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1279

우리가 노려봐야 할 곳은 혜리,류준열,고은성이 아니라 장충기와 그녀

이 단독 입수하여 큰 이슈를 만들 수 있는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의 문자메시지 관련 보도가 계속 묻히고 있다는 소식은 많이들 접했을 것이다.의 주진우 기자와 김은지 기자는 오늘 16일 또 다시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추가 공개했다. 장충기 삼성그룹 전 사장의 문자메시지가 주는 의미는 삼성의 광범위한 영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이다.쉽게 말해서 인사청탁 의혹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삼성이라는 재벌이 권력과 얼마나 유착되어 있고 대통령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증거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시사IN이 공개한 삼성 장충기 문자메시지 내용을 보면 국정원 기조실장이나 승마협회,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의 독대관련 문자메시지가 ..

문재인 대통령 공관병 전수조사에 대해 정답을 내놓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관병 갑질 사건에 대해 참으로 현명한 대책을 내놨다.박찬주 제2작전사령관 부부가 엽기적으로 공관병을 물건 다루듯, 사적 소유물이나 노예 다루듯 대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사실 그렇게 놀라지 않았다.군대에서 공관병도 많이 봤고 취사병, 테니스병, 심지어 개 키우는 병사까지 많이 봤기 때문이다. 상사의 이사를 하러 가야 하는 것은 군대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봤을 것이고 부대장의 자식들을 태워다 주는 것, 사모님 쇼핑을 따라가야하는 것은 운전병이라면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과연 이것이 군대 뿐이겠는가? 그래서 공관병 전수 조사 소식을 들었을 때 참으로 단편적이고 국방부의 보여주기식 전형적인 행정이라고 비웃었다. 박찬주 사령관과 박근혜 대통령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이러한 답답 무지한 행정..

충격! 지하철 여성 신체 몰카 현행범 무죄 선고, 국회의원 아들 현직판사는?

지난 7월 24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아들인 현직판사가 지하철에서 휴대폰으로 신체를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는 일이 발생했었다. 사진 = 몸매 좋은 배우 윤지민 (SBS 드라마 중) 서울중앙지검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는데 과연 어떤 판결이 나올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다.판사가 판사의 죄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SNS에서는 많은 이들이 판결을 궁금해했다.또한 해당 판사가 성범죄 관련 재판을 맡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더욱 더 충격을 주었다.그런 성의식을 가진 판사들이 과연 성범죄 관련 판결을 제대로 하겠냐는 걱정도 참 많았다. 현직 판사는 휴대폰 어플이 저절로 작동해 찍힌 것 같다면서 혐의를 부인했다고 한다.현직 판사는 지난 7월 17일 ..

해운대 해수욕장 이안류 70여명 구조, 이안류 탈출법

역파도 현상이라고 언론에 나오던데 공식 명칭 이안류 rip current이안류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진. 지난 31일 오후 1시 11분 경,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이안류 현상으로 피서객 70여명이 깊은 바다로 순식간에 떠밀려 가는 사고가 있었는데 수상구조대원이 20분 만에 모두 구조했다는 소식이다. 해운대 이안류 발생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니고 자주 있는 현상이었고 31일 당일에도 소방당국이 이안류 발생을 예상해 해수욕장 이용을 통제했으나 피서객의 항의가 거세 오전 9시에 해수욕장을 개방했다고 한다. Mbc 뉴스 그렇다면 이안류 (離岸流, rip currents) 현상이란 무엇인가?해외에는 이안류를 경고하는 이런 안내 경고문이 있는 지역이 많다. 이안류의 생김새와 위의 실제 해변 사진과 거의 같은..

김기춘 조윤선 블랙리스트 재판, 항소와 민사소송 잇따라, 이제 시작이다!

블랙리스트 사건의 1심 판결, 김기춘 3년형, 조윤선 집행유예 판결에 대한 비난이 뜨겁다.하지만 블랙리스트 1심 재판이 끝났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다.특검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예정이고 블랙리스트에 의해 피해를 본 예술인들이 민사소송을 제기한다. 사진= jtbc 뉴스룸 세월호 집회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송경동 시인 등 문화예술인 500여명은 민사 소송을 냈다.블랙리스트에 올라서 정부 지원 사업에서 배제 당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고 예술가의 양심과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이 침해됐다는 내용이다. 또 충북 문화예술인 28명도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시작했는데 이미 5개월 전에 소장은 접수한 상태다.김성장 시인과 윤이주 소설가, 사단법인 충북민예총 김기현 대..

이혜훈 성매매 발언 인재 등용과 홍준표 담뱃값 인하 발언, 그때는맞고 지금은틀리다

세상을 살다보면 상황이 바뀌고 과거에 했던 말이 지금 상황에 안 맞을 수도 있고 또 현재 가치관이 달라질 수도 있다.하지만 정치인의 근본 철학은 흔들리지 말아야 하고 심지는 분명 하나여야 하는데 요즘 쌍심지를 켜고 달려드는 정치인들이 많다.쌍심지를 켜면 훨씬 밝고 잘 보이기때문에 대중이 속기 쉽고 혼란스러움에 심지가 흔들린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앞에서 눈물을 보인 이혜훈 바른정당의 대표. 사진= 페이스북 박헌영 홍상수 감독의 영화 제목처럼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린 것인가?세월호 특별법 반대에 앞장섰던 이혜훈 대표가 갑자기 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앞에서 눈물이 났을까?과거 새누리당 최고 위원 시절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했던 무시무시한 말을 되짚어 보면. 정말 인간의 입으로 할 수 있는 말의 도를 지..

황병헌 판사 포클레인, 라면판결 사실 아니다! 조선 표창원 허위사실 공격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황병헌 판사)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징역 3년형을 선고했고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조윤선 전 장관에게는 징역형 1년이지만 그 집행을 2년 동안 유예하는 것이고 2년 동안 법을 어기지 않고 잘 살면 되는, 사실상 석방이라고 볼 수 있다. 채널A 돌직구쇼 김기춘 전 실장의 3년도 놀랍지만 조윤선 전 장관의 석방도 참 경악스러운 일이다.온라인은 조윤선 전 장관을 내보내고 김기춘 전 실장에게 3년형을 내린 황병헌 판사에 대한 비난이 극에 달했다. 황병헌 판사는 정말 대부분의 국민이 납득 못하는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비난 받아야 마땅한가?무엇때문에 조윤선 전 장관은 석방이 되었나?..

평창 홍보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 선수 옆에 다른 선수가 한 명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를 위해 정부의 책임을 강조하며 김연아 선수로부터 홍보대사로 임명 받았다.대통령이 홍보대사가 되는 경우는 역사상 처음이다.그만큼 대통령이 평창 대회에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안팎으로 선언하는 의미가 있었다. 연합뉴스 TV 유튜브 영상 캡처 SNS와 뉴스는 김연아와 문재인 대통령의 만남을 주로 소개했다.그도 그럴 것이 과거 김연아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만남과 대조되기 때문이다. 김연아 선수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사 모습에서 김연아 선수의 표정이 상당히 굳어 있었던 모습과 대비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 선수 위주로 기사가 많이 됐고 또 SNS에서도 무한 공유되었다. 대조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김연아 선수는 매우 밝은 모습이었다. 그래서 많은..

손석희 앵커 방송중에 욕까지 하게 만든 김학철 충북도의회 의원과 변희재, 홍준표

김학철 충북도의회 의원(자유한국당)이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의 막말에 반격이라도 하듯'막말은 우리가 원조'라고 호소하듯 거친 막말을 했다.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은 조리사들을 비하했는데 김학철 자유한국당 도의원은 국민을 비하했다.그만큼 지기 싫었던 모양이다.국민을 개, 돼지로 비하했던 박근혜 정부의 나향욱 정책기획관은 "민중은 개, 돼지다", "신분제를 공고히 해야한다" 등의 막말을 했다가 국민의 지탄을 받았었다.최근 2017년 6월 22일 나향욱 전 기획관이 언론사를 상대로 손해배상과 정정보도를 청구했는데 소송에서 패소했다. 개, 돼지의 업그레이드 버전, 시즌2로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것이 바로 설치류 "레밍"이다. 사진출처 : ira.kneipenzimmer.com 레밍 김학철 자유한국당 충북도의원은 "..

탁현민 포장지의 100대국정과제, 알맹이 문재인의 상처가 두려운가?

언제부터인가 처음보는 정부의 이미지를 우리는 보고 있다.회사에서나 학교에서나 이미 많이 본 그림이라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사실 우리는 과거 정부에서 행하는 딱딱한 발표와 연설, 행사에서 이런 세련된 이미지를 본 적이 없다.돈은 수억을 들여 오방색 주머니나 만들고 무당 굿판을 연상케하는 장면을 연출하거나 딱딱한 봉황문 휘장과 권위주의적 시골 예식장 디자인, 혹은 80년대 뮤직비디오 같은 영상을 보아 왔다. 출처 : SBS 뉴스 생방송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서는 깔끔한 미니멀리즘과 심플 이즈 베스트 철학이 녹은 디자인을 많이 목격하게 된다.이번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도 마찬가지로 파워포인트와 함께 깔끔하게 디자인된 행사가 눈길을 끈다. 여기서 보이는 사람이 있다. 바로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