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고운 음색에 국악적인 면과 성악, 북한 어린이 동요까지 정말 짐작하기 어려웠던 복면가왕 우비소녀.웬만하면 나이나 직업은 대충 알 수 있었는데 우비소녀는 진짜 짐작이 힘들었다. 그런데 복면가왕 우비소녀는 다름 아닌 배우 박진주였다.홍대광까지 꺾은 것이 배우였다니 ㄷ ㄷ ㄷ ㄷ 박진주가 가장 기억 나는 것은 ‘질투의 화신’에서 시니컬하면서 무표정한 오간호사 역할을 한 것.공효진과 조정석이 다니는 병원의 간호사로 작은 역할이지만 기억에 남는 강한 캐릭터를 보여줘서 기억나는 배우다. 영화 써니에서는 욕쟁이 일진으로 나온다. 질투의 화신에서 그렇게 조연으로도 열심히 하여 기억에 남는 배우였고 수많은 톱스타를 배출한 써니에서도 강렬한 이미지였는데 오늘 복면가왕 무대에서는 정말 멋진 무대의 주인공이었다.사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