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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본방사수는 끝!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두번째 생방송에서 조형우와 백새은이 아쉽게 탈락했다. DJ 김기덕이 선정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위대한 팝송'중 한곡을 선택하여 노래를 부르는 미션이었는데 교회오빠 조형우는 '캔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로 31.4의 낮은 점수를 받았고 매력적인 보이스의 백새은은 크리스티나의 '뷰티풀(Beautiful)을 열창했지만 결국 탈락했다. 생방송 전까지 참 재밌는 프로그램이었다. 그 힘은 가요프로그램이 아니라 휴먼다큐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이다. 이제 그 여정을 함께 지켜본 시청자와 함께 클라이맥스로 치달아야 할 위대한 탄생 생방송이 갈수록 긴장감이 떨어진다. 이 프로그램의 클라이맥스는 마지막 패자부활전이었던 것 같다. 갑작스레 재미없어진 이유가 뭘까? 1. 멘토들이 캐릭터 플레..

[D7000] 늦은 사랑의 쓰디 쓴 달콤함, 네스프레소 에스프레소 아르페지오 (Nespresso Espresso Arpeggio)

커피를 쓰다, 네스프레소 에스프레소 아르페지오 (Nespresso Espresso Arpeggio) 그랑크뤼 아르페지오 강도9, 혀 뒷부분에서 느껴지는 강한 쓴맛... 중남미산 아라비카의 독특한 특성과 높은 밀도감을 느낀다. 장시간 동안 로스팅하여 생기는 강렬한 원두의 향기가 코코아 향과 결합. 커피의 밀도감은 그라인딩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그랑크뤼 아르페지오처럼 그라인딩 크기가 미세한 경우 물이 천천히 커피를 통과해 커피의 밀도와 점도를 증가시키고 그 결과로 쓴 맛이 강해진다. 기타를 배우던 어린 시절... 아르페지오를 동경했다. 조개 껍질 묶는 스트로크(스윙)보다는 이루어질 수 없는 아르페지오를 꿈꿨다... 화음을 한번에 섞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한음씩 펼쳐 차례로 연주하는 층거리꾸밈음이다. 한번에 ..

니콘 D7000 VS 올림푸스 E-5 비교 사용기

커다란 박스에 택배가 도착했다. 요즘같이 험악한 세상에 경남 김해에서 날 뭘 믿고 α.라는 닉네임을 쓰시는 분이 D7000과 여러개의 렌즈와 스트로보를 보내신거다. 몇백만원이나 되는 이 물건들을 도대체 왜 보내셨을까? 올림푸스 E-5와 교환을 하고 싶은데 일단 써보라는 것이다. D7000이 E-5와 비교하여 어떤지 사용기를 기대하신다고 문자를 보내셨네 ^^ 그렇지 않아도 니콘 D7000은 내가 못써본 몇 안되는 바디다. 초기에 핫픽셀 문제때문에 말이 많아서 안샀는데 그 이후로는 이미 많은 리뷰가 나와서 흥미를 못 가졌는데 이번기회에 α.님 덕분에 써볼 수 있게 된거다. E-5와 비교해서 어떨지 벌써부터 두근 두근... 함께 보내주신 24-70 렌즈로 처음 찍어본 사진은... 매우 좋다. 이 정도면 E-5..

나는 가수다, 공정성보다 더 큰 문제 발생

논란의 여지가 되는 글은 자제하려고 했는데 뭐 어쩌겠나... 의제설정을 하고 공론화하여 커뮤니케이션하고 싶은 블로거의 속성을... 기대했고 기대하는 '나는 가수다' 정엽은 룰대로 물러났고 김건모와 백지영은 자진하차! 임재범과 김연우출연 소식에 기뻤다. 나가수가 아직 살아있구나...라고 생각했다. 사진출처 : OSEN 관련기사 : http://osen.mt.co.kr/news/view.html?mCode=&gid=G1104140022 하지만...!!! 느닷없는 소식... 임재범과 김연우는 김영희 피디가 이전에 설득, 섭외했던 가수였고 현재 거론되는 후보로는 양파와 아이유가 있었다고? 물론 아이유측은 출연 제의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후보로 언급이 있었던 것 같다. 양파와 아이유는 둘다 립싱크 가수가 ..

니콘 FM2 가죽케이스 로커클럽 공동구매

니콘 FM2 가죽케이스 공동구매 니콘 FM2를 아십니까? 제가 고등학교 때 어머니가 사주신 카메라... 저의 첫 카메라입니다. 그래서 FM2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 한켠이 밝아옵니다. 백만원이 넘는 당시 거금으로 구입한 FM2! 나이키 신발 다음으로 기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카메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도 FM2를 한대 가지고 있습니다. 쓰지는 않지만 저의 첫 카메라를 바라보면 초심이 떠올라요... 사진을 무지하게 좋아하던 사춘기 시절...^^ 그러한 골동품 FM2의 가죽 케이스를 공동구매하는 기이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로커클럽이라는 유명한 사이트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FM2가지고 계신 분은 한번 구경해보세요. 로커클럽은 꽤 오래된 사이트라서 믿을 수 있고요 필름 공동구매도 아주 싸게 하고 후..

마포구 합정동 고양이 무덤

파릇 파릇한 봄을 찍고 싶었습니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그린을 브라운 배경으로 찍고 싶었습니다. 앗... 그런데!!! 어디선가 나타난 이 녀석!!! 그린의 포커스는 캣으로 옮겨갑니다. 헉... 한 녀석이 더 있군요 ^^ 꼬랑지만 보입니다... ㅎ 귀여워! 근데 이 녀석들 참 특이합니다. 제가 사진 찍는 소리랑 문여는 소리를 알아듣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경계했는데 이제는 저만 오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주위를 맴돕니다. 그리고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여기 앉을까요?, 찍어보세요..." 예쁘게 앉습니다. 그리고 또 한마리도 포즈를 취하기 위해 앵글로 들어옵니다. 어디에 앉으면 구도가 좋을까 고민하면서 자리를 찾습니다. 자리를 찾았습니다. 나무 아래 두마리의 아름다운 자태를 연출하고 싶은가봅니다. 이렇게 구도를 ..

니콘의 신제품 D5100 출시

니콘에서 모처럼 신제품을 내놓았다. D3000시리즈보다 업그레이드 된 D3100처럼 D5000의 업그레이드 버전, D5100이다. D7000과 동일한 CMOS센서와 EXPEED2 화상처리 엔진을 탑재했다. ISO 100-6400(25600까지 확장 가능)인데 실제로 D7000보다 노이즈가 개선되었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 사진을 한번 보자. Nikon D5100 @ 25600 ISO말이 25600이지 정말 대단한 감도다. 다음은 ISO 6400 사진. 이 사진들은 아직 최종버전 카메라가 아닌 버전으로 시험촬영된 것이다. Nikon D5100 @ 1600 ISO1600 정도에선 쓸만하다... 이거 어디까지 ISO가 올라갈런지... 놀랍기만 하다. 니콘 카메라의 고감도 저노이즈 사랑은 정말 끝이 없는 것 같다..

블로거하기 힘드네요 ㅜㅜ

다음 메인화면에 뜨면서 한바탕 소동이 있었네요 ㅜㅜ 추천하시지 말라니까... 어마어마한 추천을... 켁!!! 이제 개인 블로그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 생각과 느낌을 과감없이 쓰고 공유하고 소통하려고 시작했던 블로그가 이제 점점 어려워지네요... 변태라는 소리까지 듣고 ㅜㅜ 솔직과 책임 사이에서 좀 더 고민하는 모습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글이지만 삭제하였습니다. 김혜리 글부터... 모든 것이 참 힘들고 슬프게 느껴지는 하룹니다. 내일부터는 좀더 힘내서 좋은 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비판은 감사히 듣고 제가 잘못한 점이 있다는 것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다만 욕설이 있는 댓글은 삭제 처리할 수 밖에 없음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의 의견을 삭제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