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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레이디스코드 소정 웃고있지만

'복면가왕' <우리의 밤>으로 출연한 가수의 정체는 레이디스코드 소정이었다. 노래 끝 부분에 울컥했지만 가면을 벗고도 소정은 끝까지 울지 않았다.

난 그 모습이 너무 좋았고 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 흘렀다. 왜냐하면 항상 사람들이 불쌍해하고 격려하고 좋은 말들을 해주는 것이 레이디스 코드가 출발하는데 있어 오히려 장애가 되는 느낌이 있어서다.





노래를 노래로 들어주지 않고 동정이나 불쌍함으로 듣는다면 레이디스 코드가 어떻게 노래를 하겠나?

그리고 우리는 레이디스 코드의 보컬 소정의 노래를 목소리로만 들었다.

신효범 목소리같기도 하고 연륜있는 가수라고 추측했으나 가면을 벗자 예쁜 소정이 등장했다.



반가웠고 고마웠다.

오늘 역대급으로 록그룹 스틸하트의 가수가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번개맨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외국인은 바로 세계적인 그룹 스틸하트, 쉬즈곤을 불렀던 밀젠코 마티예비치였다.




이렇게 놀라운 가수가 출연했는데도 여전히 가슴을 울리는 소리는 레이디스코드의 소리였다.

세상을 떠난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고 고은비와 권리세의 몫까지 열심히 활동해주기 바란다.


레이디스 코드는 2년여 만에 3인조로 컴백, 새 싱글 앨범 '미스터리(MYST3RY)' 

타이틀곡 '갤럭시(GALAXY)'를 비롯해 '마이 플라워(MY FLOWER)'와 '샤콘느(CHACONNE)' 등의 음악이다.


아참!!! 그리고 오늘 치타가 소정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데 치타 정말 좋은 사람 같다. 과거 자신이 겪었던 아픔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일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감정 결과 일부가 언론에 나왔는데 YTN은 레이디스코드의 교통사고 원인으로 지목됐던 승합차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사고 충격으로 인해 바퀴가 빠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운전을 했던 매니저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도중 갑자기 바퀴가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진술했는데 여기서 주목할만한 것은 YTN 보도에 따르면 빠진 바퀴와 차체를 고정하고 있던 볼트 4개가 모두 부러져 있었던 것으로 갑자기 큰 충격이 가해지지 않고서는 볼트 4개가 동시에 부러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는 보도가 나왔었다.



오전 1시30분쯤 대구 공연을 마친 레이디스코드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 상행선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은비가 사망했고, 뇌수술 후 5일간 사경을 헤매던 권리세 마저 7일 세상을 떠났다.

모든 조사 후 결국 레이디스코드 아까운 젊은 가수 두명을 숨지게 한 것은 빗길 고속도로 과속 운전임이 밝혀졌다.



사고 당시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박 씨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2차로를 시속 135.7㎞로 지나다가 빗길에 미끄러져 우측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사고지점의 제한속도는 시속 100㎞, 빗길이라서 도로교통법에 따라 평상시보다 20%가 줄어든 시속 80㎞ 미만이 원래 규정 속도인데 135.7km로 운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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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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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2016.02.29 17:32 신고

    비 온다고 80Km/h로 달리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랬다간 뒤에서 빵빵~거리겠죠. 100km/h에서 조금만 속도가 떨어져도 사실 뒷차 눈치가 보이는데 말이죠. 비 내리면, 특히 살짝 도로면이 젖어 있으면 정말 미끄러워지기 쉬운건데, 실제로도 그런 거 개의치 않고 달리는 사람들 많습니다. 소속사나 운전기사가 재수 없었다고 할만도 하지요. 물론 나 같으면 비 오는 날 100을 넘기지는 않겠지만, 회사에 속한 사람이라면 그럴 때 No~라고 하는 게 가능키나 하겠습니까.

    Lady's code 소정이 정말 노래 잘 부르더군요. EXID 하니처럼 두 가지 목소리를 갖고 있어서 놀랬습니다. 그래도 노래 세 곡을 부르게 해준 건 반칙으로 보였지만요.

    밀젠코는 '고해'를 부를 때, 발음이 너무 망가져서 안타까왔습니다. 실제로 한국어를 하나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런 이유에서인지 노래를 부를 때 엉뚱한 데서 강조를 하곤 했습니다. "그녀를"이나 "제 얘기를"에서 "제"에 강조를 넣는 걸 보고, 아, 이 사람은 한국어 정서를 모르는구나-라고 생각했지요. 임재범의 노래를 들었을 텐데도 그렇게 불렀다는 것은, 자기가 강조하고 싶은 단어를 찾아서 그렇게 했다는 점에서 out of box 사고라고 할 수 있고 꽤 신선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음악대장" 얘기는 언론에서도 안 다루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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