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TV 프로그램 리뷰

노홍철 음주운전 결국 무한도전 하차 결정, 무도 최고의 위기

cultpd 2014. 11. 8. 13:29

노홍철 음주운전 관련 입장 발표…“무한도전 하차”

방송인 노홍철이 8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과 관련 

MBC ‘무한도전’뿐만 아니라 ‘나 혼자 산다’에서도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미 제작진에 그 뜻을 전달했다고 한다.


노홍철 입장 발표 전문

노홍철입니다. 오늘 새벽,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자기 관리를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출연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더 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당연한 결정이다.

하지만 너무 아쉽다.

노홍철은 입장 발표에서 변명을 전혀 안하고 있는데

이것은 상당히 옳은 방법이다.


하지만 실제로 노홍철은 지인들과 와인을 마시던 중 불법 주차된 차량은 옮겨달라는 요청을 받고 

차량을 이동하기 위해 20m~30m 정도 운전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더욱 안타깝다.



지금 가장 걱정되는 것은

노홍철이 1차적으로 걱정이지만


무한도전이 향후 어떻게 될 것인가가 큰 걱정이다.


오늘 토요일 무한도전 방송, 서태지 특집으로 서태지 집에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이 방송하겠지만

이후 길과 노홍철이 빠진 무한도전이 과연 어떤 대책을 마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홍철의 체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보내져 정확한 

알코올 농도를 확인하고 결과는 10일 이후 통보된다. 



노홍철이 적발됐을 당시 옆에 있었다는 제보자가 말하기로는

시간을 벌기 위해 채혈을 하게해달라고 얘기했다고 한다.


오늘 방송과 다음주 방송을 위해서 알코올 수치가 더 나오더라도

채혈로 10일을 벌면 만들어놓은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그랬던 것 같다.


이게 사실이라면 지금 노홍철의 방송인 자질에 대해 의심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알콜 수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음주운전을 했냐, 안했냐가 

공인으로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기에 자숙하는 시간을 갖는건 

당연한 일이고 이거 뭐 완전히 안타까운 상황이다.

무한도전이 이 위기를 또 어떻게 슬기롭게 돌파할지 관전 포인트다.

오랫동안 시청자와 함께 어려움을 겪어낸 무한도전이 폐지되지 않기를 바라본다.


아! 무한도전 긴급 재편집 들어갔네요

노홍철 부분 삭제한답니다!

사실 사과문 발표 안했으면 아직 음주운전 아닌건데 

또 방송사고 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이런 말 정말 하면 안되지만

전 무한도전을 위해 노홍철만큼은 ㅜㅜ

어떻게 용서 안될까요?

아픈 일도 많았고 살도 많이 쪘는데...

음주운전도 아니고 차 끌어갈까봐 옮기다 그랬다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주차단속 떠서 차 옮기는데 대리 부를 수도 없고;;;

(어떻게든 보호해보려는)

길이 다시 들어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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