 함께 워드 문서를 요구합니다.

왠지 아십니까?





파워포인트는 설명을 하기 위한 클루, 실마리를 듣는 사람에게 보여주는 것이고

말하는 사람이 기억하기 쉽게 순서를 정리해놓은

쇼의 큐시트이지 대본이 아닙니다.




왜 자꾸 파워포인트만 봐도 뭔지 다 알 수 있게 만들려고 노력하십니까?

자신이 없으십니까?






프리젠테이션은 하나의 퍼포먼스이자 쇼이고 공연입니다!


프리젠테이션은 말하고 싶은, 설득하고 싶은 내용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 내용을 얼마나 세련되고 감동적으로 보여주는가도

내용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삼성 출신의 프리젠테이션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의 PT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허걱!

첫 말이... "떨리네요" 였습니다.

아니 프리젠테이션의 대가가 떨리다니?

근데 그게 그 사람의 작전이었습니다.

완벽한 말투로 완벽하게 시작하는 사람보다

떨면서도 최선을 다해 또박 또박 쉽게 설명하는 사람의 설명은

일단 아군과 적군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듭니다.



또 어떤 사람은 아주 작은 목소리로 얘기해서 사람들의 집중력을 높입니다.

그러다가 점점 크라이맥스로 가면서 목소리와 동작이 커집니다.

사람들은 공연을 보듯 그 사람의 PT에 빠져 듭니다.



아는 것과 가르치는 것이 다르듯

선생님보다 단과반 유명강사가 더 잘 가르치듯



뭐... 그런겁니다.




다음 자료의 환상적인 디자인을 보십시오.
 
이것이 파워포인트를 제대로 쓰는 표준입니다.



Cockrell Group Pres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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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포인트를 왜 꼭 폰트로 써야하나요?

파워포인트를 공책이라 상상해보죠...



Team Tr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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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파워포인트의 기본적인 느낌과 방법, 기술을 막연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저는 고정관념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고정관념을 깨고

내가 가수가 되고 뮤지컬 배우가 되어

사람들을 설득하고 감동시키는 것이 프리젠테이션을 잘 하는 사람입니다.

일종의 무대 연출자가 되어

피디가 되어

박칼린이 되어 공연을 만드는 것이

프리젠테이션 준비입니다.




내용은 없고 화려하게 하는 것만 좋냐고요?

아닙니다.

제가 내용까지 가르쳐드릴 수는 없습니다.


제가 알려드릴 수 있는 부분은

좋은 내용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여러분의 주장이 오해받거나 폄하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작은 단서를 제공해드렸습니다.



파이팅입니다!!!



Mr. Pres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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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SLIDE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