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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OS X LION 사파리에 생긴 두가지 버튼

맥 OS X LION을 설치하고 사파리를 열면 좌상단과 우상단에 각각 새로운 모양의 아이콘이 보인다. 좌상단 안경모양은 웹 서핑중 맘에 드는 글 링크가 있으면 SHIFT+링크 제목을 클릭하여 보관할 수 있다. 링크 제목이 아니라 펼쳐져있는 페이지를 보관하기 위해서는 페이지 추가 버튼을 누르면 바로 담겨서 나중에 읽어볼 수 있게 저장해놓을 수 있다. 우상단의 화살표 모양 아이콘은 최근 다운로드한 파일들의 목록이다. 이전에는 따로 분리된 창에서 다운로드 받았던건데 아이콘으로 부착되면서 아주 빠르고 손쉽게 최근 파일을 열어볼 수 있다.

맥 OS X LION 마우스 스크롤 방향 바꾸기

맥 OS X LION에서는 마우스 스크롤이 반대입니다. 화면에 내 손가락을 터치했다고 생각하면 사실 새로운 방향이 맞지만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반대로 사용했었기 때문에 결국 포기하고 원래 방향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고 나니 정말 무지하게 편하네요 ^^ 시스템 환경 설정에서 [스크롤방향 자연스럽게] 체크 박스를 풀어주면 원래 방향으로 돌아옵니다.

SBS 짝 돌싱특집,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위한 반란

. 방송계에 반란이 일어났다. 어눌한 남규홍 PD의 어눌한 방송, 짝!!! 이 프로그램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프로그램에는 장르가 있다. 보통의 방송사에서 나누는 기준은 드라마, 예능, 교양, 보도다. 이 프로그램은 그 중 어디에 속하는가? 교양에 들어간다. 예능의 스킨을 씌운 다큐멘터리다. 강하게 규정하면 인간판 동물의 왕국이다. 이 프로그램 전반에 흐르는 기운은 B급 정서다. B급이라고 하면 A급보다 떨어지는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우리 교육이 등수를 중시해서 1등인가, 2등인가를 판단하려 하지만 사실 A와 다른 정서, 다른 톤&매너로 접근하고 형상화하는 것이 B급 문화다. 쉽게 예를 들어보자! 해운대같은 영화가 우리의 A급 영화이고 이는 미국으로 가면 할리우드 아카데미용 영..

풀 뜯어먹는 고양이, 1D mark4, 200mm f1.8

. 풀 뜯어먹는 고양이, 1D mark4, 200mm f1.8 장화 신은 고양이는 봤어도 풀 뜯어먹는 고양이는 처음 봅니다. 개 풀 뜯어먹는 소리는 들어봤어도 ㅜㅜ 우리 회사 앞마당에 자주 오는 길냥입니다. 어슬렁거리는 것이 배가 고픈가봅니다. 막포와 대포의 성능도 알아볼겸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먹을걸 좀 달라고 하는거 같은데 말을 못하니... 그냥 어슬렁 거리며 뭔가 찾는 모습만 계속 연출하나봅니다. 풀냄새를 맡아봅니다. 고양이는 원래 육식동물인데... 가끔 풀을 뜯어 먹기도 한답니다. 그래도 소화기관이 초식동물의 그것과 다르기 때문에 아주 소량이어야하고 육류를 오랫동안 못 먹으면 눈이 멀기도 한답니다. 뭔가 잠시 생각을 하더니... 어떤 종류의 풀을 먹으면 죽을 수도 있답니다 ㅜㅜ 아마 풀의 ..

나가수, 1박2일에 무참히 패배, 런닝맨 등 주말 시청률 분석

MBC ‘나는 가수다’가 ‘1박2일’에 정면 승부를 걸었다는 것은 전 포스팅에 언급했다. 나가수의 자신감은 어디서 오고 또 어디서 에러가 났는가?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나가수는 1박 2일을 영원히 이길 수 없다.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우선 나가수에는 최고의 내공을 가진 가수들이 등장하지 최고의 인기를 가진 가수들이 등장하지 않는다. 물론 연예인 매니저도 마찬가지다. 더 중요한 것은... 음악은 싫어하는 사람이 존재한다. 하지만 밥먹는거, 잠자리 등을 놓고 게임하는건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관심이 있는 주제다. 비빔밥을 좋아하는지, 매운탕을 좋아하는지에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결코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이 의식주다. 노래와 의식주가 붙는다면 당연히 의식주가 이긴다. 게다가 나가수는 섹시하고 1박2일은 정감..

후덜덜한 막포와 대포 사용기/1D mark IV, 200.8

. 1D 계열의 최신형이 MARK IV. 마크포를 부르기 쉽게 막포라고 부른다. 200mm 신형보다도 더 인기있는 아웃 포커싱의 종결자. f1.8의 오래된 렌즈를 대포라고 부른다. 이 둘이 만난다는 것은 꽤나 흥미로운 일이다. 1610만화소 CMOS에 DIGIC4 프로세서가 두개나 달렸다. 이미지 출처 : 캐논코리아 컨슈머 이미징 홈페이지. 대다수 카메라가 마찬가지지만 캐논에도 두가지 종류의 플래그십이 존재한다. 하나는 스튜디오, 작품사진 용이고 또 하나는 야외, 취재사진용이다. 무슨 차일까?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한다는 것은 잘 세팅된 조명에 피사체가 원하는대로 연출되기 때문에 고ISO를 쓸 필요도 없고 연사를 마구 찍어댈 필요도 없다. 하지만 뉴스 취재나 스포츠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어두운데서도 찍어야..

오디션 프로그램의 나아갈 길, 남격 청춘합창단

아침에 케이블에서 남자의 자격 재방송이 하기에 잠깐 보다가 출근도 못하고 열라 울었습니다. 왜 눈물이 나는지 이유도 모른채 눈물이 났습니다. 전 스타일리시하고 섹시하고 예쁜 것만 좋아합니다. 구질구질하고 지저분한 것 굉장히 싫어합니다. 근데 이 노인네들만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얼마나 행복했는지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모습이 결코 촌스럽거나 지저분하지 않고 아주 맑은 샘물이나 청초한 꽃, 또는 깨끗하게 빨아서 볕에 잘 말린 하얀 손수건 같이 깨끗하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들의 노래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습니다. 심사를 맡은 남자의 자격 출연자들도 눈물을 흘리더군요. 뒤늦은 리뷰를 왜 하냐하면요...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이 너무 많이 생겨나면서 서로 상금 경쟁, 자극적인 룰 경쟁..

BARNACK IIIF RDST(1879 - 1936): 세상에서 가장 예쁜 카메라

내가 본 카메라 중 가장 예쁜 카메라가 라이카의 바르낙이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어린시절 풍선껌을 보듯... 꿀이 들어있는 껌을 씹는 듯... 판박이를 냉장고에 붙이듯... 아련하다. 그렇게... 또 아련한 사진을 뽑아주는 라이카 바르낙. 아래 손이 누군지 알아맞춰 보시라!!! 바로... 라이카 카메라의 시작이 되는 오스카 바르낙이란 사람의 손이다. 에른스트 라이츠(Ernest Leitz)와 소형 카메라를 만든 바르낙, 그리고 엘마렌즈를 만든 막스 베렉(Max Berek), 세사람에 의해 라이카라는 카메라의 전설이 시작되는데 그 초기 카메라의 이름이 바르낙이다. BARNACK IIIF RDST(1879 - 1936) iiif에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그 중 (R)레드 (D)다이얼 (S)셀프 (T)타이머가 ..

가성비 최고의 DSLR #3. 코닥 14N, 14NX, SLR/N

... 가격대비 성능 최고의 DSLR 세번째로 소개할 카메라는 신품은 없고 중고가격 100만원 내외로 책정되어 있는 카메라, 코닥 14N, 14NX, SLR/N이다. 코닥 DSLR의 사진이야 말할 것 없이 세계 최고이다. 또한 바디 성능은 아시다시피 세계 최악이다. 소개하면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코닥 카메라를 한번 써보면 그 어떤 카메라에도 만족감을 못느끼는 이상한 병에 걸리고 만다는 것이다. 14N의 버전이 여러가지인데 우선 14N, 14NX, SLR/N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 니콘 F90이라는 바디를 개조하여 만든 카메라다. 코닥은 직접 DSLR 바디를 생산하지 않고 모두 빌려다 개조했는데 캐논 EOS-1n 바디를 가져다가 520, 560, 1c, 3c, 5c 등의 캐논 마운트 바디를 만들었고 니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