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1279

최화정 비키니입고 방송, 홍진경과 김흥국

16강이 확정되면서 이런 저런 약속 시청자와 일종의 내기를 걸었던 연예인들이 약속을 지켰다 최화정의 비키니 입은 모습은 너무 귀여웠고 홍진경은 한복과 족두리 차림으로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다 30년간 소유하던 콧수염을 밀겠다는 김흥국의 약속은 오는 26일 MBC 라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8강에는 삭발까지 한단다 ㅎㅎㅎ 이같은 연예인들의 한국 축구 응원 바람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이고 좀더 수위가 높은 8강의 약속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신세경 사진 세장... 햇살이 좋습니다

클릭하시면 사진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햇살이 참 따뜻한 사진이네요 영상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만 고른다면 빛이죠 우리나라처럼 조명을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도 아마 없을거예요 보통 시선 방향으로 룸을 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야 답답하지 않으니까요 이 기초 법칙을 무너뜨리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헤드 스페이스도 없애고 진행방향의 반대방향에 공간을 주고 이 모든 것은 의도에 따라, 미쟝센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도가 없다면 그냥 기초에 맞게 찍는 것이 가장 안정된 영상을 만듭니다 다음의 사진은 시선 반대방향으로 공간을 주었는데도 참 편하고 예쁘죠? 바닥에 햇살이 가득 내려 앉았습니다 입술 모양이 참 예쁘네요

추적60분 보도국이관 VS PD수첩 콘서트

PD수첩의 콘서트를 보면서 많이 웃었다 컷팅도 후지고 편집도 개판이었다 교양 피디들도 편집 잘하는 사람들 많은데 굳이 그렇게 촌스럽게 툭툭 잘라내다니 ㅎㅎㅎ 한편으로는 귀엽다 역시 피디들은 참 귀여운 존재다 방송 구성은 맥이 툭툭 끊겼으나 하고 싶은 말, 담고 싶은 메시지는 정확하게 잘 담아냈다 그게 전형적인 교양 피디들의 약점이자 장점이다 난 그런 교양피디들을 사랑한다 오랜만에 피디적인 발상의 기획을 구경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노영심과 이상은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피디들이 하고 싶은 말을 공격적으로 쏟아내기 보다는 노래에 담아 띄워준 것, 매우 높게 평가한다. 하지만 아직도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해야 할 시간이 너무나도 길기에 과연 피디수첩이 계속될지는 모르겠다 토크 중 피디의 말이 감명 깊었다 한국..

이명박 대통령 비방 일반 블로거 내사사건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이 이명박 대통령 비방 동영상을 블로그에 올린 시민을 내사하고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는 의혹이 있었는데 총리실에서는 24일, 해당 직원을 본부대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 21일 열린 국회정무위원회에서 민주당 신건, 이성남 의원의 문제제기로 시작됐는데 공직윤리지원관이 아마 블로깅 중에 대통령 비방 동영상을 보고 혈압이 올라서 불법 압수수색을 했나보다. 공직 윤리를 지켜야할 사람이 윤리를 저버린 것이다. 총리실에서는 현재 대기발령이 난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2급)은 현재 고혈압으로 병원에 입원중이라고 밝혔다. 혈압 떨어뜨리려다 오히려 혈압 올리는 꼴이 돼버렸다. 이인규 지원관은 영덕 출신이지만 고등학교까지 포항에서 나왔기 때문에 포항 인맥으로 분류된다는데 아마도 고향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