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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가씨 103번 본 관객 인증샷, 아가씨 각본 하루만에 완판

실로 놀라운 일이다.

디씨인사이드 갤러리에서 마니아들을 많이 보지만

이렇게 고급스러운 마니아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사실 영화 아가씨에 대한 오해들이 많다.

나도 처음엔 박찬욱 감독 영화고 또 역대급 정사씬, 역대급 노출씬이라는 홍보에

그로테스크한 내용과 송강호 성기 노출같은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작품이겠거니 예상했는데 예상을 빗나가고

영화 아가씨는 역대급 수작이다.


결코 김민희 몸매나 김태리 몸매를 감상하는 목적의 영화가 아니다.

특히 감동적이었던 김민희 김태리 베드신에 대해서 최근 대역배우를 썼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아가씨 전체 노출씬에서 대역을 쓸 수 있는 컷이 없다.

일부러 그런 컷에서는 얼굴과 함께 혹은 얼굴에서 틸다운 등의 카메라워킹이 있었기에

대역이 할 수가 없다.




이같은 논란이 있었던 이유는 엔딩 크레딧에 스탠드인 배우 이름이 있었다는 것인데

스탠드인 뜻른 배우의 대역이란 뜻도 있지만 본 촬영 슛 들어가기 전에 조명이나 촬영 위치, 카메라 워킹을 해보기 위해 들어가는 대역배우라는 뜻도 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엔 별로 없지만 할리우드에서는 배우가 워낙 귀한 분들이라 모든 세팅을 완벽하게 해놓고 배우님을 부르는 경우가 많다.


영화 아가씨의 경우에도 NG를 줄이기 위해, 그리고 전라의 노출씬에서 시간을 줄이기 위해

사전에 세팅하는데 스탠드인 배우를 썼던 것이다.


사실 진짜 배우들은 가능한 모든 연기를 직접하려고 한다.

스턴트맨을 써야하는 경우에도 자신이 직접하겠다고 주장하는 배우가 많은 것은

배우의 자존심 같은 것이고 노출의 경우도 몸매가 완벽하지 않아도 그 떨림과 몸짓도 모두 배우의 연기이기에

직접하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튼 영화 아가씨는 우리나라 영화 중 보기 드물게 이마주가 오래 남는 작품이다.

단지 어떤 씬이 멋있었다, 어떤 장면이 재밌었다, 어떤 대사가 감동이었다의 차원이 아니라 

영화를 보고 나서 알 수 없는 이마주가 뇌리에 계속 남는

그런 강렬함이 있는 작품이다.


예를 들어 김태리가 김민희의 이를 갈아주는 장면,

그 장면에서 느껴지는 긴장감, 그리고 김민희, 김태리의 숨소리,

그 느낌은 꽤나 오래가는 강렬함이 있다.


또 김민희가 남자들 앞에서 야설을 읽어주는 모습.

그 또한 단지 야하게 느껴지는 이상의 강렬한 이마주가 남는다.


스토리로 보면 그렇게 충격적이거나 완전히 새로운 라인은 아니지만

그런 강렬한 이마주가 이 영화를 특별하게 기억하게 만든다.


그래서일까?

영화 아가씨 오타쿠, 일명 덕후들이 어마어마하다.

디씨인사이드 아가씨 갤러리에는 아가씨 찬양론자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리고 이 놀라운 인증샷을 보라.

아가씨를 극장에서 103번 봤다는 사람의 인증샷이다.







그리고 영화 아가씨 각본이 책으로 출판되었는데

이 책의 인기가 또 하늘을 찌른다.

아가씨 각본을 조심스럽게 다루는 이 사람의 인증샷 또한 놀랍다.




스티커 한장도 대충 뜯어내지 않는다.



그리고 아가씨 각본 츨판사 그책은 SNS에 이런 글을 남겼다.



아가씨 각본의 초판이 오프라인 서점에 깔리기도 전에 온라인으로 완판됐다는 것이다.

초판 2000부를 찍었는데 출판계가 어려운 대한민국에서 나오자마자 오프라인 서점에 진열도 못해보고

2쇄가 들어가게 된 것이다.


영화 아가씨 마니아들의 위력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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