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정말 까도 까도 또 나오는양파의 성질을 닮았다.도무지 끝나지를 않는 의혹들. 그중 가장 센 녀석이 나왔다.이완구 총리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를 하던 지난달 말에그러니까 얼마 되지도 않은 따끈 따끈한 뉴스다.시내 식당에서 언론사 정치부 기자들을 만나 김치찌개를 먹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이건 실제로 음성이 녹음되어 있는 파일이 존재한다. 후보자 지명 이후 언론사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에 관한 의혹 제기 방송을 막았다고 얘기하는거 아닌가? 이완구(국무총리 후보자) : "(000하고, ***한테) '야 우선 저 패널부터 막아 임마, 빨리 시간없어,' 그랬더니, 지금 메모 즉시 넣었다고 그래 가지고 빼고 이러더라고. 내가 보니까 빼더라고." 후보자가 언급한 해당 언론사 간부들은 사실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