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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욕설 방송사고, 제2의 이태임, 예원사건 돌입 (욕설 내용, 오디오 마이크 사고)

cultpd 2015. 5. 27. 13:00

유승준 아프리카 TV 2차 생방송에서 욕설 의혹.

유승준 혹은 PD 방송 끝나고 마이크 안꺼졌는데 욕설과 즐거운 대화

거짓말 논란에 폭풍 오열은 또다른 거짓말인가?


유승준 아프리카 TV 두번째 생방송이 27일 예정대로 진행됐다.

물론 예정대로 진행됐지만 또 예상대로 진행됐다.

유승준 두 번째 심경고백 내용은 병역 기피와 관련해 법무부와 병무청에 사실 확인을 요청,

"거짓말쟁이로 표현되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13년 전 국민 여러분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죄하고 떳떳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섰다. 그런데 계속 거짓말쟁이로 표현된다는 것이 가슴이 아프다"며 지난 번 방송보다 더욱 뜨겁게 폭풍 오열을 했다.

또한 미국 세법때문에 한국 귀화하려는 것이 아닌지 세금에 대한 논란은 중국과 미국에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FATCA, 세금 때문에 시민권 포기한 것이냐는 질문에 "논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 중국과 미국에 납세 성실히 하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지도 않다. 절대 그런 이유가 아니다. 그런 의도가 전혀 없고, 제 말씀을 믿어주셨으면 한다."라고 답했고



미국세법을 피하기 위해 한국 국적을 취득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거짓말쟁이로 표현된다는 것이 너무 가슴이 아프다. 13년 전에 국민 여러분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사죄를 드리고자 했다. 그럼에도 거짓말쟁이로 된 것이 가슴이 너무 아프다. 세금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것과 여러 가지 논란으로 거짓말쟁이로 비쳐지는 것이 너무 가슴아프다. 해명하고 싶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꼭 말씀을 드려야 될 거 같아서 여러분 앞에 섰다."고 해명했다. 

이 정도면 예상 가능한 답변과 입장이라 크게 대중을 헷갈리게 만들 어떤 새로운 상황도 아니고 또 충격적인 자료도 아니다.

작년에 병무청에 입대시기를 문의했다는 것에 거짓말 논란이 있었는데 그에 대해서는 2014년 7월경에 지인을 통해 한국에 군 입대를 다시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지인을 통해 대한민국 육군 소장과 통화를 했고, 용서를 구하고 다시 입대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 분께서 올해 들은 소식 중 가장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후 좋은 소식을 기다리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런데 그날 오후에 지인이 다시 연락이 와서 생년월일을 물어보더라. 당시 만 37세 나이였다. 그리고 나서 약 3일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알아본 결과 고령의 나이로 못 간다고 하더라. 작년에 알아봤었는데, 그것 또한 제가 잘 알아보지 못하고 경솔하게 그것만 믿고 결정했다는게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역시 딱 예상 그대로의 답이다. 그냥 지인에게 물어본 것이지 실제 병무청이나 법무부와의 공식 해결 노력이 아니었다는 뜻이다.

군대에 가고 싶은 마음이 있냐라는 질문에는 "선처해주신다면 내일이라도 군대에 가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성룡과 소속사 만료된 것에 대해서는 "2008년 성룡 형님 회사와 5년 계약을 했다. 2년 전에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그 이후로는 성룡형님 회사의 지원을 받으며 중국활동을 하고 있다. 제키찬그룹에서 일을 맡아주고 있는 상황. 형님은 제가 자유롭게 중국에서 활동하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일을 도와주고 협조해주겠다고 해서 제키찬그룹과 함께하고 있고 지원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다. "고 답했다.


유승준은 아프리카 TV 생방송 마지막 말을 이렇게 종결한다.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 뉘우치고 반성하는 마음으로 나왔다. 듣기 지겨우실 정도로 이렇게 말씀을 전하는 것 같다. 뜬금없이 나온 것 같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이제 대중여러분 앞에 서서 사죄말씀 드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내렸던 잘못에 대한 속죄의 길을 찾도록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고 싶다. 이렇게 시청해주시고 변명이라도 들어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지만!!! 역대급 사건이 또 벌어졌다.

실제로 유승준 군대 기피 당시 너무 어려서 유승준이 누군지도 모르고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도 모르는 어린 사람들에게는 이번에야말로 실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방송이 끝났지만 아직 접속이 끊기지 않았고 그 상태에서 비디오는 아웃됐으나 마이크가 살아 있었다.

유승준과 제작진은 방송이 끊긴 줄 알고 편하게 대화를 나눴는데 그 오디오가 그대로 방송이 된 것이다.



현재 욕설 음성이 녹음, 녹화된 파일은 찾을 수 없는데 방송 사고 음성을 들은 네티즌의 주장을 종합해보면 이런 내용의 욕설과 방송 소감이었다고 한다.


- 오늘건 저번거보다 좋았어 

- 지금 기사 계속 올라 오네

- 세번째 이야기는 언제하냐 그러는데요? 아 씨... 씨xxxx

잠깐만 잠깐만 이거 지금 안꺼졌잖아 마이크 안꺼졌네

- (귓속말로 속삭이듯이) 꺼! 꺼!


그리고 오디오도 아웃됐다.


유승준의 욕설인지 제작진의 욕설인지는 아직 파악이 안되고 있지만 대화의 전반적인 내용은 방송에서 폭풍 오열과 진지하게 임했던 내용과 상당히 차이가 있는 즐거운 대화내용이라 논란이 더 커질 예상이다.

유승준이 한 욕설이라도 문제지만 신현원 PD나 신현원 프로덕션 제작진의 욕설이라도 문제다.

유승준 방송을 계속하는 저의가 정말 유승준이 사과하고 용서받기 위한 것인지, 그리고 신현원 프로덕션은 정말 유승준의 소명을 위해 진심을 가지고 방송하는 것인지 계속 의구심이 들었는데 방송사고로 속마음을 들은 듯 하여 네티즌은 또 다시 분노하고 있다.


직접 유승준 방송사고 부분을 들었던 사람들의 말들을 종합해보면 거의 스태프들이 했던 말들로 얘기가 되는데 여기서 한가지 말씀드리면 사실 큰 차이 없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왜냐하면 유승준이 정말 진심을 가지고 사과하고 해명하는 자리였다면 스태프들 분위기도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스태프의 말과 뉘앙스에는 분명 유승준의 분위기가 내포되어 있거나 적어도 제작하고 있는 신현원 PD의 분위기는 가늠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드디어 해당 오디오 영상 파일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자세히 들어보니 방송 끝났다고 하는 말에 나중에 욕설을 한 것은 틀림없이 스태프 목소리로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