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김민희 홍상수의 전남친과 부인 : 사랑과 결혼에 대한 가치관

홍상수 김민희 최초 공식석상 참석, 제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충격적인 불륜 스캔들 이후 최초로 홍상수 김민희가 공식적으로 함께 베를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배우 김민희는 사랑에 관한 매우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그리고 과거 홍상수 감독이 관객과의 만남에서 결혼에 관한 의미심장한 가치관을 표한 적이 있다.


우리는 여기서 사랑과 결혼에 관한 짧은 고민을 해보기로 한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영상 캡처 홍상수 김민희


16일(현지시간)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새로운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홍상수 김민희 투샷이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공개된 것이다.

그리고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매우 가까운 사이라는 말을 했다.

홍상수 감독은 완성된 시나리오에 따라 연출을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즉흥적, 혹은 단서를 가지고, 혹은 그날 그날 현장에서 시나리오를 써서 촬영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해진 스토리라인을 따라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흘러가는 영화 속 상황과 캐릭터의 반응에 따라 살아있는 대본을 쓰는 것이다.

그래서 홍상수 감독 영화에는 감독이 많이 등장하고 자신이 경험하고 느낀 일이 투영된다.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신작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내용을 보면 더욱 더 이런 홍상수 감독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데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의 이야기를 김민희가 연기한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예고편 on the beach at night alone trailer  

Hong Sang-soo ( film director, born 1961)  Kim Min-hee (actress, born 1982)


이 영화를 왜 만들었는지, 홍상수의 힘은 무엇인지, 김민희의 매력이 무엇인지 보이는 단적인 씬이 예고편 형식으로 공개됐다. 이걸 가만히 듣다 보면 아는 사람은 알고 보이는 사람은 보이는 그런 공기와 기온이 느껴진다.


김민희 노래 중 이런 부분이 있다.

이것이 배우 김민희가 이 영화에서 하고 싶은 말

즉, 배우와 감독은 인터뷰로 그들의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로 말하는 것이 아닌가?



잘 사시는지, 잘 살고 있는지

왜 이렇게 살게 됐는지 

보이시나요

왜 이런 마음으로 살게 됐는지



밤의 해변에서 혼자 예고편 동영상

밤의 해변에서 혼자 예고편 on the beach at night alone trailer 홍상수 김민희 Kim Min Hee 金敏姬



홍상수 감독은 기자간담회에서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대해 매일 아침마다 시나리오를 쓰는데 영화에는 자신과 김민희의 의견이 결합되어 있다고 말했고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려 했다고 말했다.



김민희가 이 자리에서 사랑에 관한 질문에 대해 의미심장한 말을 꺼낸다.

"이 영화에서는 마음 속에 있는 사랑의 감정에 대해서 스스로 물어보고 있다. 그게 가짜인지 환상인지 아니면 현실이라는 것이 너무 각박하고 추운 또 다른 현상이 아닌지 진짜 사랑이라는 것이 있다면 진짜 사랑인 거라면 어떤 태도도 수용하고 받아들이고 알아가게 되는 것 같다"


김민희가 홍상수와 사랑을 하더니 바뀌었다.

김민희는 예전부터 찌라시와 온갖 안좋은 소문들이 많이 있었던 배우인데 그 중 하나가 두뇌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고 했는데 김민희의 감성이 홍상수 식으로 젖어가고 있음을 느낀다.


그리고 홍상수 신작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더욱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우리는 홍상수와 김민희의 불륜을 이해할 수 있을까?

또 김민희에게 사랑이란 무엇일까?

이런 궁금증이 영화에 대한 무한 호기심으로 작용한다.


김민희는 과거 대한민국 최고의 미남 조각 배우들을 사귀었다.

이정재 전성시대에 김민희는 이정재와 공개 열애를 했다.



같은 모델 출신의 이수혁과도 사랑을 했고

당대 최고의 스타 조인성과도 만났다.


김민희 이수혁 스티커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그리고 어느날 1961년생, 나이 55세의 홍상수 감독과 불륜을 시작한다.

홍상수 감독의 얼굴은 김민희를 만나며 활짝 피었고 회춘한 듯 보인다.

MBC 리얼스토리 눈 홍상수 불륜 관련 보도


사랑을 하면 얼굴이 바뀌는 것일까?

그렇다.

눈이 바뀌고 얼굴이 바뀌고 옷이 바뀐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사랑, 그리고 행복을 응원할 수 없는 이유는 홍상수 부인에 대한 예의 때문이다.

홍상수 부인은 김민희가 임신할 때 까지만 봐달라고 얘기했다는 찌라시에 대해서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또 온라인을 통해 김민희 가족과 홍상수 부인이 주고 받은 문자도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공유 됐다.



바람난 남편의 아내가 더 아플까?

아니면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딸의 엄마가 더 아플까?


생각해보면 둘 다 많이 아플 것 같다.


많은 주윗 사람들을 아프게 하면서까지 사랑을 하는 홍상수 감독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은 무엇인가?


리얼스토리 눈 홍상수 감독 결혼


결혼제도에 대한 고민, 불륜이란 게 자연스럽게 와 닿는 공유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라는 생각.

물론 이것은 홍상수가 불륜을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한 것은 아니다.

해당 녹취는 아마 관객과의 대화에서 영화 속 불륜 소재에 대해 홍상수 감독이 말한 것을 쓴 것이라 본다.

그러므로 불륜 자체에 대한 평가라기 보다는 불륜을 소재로 하는 영화에 대한 내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상수 감독 나이 대에 많은 남성들이 결혼제도에 고민하고 불륜이란 것이 공유할 수 있는 화두임에는 분명한 입장을 보이는 것이다.



남의 사랑이란 것은 정의 내리거나 판단할만한 성격의 무언가가 아니다.

두 사람 이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것 중 하나가 사랑이다.

불륜 스캔들로 두 사람을 매도하는 것도 아름다운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무의미하다고 본다.

그래서 사랑이란건 때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홍상수 필모그래피


The Day a Pig Fell into the Well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1996)

The Power of Kangwon Province (강원도의 힘) (1998)

Virgin Stripped Bare by Her Bachelors (오! 수정) (2000)

On the Occasion of Remembering the Turning Gate (생활의 발견) (2002)

Woman Is the Future of Man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2004)

Tale of Cinema (극장전) (2005)

Woman on the Beach (해변의 여인) (2006)

Night and Day (밤과 낮) (2008)

Like You Know It All (잘 알지도 못하면서) (2009)

Jeonju Digital Project "Visitors": Lost in the Mountains (어떤 방문: 첩첩산중) (short film, 2009)

Hahaha (하하하) (2010)[17][18][19]

Oki's Movie (옥희의 영화) (2010)

The Day He Arrives (북촌방향) (2011)[20][21]

List (리스트) (short film, 2011)

In Another Country (다른 나라에서) (2012)[22][23]

Nobody's Daughter Haewon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2013)

Our Sunhi (우리 선희) (2013)

"Hong Sang-soo": Venice 70: Future Reloaded (홍 상수 베니스 70: 미래 리로디드) (short film, 2013)

Hill of Freedom (자유의 언덕) (2014)

Right Now, Wrong Then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2015)

Yourself and Yours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2016)

On the Beach at Night Alone (밤의 해변에서 혼자) (2017)

신고


댓글 3

  • 게스트 썸네일
    여름
    2017.02.17 05:12 신고

    우와~, 이 양반 영화도 참 많이 만들었네, 그려. 대단한 사람이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말이죠... 김민희가 홍상수의 페르소나가 되어버렸다기보다는, 김민희가 영화속에서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위해서 자기 인생에 홍상수 감독을 끌어들였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특히, 홍상수 감독은 자기 영화에 등장하는 여배우들한테 자주 집적댄 것 같은 인상을 풍기거든요. 여배우들이 인터뷰할 때 내용을 보면... 김민희가 그걸 모를 리 없고,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을 좌지우지하는 듯한 그런 모양새입니다.

    • 게스트 썸네일
      2017.02.17 12:10 신고

      프랑스에서는 어마어마한 거장입니다. 투자 제안서도 봤는데 시높시스도 없이 그냥 홍스 넥스트 프로젝트라고 적혀있더군요.

      아무 내용이 없어도 투자가 되는 어마어마한 대한민국 아티스트입니다.

    • 게스트 썸네일
      여름
      2017.02.17 12:58 신고

      원래 시나리오가 나와 있지 않은 상태로 매일매일 써가면서 촬영하는 사람이니까 그런 면도 있겠고, 예술적인 것을 사랑하는게 유럽인들이니까 그런 것도 있겠습니다만, 아뭏든, 대단한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만든 영화 리스트를 보니 새삼 놀라게 되네요. 어쩌면 자기가 만들고 싶은대로 만들어왔다는 점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이 없어 못 만든 적이 없다는 점에서, 운이 좋기도 하고, 능력가이기도 하다고 봅니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