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메시지 3

허지웅 트위터, 신해철과 허지웅이 나눈 가슴 아픈 문자메시지

허지웅이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헌데 그 글이 처음엔 눈물이 난다.그리고 3분쯤 지나면 분노가 치솟는다.무슨 사연인지 차근 차근 설명한다. 우선 허지웅은 2014년 10월 9일에 속사정쌀롱방송녹화를 함께 한다.신해철의 옆자리에 앉아서 주고 받는 대화는 티격태격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논쟁을 벌이는 것 같지만실은 두 사람의 철학은 상당히 닮아있었다. 속사정 쌀롱이것이 신해철의 마지막 방송이 될줄은 아무도 몰랐다. 속사정쌀롱 녹화가 10월 9일.1주일 쯤 뒤에 신해철은 장 유착 수술을 한다.그런데 허지웅의 트위터 글을 보면 17일날 장 유착 수술 이전에 신해철에게 장 천공이 없었다는 것은장담할 수 있다고 말한다.장에 천공이 있어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하루 전에 술약속을 하지는 않는다는 것. 내용을 잘 모르..

세월호 침몰 중 보낸 카톡 메시지 감동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 타고 있던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신모군의문자메시지가 공개되어 감동을 주고 있다. 오전 9시27분... 여객선이 침몰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어머니에게 카톡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신군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다른 학생들도 빨리 구조되어 가족의 품으로 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포스코와 프라임베이커리,남양유업 이후 갑(甲) 비상 경계령

쉽고 재밌게 쓰겠습니다. 즐거운 일이니까요... 항상 당하기만 하고 어디가서 말도 못했던 이른바 '을(乙)'의 반란이 거셉니다. 포스코에너지 임원의 승무원 폭행과 프라임 베이커리 회장의 호텔 직원 폭행,그리고 남양유업 영업관리 직원의 막말 사건까지 '갑(甲)'의 횡포가 도를 지나치면서SNS 등의 실시간 네트워킹이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사실 갑과 을은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그냥 계약서에 회사 이름 등을 길게 쓰면 불편하니까 줄여서 쓰기 위해'누구를 갑이라 칭하고 누구를 을이라 칭한다'라고 표기하는데서 온 것입니다.계약을 셋이서 하면' 갑,을,병'까지도 나오고요'정'까지 나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갑과 을의 스탠스를 고쳐보고자 A,B로 표기한 회사도 있었고요.또 힘있고 거대한 기업이 자신을 을로 표기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