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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X100] 돼지국밥과 교과서 좌편향 논란


돼지 국밥을 먹으러 갔었다.

홍대 쪽에 아주 맛있는 돼지국밥 집이 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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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원짜리 수육 백반을 시켰는데


돼지 수육과 국밥이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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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국밥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부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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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를 넣고 새우젓을 쫌 넣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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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얼큰한 맛을 좋아하면 고추장을 섞으면


그야말로 맵고 구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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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맛있는 식사를 하고 있는데

뒷테이블에서 5.18에 대해 시끄럽다.

젊은이들에게 50-60대 아저씨가 큰소리로 연설을 하는 중...



광주 사건은 폭도들이 무기를 탈취해서 먼저 발포하는 바람에 일어난 사건이란다.





돼지국밥을 먹으러 간 날이 5월 18일이었다.

얼굴이 화끈거리며 나중에는 피부가 터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돼지국밥 뚝배기를 그 쪽 테이블에 던지고 싶은 충동...



역사는 부끄럽더라도 진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 부끄러움을 정확히 공부하고, 반성하고 그 지식을 바탕으로 시행착오 없이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것이다.


역사는 현재의 거울이다.


당태종이 이런 말을 했었다.

 "동(銅)으로 거울을 만들면 의관을 단정하게 할 수 있고,
고대 역사거울로 삼으면 천하의 흥망과 왕조교체의 원인을 알 수 있다..."



부끄럽더라도 역사는 올바르게 기록되고 보존되어야 한다.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야말로 영원히 용서받지 못할 죄다.

책을 다 불태워도, 마을 사람들을 다 죽여도 못 막았던게 역사의 진실이다.


후지필름 X100.
홍대 태화장 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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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 태화장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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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게스트 썸네일
    2011.05.21 08:55 신고

    저였으면 그 아저씨 옆으로 가서 100분 토론을 벌였을텐데....휴..
    그래도 참아야겠죠. 언제나 정의는 참고 살아왔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깍두기를 입에 물고 그 아저씨 머리를 향해 퉷~!!! 뱉는 상상을 하다 갑니다 ㅋㅋ

  • 게스트 썸네일
    2011.05.21 09:25 신고

    돼지국밥집이 서울에도 있었군요... 나도 부산사람인데.

    젊었을때는 518이 민주화운동이라고 여겼지만 지금은 민란이라는 표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폭동으로 볼 수도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저런 목소리 큰 영감님들을 싫어합니다.

    • 게스트 썸네일
      지룰
      2011.05.21 21:20 신고

      그나마 북한 간첩의 선동에 넘어가서 그렇다고 말하지 않는게 다행이네요.. 경상도에 오래 있으면 무슨 이유 때문에 사고가 변화 될까요??
      그리고 불법적인 군인들이 정권 잡고 계엄령 내린 사태에서 민란의 근거가 뭡니까?!! 참고로 저는 서울사람입니다.

  • 게스트 썸네일
    2011.05.21 10:35 신고

    태화장이 서울에도 있군요.
    수원 아주대 앞에도 있어요.
    나오는 게 똑같네요. ^^

  • 게스트 썸네일
    바닷가우체통
    2011.05.21 11:10 신고

    아직도 왜곡된 역사를 진실로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 있군요?
    지금 현재가 어떤 시대인데 그런 말도 안되는...
    정말 못배웠나 봅니다~
    집어 던지시고 후다닥~~ㅎㅎㅎ

  • 게스트 썸네일
    R.H.
    2011.05.21 12:28 신고

    그 무개념한 아저씨..
    공공장소에서 생각없이 그런발언을 한 것 보다.. 젋은이들에게 왜곡된 사실을 마치 진실인것마냥 대놓고 세뇌시켰다는것에 정말 화가나네요..

  • 게스트 썸네일
    구데기
    2011.05.21 16:52 신고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ㅠㅠ

  • 게스트 썸네일
    2011.05.22 12:03 신고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에만 한목소리 내지 정작 자기나라 역사교과서 왜곡은 누가 보정할건지 참..

  • 게스트 썸네일
    2011.05.22 21:12 신고

    그시절 그렇게 교육받아서 그렇다고 생각하는게.... 속편할 것 같네요...
    요즘 대학생들 5.18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는 것이 더 큰 문제 인 듯 합니다..
    입시교육에 떠밀려 국사 그것도 현대사는 다들 그냥 건너 뛰어 버리니......

  • 게스트 썸네일
    2011.05.23 10:21 신고

    국밥으로 시작된 역사이야기~ 잘 보았어요. ^^

  • 게스트 썸네일
    2011.05.25 00:57 신고

    나중에도 돼지국밥이 그리 좋은 느낌으로는 다가오지 않을것 같네요. 역사란 언제나 이긴자의 전리품이지요. 정의가 이기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 게스트 썸네일
    십자군
    2011.06.12 05:53 신고

    면상에 확~~!!ㅋㅋ..
    아직 젊으시군요.. 혈기왕성 하시네요.
    아니면 무서운 분이신가...ㄷㄷㄷ....

    논점과 약간 다른 이야기인 것 같지만..
    많이 못 배운것이... 꼭 죄로 연결 되진 않습니다.
    오히려 요즘 같은 현실에서는 많이 배운 것으로 인해..
    죄의 유혹에 더욱 많이 노출 될 수도 있겠지요.

    모르고 행하는 죄는 실수로 치부 될수 있지만,
    옮지 않은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죄와 타협하는 사람은..
    본인이 쌓아온 지식의 응용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것 입니다.
    많이 배웠다는게..어느 정도의 척도로 판단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중요한 건...적어도 지식의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사람 일수록..
    자신의 지적인 사회적책무를 가볍게 여겨선 안된다는 점입니다.

    수육사진이 너무도 절~ 괴롭히는군요...
    요즘..제대로 된 음식을.. 못 먹고 있는 저로선..
    보지 말아야 할것을 보게 된것 같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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