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1

대한항공 스튜어드 박창진 사무장, 한진그룹 창업주 조중훈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마카다미아 땅콩을접시에 담지 않고 봉지째 주었다는 문제로 비행기가 출발했는데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을 내리게 하려고 회항했고결국 박창진 사무장을 내리게 만든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다. 분노의 대상은 사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발단이지만크게보면 재벌들, 특히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부와 권력을 감사하게 쓰지 않고없는 사람, 밑의 사람에게 행패부리는데 쓰는 돈 많은 사람들에 대한분노와 원망이다.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한진그룹 같은 회사를 만들 수 없으며아끼고 저축한다고 해서 조현아 전 부사장만큼 돈을 모을 수 없는 것이우리의 현실이기때문이다. 또한 아버지의 아버지가 열심히 일해서 쌓은 부와 권력이었다면그나마 억울하지는 않을텐데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보면..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온 메일이라고 주장하는 글과 타이레놀 독극물 사건

오늘 아침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온 메일이라고 주장하는 캡처된 메일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이 글을 읽은 네티즌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해당 메일은 외부 문의시 응대 매뉴얼에 관한 내용인데홍보실에서 확인된 입장은 다음과 같다는 것. 출처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851774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다.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담당 승무원이 서비스를 잘못했고사무장이 기본 서비스 절차를 잘못 알고 있었으며기내 안전 및 서비스를 책임지는 책임자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기장과 협의하에 하기 결정하였음. 매뉴얼상 마카다미아넛츠는 승객에게 취식 여부를 문의한 후,갤리에서 봉지를 뜯어서 작은 그릇에 담아서 서비스를 해야 됨. 이 메..

세월호 관련 동양피스톤 홍순겸 회장과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을 비교하니

“세월호 참사 200일이 되니 나타난 지현이, 아버지 황모씨가 다니는 회사는 내가 잘 알고 있는 회사이고 그 회사 회장님께서는 딸을 찾기 위해 회사에 사표를 제출한 황씨에게 회사를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한 뒤 사표를 반려했다.그리고 급여도 계속 지급했다. 딸을 잃은 아비의 심정을 내가 이해할 수 있겠느냐며 말이죠. 직원이라면 어찌 이런 회사를 위해 온 열정을 쏟지 않겠습니까.”전 이 회사의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에 가슴 깊이 존경을 표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김태균 블로그 http://ktgyun.blog.me/220170681411 정말 막막하고 살기힘든 소식만 듣다가얼마나 오랜만에 느껴보는 따뜻함인가? 동양피스톤 홍순겸 회장님의 아름다운 모습이다.세월호 참사에서 딸..

조현아 부사장 사건, 대한항공 사과문에 대한 노조원의 반박 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땅콩 등 짭짜름한 술안주 견과류를봉지째 줬다는 이유로 가던 비행기를 돌려 승무원을 내리게 한혐의의 코믹한 기사가 떴는데 그에 대해 대한항공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이 왜 사과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는데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홈페이지에 사과문에 대해조목 조목 반박하는 글이 올라왔다. 재미있는 것은 우선 땅콩이 아니라 마카다미아 넛이었다.전 세계적으로 땅콩 사건이라고 알려져있지만 실은 서비스 아이템에 없지만기내 탑재된 마카다미아 넛이라고 주장했다. 땅콩 분노, 땅콩 부사장, 땅콩 회항(땅콩 리턴) 등으로 세계 언론에 공개됐고 심지어 영국의 유명지 가디언은'북한의 고려항공이 대한항공보다 나은 이상한 순간'이라는 트윗도 인용했다. '땅콩 분노 사건으로 법적 조치에 맞닥뜨린 대한항공 ..

조현아 부사장 사과문 대신 대한항공의 말도안되는 사과문과 해외외신 반응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개인 비행기도 아닌데 맥주 안주 등으로 제공하는견과류를 봉지째 서비스했다는 이유로 JFK 공항에서 이륙 절차에 이미 들어간 항공기를 되돌리고객실 사무장을 내리게 만든 것에 대해 논란이 일파만파다. 물론 조현아 부사장 입장에서는 손님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매뉴얼을 제대로 숙지하기를 바랐겠고 규정과 절차를 제대로 행하기를 바랐을 것이다. 또한 본인이 대한항공 부사장이니까 변명하는 것도 참지 못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런데 왜 이토록 네티즌과 대부분의 국민이 분노하는가?국민들이 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3세 조현아 부사장을 시기, 질투하는 것일까? 너무 어려워지니까 쉽게 얘기해보자.일단 대부분의 대중은 이코노미 좌석을 이용한다.그래서 봉지째 땅콩을 주는 것에 익숙하다..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또 네티즌 고소할 것인가?

원정출산 논란으로 언론에 이름을 알렸던 조현아씨.마흔살인 조현아씨는 누구길래 대한항공 비행기를 돌렸나? 라면 상무 이후 왕상무보다 한술 더 뜬 갑질을 한 조현아씨가 화제인데조현아씨는 견과류를 봉지째 건네는 스튜어디스에게 규정에 어긋난다며비행기에서 내리라고 했단다. 왜 그 비행기에서 주는 땅콩 같은 거 들어있는 짭짜름한 거 있지 않나? 그래서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86 여객기가활주로에서 게이트로 돌아갔고 승무원을 내리게 하고 다시 출발했다고 한다. 알고보니 마흔살 조현아씨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큰딸인데한진그룹이 어떤 그룹이냐하면대한항공이 속해있는 그룹이다.그러니까 제일 큰 계열사라고 할 수 있다.한진 네트워크를 한번 보면 이러니 대한항공이 돌아가지 않고 어쩔 도리 있나?과자..

프랑스자동차여행#1 인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에어프랑스 비즈니스 기내식(대한항공 코드쉐어)

프랑스 가는 날...우선 인천공항에서 아침을 살짝 먹고 출발하려갔는데 출국심사 통과하고 면세품 인도하던 곳에 있던 대한항공 라운지가 사라졌습니다. 전에 공사를 오랫동안 하더니 옮겼나봅니다.대한항공 라운지는 11번 게이트 쪽 3층에 있습니다.대한항공 라운지 옮겼습니다 !!! 하지만!!! 에고고별로 먹을게 없습니다.공간은 넓고 짱 멋있어졌지만음식은 그다지 없습니다.심지어 컵라면도 없습니다. 허브라운지 등 카드사에서 하는 라운지를 이용하시는게좀더 먹을게 많습니다. 그나마 죽이 있다는 것이 위안이 됐습니다.죽은 싱거우니까 옆에 있는 간장을 반드시 이용해주세요. 감자와 맛없는 오물렛, 그리고 소시지 정도...우유와 음료, 커피만 많이 마셨습니다. 비행기타서 먹어야할 듯 ^^ 대한항공 라운지를 이용하니까 당연히 대..

여행의 기술 2013.10.22

이 사진이 저작권에 걸리다니, 대한항공 솔섬 3억 피소

대한항공이 2011년 8월부터 했던 광고에 사용된 사진이 모방작품이라며소송을 당했습니다. 흑백사진이 유명한 마이클 케나의 작품 '솔섬'입니다.과연 이것을 모방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대한항공 광고에 쓰인 작품은 2010년 대한항공 사진공모전에 입선한 작품으로대한항공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마이클 케나의 한국 대행사로 작품 저작권을 독점 보유한 공근혜갤러리는 이에 대해 대한항공을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습니다. 처음 이 소식을 접했을 때는 참으로 황당했습니다.구도도 가장 좋은 포인트가 뻔한 것이고 흑백과 컬러의 차이,노출도 다르고 구름 등 날씨나 시간도 모두 다른데이것을 모방이라고 한다면 유명한 풍경사진에 저작권 안걸리는 사진이몇개나 될까 생각했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다..

포스코에너지 임원 보직해임과 촌철살인 트위터 글 소개

포스코 에너지 라면 사건이 뭔지 모르시는 분은아래 두개의 포스팅에서 확인하시고요 2013/04/21 - [황당과 기괴] - 포스코 임원,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폭행사건에서 배울 점 2013/04/22 - [문화, 왼쪽에서 보기] - 포스코에너지 공식 사과 - 소셜 네트워크의 힘 라면파동과 승무원 폭행 관련, 네티즌을 광분하게 만들었던포스코에너지 임원이 결국 보직 해임되었고상임감사는 철저한 진상조사 후 후속 인사 조치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내 견해로 가장 큰 문제는 피해를 본 승무원에게 사과를 하는 노력이 먼저라고생각한다.사과를 계획한다는 발표를 하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빨리 사과부터 하는 것이 먼저다. 우리 사회에 만연된 부도덕 중 하나가 사과를 하지 않는 것이다.사과를 한다는 것은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고..

대한항공 승무원,권은희 수사과장, 주진우 기자의 공통점

대기업 상무에게 폭행을 당한 대한항공 승무원.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윗선에서 축소, 은폐를 폭로한 권은희 수사과장.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을 보도한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 모두가 두려움 속에서 용기를 냈고그것이 이슈가 되었으며이 일로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걱정되는 사람들입니다. 즉,우리가 지켜줘야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사회는아직말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은 사회일지도 모릅니다. 이들의 삶이 고통스러워진다면그 누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착잡한 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