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 19

파나소닉의 불쌍한 카메라 LUMIX DMC-GH3 REVIEW

명실공히 미러리스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파나소닉이 gh2 발표 2년이 넘어서 GH3를 발매했다.그런데 소리도 소문도 없다.마케팅의 바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한국 파나소닉은 dmc-gh3a 세트인 12-35 렌즈 세트는 없고14-140 렌즈 세트만 정식발매하여 더욱 인기가 없다. 14-140은 동영상 촬영에 유용한 렌즈이지만사실 사진에서 크게 매력있는 렌즈는 아니다.결국 12-35를 기다리는 전문가들과 참지 못하고 14-140 세트를 구입한 아마추어들의 퍼포먼스가gh3의 비인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최악의 상황을 맞은 gh3를 리뷰한다. gh3는 사실 동영상으로 보면선두를 양보할만큼 호락호락한 바디가 아니다.그렇다고 동영상이 최고인 것이 스틸 카메라의 장점이냐는 것은호불호가 갈린다.정확하게 말하면 동..

역대최고가 똑딱이 소니 RX1 개봉기 및 100컷 촬영소감(리프셔터/렌즈셔터 사용기)

그토록 오랫동안 죽어라 참아왔는데결국은 오고야 말았다. 가격이 떨어지길 기다렸지만예판한 사람들은 횡재였다.가격이 이렇게 안떨어지는 소니 카메라는 처음인듯... 도저히 궁금해서 못참겠다. 카메라들을 다 처분해서 결국은 아이폰으로 리뷰를 해야하는 신세가 되고.... 스크래치를 긁으면 정품등록 번호가 나온다. 문제의 충전기!충전기가 없다. 원래 충전기가 따로 들어있지 않고바디와 연결하는 어댑터와 선만 들어있다. 아!!! 그냥 USB 충전이다.아이폰 어댑터로도 충전이 되고아무거나 USB충전기에 꽂고 충전시키면 된다. 라인의 입력은 갤럭시2와 같은 5핀짜리 선이다.그래서 갤럭시 쓰는 사람들은 충전기 필요없고그냥 컴퓨터와 카메라를 연결하면 된다. 외장형 급속 충전기보다는 물론 느리다. 또 한가지 극단적인 단점!배터..

아빠진사에게 최고의 DSLR, 캐논 6D 개봉기

캐논의 인기 DSLREOS 6D. 형태형식디지털 일안 반사식, AF/AE 카메라기록 매체SD 메모리 카드, SDHC 메모리 카드*, SDXC 메모리 카드* (* UHS-I 호환)이미지 센서 크기약 35.8 x 23.9 mm사용 렌즈캐논 EF 렌즈 (EF-S, EF-M 렌즈 제외) (35mm 환산 초점 거리는 렌즈 표기 수치와 동일)렌즈 마운트캐논 EF 마운트이미지 센서형식CMOS 센서유효 화소수약 2020만 화소화면 비율3:2먼지 제거 기능자동, 수동, 먼지 삭제 데이터 첨부레코딩 시스템기록 형식카메라 파일 시스템용 설계 규약 2.0이미지 형식JPEG, RAW (14bit 캐논 독자 방식), RAW+JPEG 동시 기록 가능기록 화소수L (Large) :약 20.00 메가픽셀 (5472 x 3648)M (..

파나소닉 12-35mm f2.8, 정말 대단한 렌즈군요

나오자마자 고민할 것도 없이 무조건 질렀습니다.다른 어떤 카메라, 렌즈도 고민없이 질러본적 없는데이 녀석이 사전 고민 없었던 첫 물건입니다. LUMIX G X 12-35mm F2.8 POWER O.I.S브랜드파나소닉마운트마이크로포서드마운트종류표준줌렌즈초점거리12-35mm (35mm 환산시 24-70mm)최대조리개F2.8최소조리개F22렌즈구성9군14매조리개날수7매필터지름58mm최단촬영거리25cm크기67.6×73.8mm무게305g색상블랙제품특징손떨림보정, 비구면 그만큼 반드시 필요했던 렌즈입니다.특히 동영상 촬영에 14-140은 광각 화각에서도 부족했고조리개가 어두워서 불편했었습니다. 결과물은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오버해서 말씀드리면 gh2가 새로 태어났다고 표현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항상 장단점을 균..

올림푸스 OM-D E-M5 실버 개봉기 및 잠깐 사용기

1973년 OM-1이라는 작고 가벼운 SLR카메라가 등장합니다.SLR시스템은 원래 크고 무겁고 셔터소리 큰 것이라 생각했는데이 작고 가볍고 셔터음 작은 카메라는 큰 인기를 끕니다. 이후로도 OM 시리즈는 올림푸스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남아 있었죠. 아래 OM카메라 사진과 설명은 올림푸스 코리아에서 캡쳐했습니다. 자동노출이 가능한 카메라가 나왔습니다.자동과 매뉴얼을 함께 쓸 수 있는 카메라.정말 놀라운 발전이고 TTL 측광이 가능해졌습니다. 멀티측광이라는 말이 등장합니다.오토 익스포져로 찍은 사진이 상황에 따라 너무 밝거나 너무 어두운 것은 당연했겠죠? 이 오랜 세월을 거쳐 OM의 뒤를 잇는다는 큰 뜻을 품고 디지털의 약자를 붙여 OM-D 시리즈가 발표 됐습니다. 첫 OM-D가 바로 E-M5입니다.현재 온리..

후지필름 X100 개봉기와 사진 느낌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그것도 출시 전, 사진 결과물을 보기도 전에 오직 외형만으로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후지필름의 야심작. X100! 1230만화소, F2.0, 2.8인치LCD, 동영상+음성/24fps/1280x720, ISO6400, 10cm접사, 초당5매, 수동모드, HD동영상, ND필터, 뷰파인더, SD/SDHC/SDXC/내장20MB, NP-95 도대체 얼마나 예쁘길래 그렇게 세계적으로 난리일까? 게다가 지진 피해로 출시와 동시에 물건을 구할 수 없어서 더더욱 애를 태웠던 카메라다. ㅋㅋㅋ 사진으로 보던만큼 실제로 봐도 예쁘다. 미칠 정도로... 렌즈 캡 상당히 두툼하고 만듬새가 전체적으로 훌륭하다. 하지만 필터를 끼웠더니 앞캡이 맞지 않아 그대로 박스 안으로 들어갔다. 필터를 끼우려면 어댑..

올림푸스 XZ-1 리뷰, 똑딱이계의 혁명

XZ-1 올림푸스 카메라의 약진이 새해부터 놀랍다. 새해 그 첫 신호탄을 발사한 것이 똑딱이계의 스타일리시한 신제품 XZ-1이다. E-P1이라는 놀라운 마이크로 포서드를 개발해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도한데 이어 이번에는 그 기술력을 똑딱이에 접목 시킨 XZ-1을 선보였다. 사실 말이 똑딱이지 기능을 보면 플래그십과 다름 없는 E-5의 거의 모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충전기가 따로 없는 점은 아쉬운데 USB를 통해 휴대폰 처럼 충전과 사진 전송이 동시에 가능한 것 같다. 올림푸스 뷰어2 다운로드 받기 화이트, 블랙 투톤은 정말 꺠끗하고 예쁘다. 점잖은 블랙 카메라도 꽤나 이쁘다. 전원을 켜면 아래와 같이 코가 튀어나온다. 렌즈 앞캡은 눌러서 끼우는 일반형과 달리 그냥 덮어끼우는 방식인데 코가 나오면 앞캡이..

올림푸스 E-5 디테일 묘사의 혁명

올림푸스 E-SYSTEM E-5많은 분들이 스펙을 보고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근데 말이죠... 직접 써보니까 E-5 매우 좋습니다. 해외에서도 디테일 묘사가 훌륭하다고 칭찬의 리뷰가 많네요. 저 역시 스펙을 보고 매우 실망했지만 직접 몇장 찍어보고 곧 E-5에게 미안했습니다. 디테일 묘사 정말 훌륭합니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현재 출시되는 많은 DSLR들이 서로 경쟁하며 높은 스펙을 과시하고 멋진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E-5는 사실 E-3 때부터 솔직하고 훌륭한 카메라가 아닌가라는 생각입니다. 사막에서 촬영하는 광고 기억나시죠? 방진 방적의 최고봉이었고 먼지떨이 기능은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결과물... 소문대로 디테일이 장난 아닙니다. 색감은 전통적인 올림푸스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네요.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