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1279

고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 외인사 변경, 타임슬립을 해보면 경악한다!

세상이 제대로 돌아간다. 물대포에 맞아 안타깝게 돌아가신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가 바뀌게 됐다.오늘 15일 서울대병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에 있던 사망원인 '병사'를 '외인사'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말 지금 생각해도 울분과 헛 웃음이 나는 황당한 일이었다.물대포에 맞아 두개골이 산산조각이 났는데 병사라니....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과거로 돌아가보면! 백남기 농민의 딸 백도라지씨가 처음 서울대병원에 도착했을 때 백남기 농민은 출혈이 너무 커서 수술의 의미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이 얘기는 뭐냐하면 물대포에 의해 외인사 됐다는 이야기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 발생한다.서울대병원에서 포기했던 고 백남기 농민의 상..

문재인 로커 이미지와 월스트리트 저널의 록스타 보도

완전히 이해가는 문재인 대통령 이미지.트위터 쉐도우박스님이 합성한 이 이미지는 멋있기도 하지만 내포된 의미도 참 좋다. 출처 : 트위터 @art22010. shadowbox. 문재인대통령 합성사진 쓸데 없이 고퀄이라고 했는데 이 이미지는 쓸데 있는 고퀄리티다.록커로 정교하게 잘 맞아 떨어지는 모습에 감탄하고 대통령 팔뚝의 문신을 보며 쾌감을 느낀다. 록, 롹 정신이란 것은 그 근본 두가지는 1. 자유에 대한 갈망과 2. 저항정신이다.그렇게 보면 문재인대통령은 기타를 안 들었을 뿐이지 평생을 록커로 세상을 향해 목놓아 노래한 록스타와 다름이 없다. 실제로 지난 5월 월스트리트저널은 문재인 대통령을 록스타로 표현했다.문재인 대통령의 커피 '문 블렌드'를 소개하고 대선 득표율과 다르게 치솟는 인기를 언급하며 ..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 과거 이명박, 박근혜를 향한 사이다 발언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이 계속 궁금했는데 드디어 안경환(69) 교수를 지명했다.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006년 10월부터 2009년 7월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인권정책 전문가다.노무현 대통령에게 임명되었고 이명박 정권에서 임기를 채우지 않고 그만 뒀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 이어 또 다시 검사 경력이 없는 서울대 법대 출신의 교수를 지명한 것이 주목된다. 이는 검찰개혁을 강하게 피력하는 것인 동시에 법무부의 탈검찰화를 꾀하는 것이다.또한 조국 수석이나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나 인권을 중시하고 인권을 위해 살았던 사람들이기에 앞으로 법에 관해서는 인권이 우선될 전망이다.사람이 먼저라고 늘 얘기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철학과 맞닿은 것이다. 사진출처 : 민중의 소리 vop.co.kr 특..

KT 와이파이 개방, 문재인 대통령 통신비 절감 계획 실현되면 문빠들에게

문재인 대통령 취임한지 한 달 정도 밖에 안 됐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지난 4년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했던 일보다 더 많은 일들을 한 것 같은데 겨우 한 달이라니. 그리고 서민들 피부에 와닿는 일이 또 하나 벌어졌다.문재인 대통령은 공약을 실제로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이러다가는 선거 때 공약집과 정책을 훑어보고 투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대한민국이 바뀌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서민 피 빨아먹는 통신료.도대체 통신 회사는 무슨 이유로 그렇게 쉽게 돈을 버는가?닭을 키우는 회사, 닭을 유통하는 회사, 닭을 튀겨 파는 회사, 닭을 배달하는 회사...모두들 열심히 일해도 언제 망할지 모르는데 통신사들은 왜 정치적으로 부여 받은 특권을 팔면서 노력에 비해 과한 수익을 얻고 있는가? 한..

혐한 무토 전 주한 일본대사 문재인 대통령 원색적 비난에 우리 또한

무토 마사토시 전 주한 일본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입에 담을 수 없는 비 논리적 욕지거리를 해댔다.혐한 도서를 냈다는데 도서라고 말해주기 힘들 정도의 찌라시 쓰레기다. 한국을 혐오한다는 뜻의 혐한 찌라시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다행이다"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전 주한 일본대사는 나이가 69세다.70년 정도 살았으면 이제 책 팔아서 돈 좀 벌겠다는 물욕을 버리고 세상을 바로 바라보고 세상에 도움 되는 일을 해야하지 않나? 도무지 이해가지 않는 무토 마사토시의 망언을 한 번 살펴보자. 무토 마사토시 전 일본대사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다행이다" 우선 무토 마사토시가 언제부터 한국을 연구했는지가 중요하다.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69)는 외교관으로 주오스트레일리아 공사, 주호놀룰루 총영사, 주쿠..

유섬나는 유병언이 살아있는지, 세월호 김기춘과 국정원의 관계는 무엇인지 밝혀야한다.

유섬나가 정유라 아들과 함께 한국 땅을 밟았다고 하여 정유라 딸이 세월호와 무슨 관련이 있나 궁금했는데 그냥 우연의 일치였고 비행기도 달랐다.하지만 그토록 오래 돌아오지 않던 유병언 장녀 유섬나가 하필이면 정유라 아들과 같은 날 비슷한 시간에 들어오는 것이 놀랍기는 하다.유섬나는 파리에서 정유라 아들은 암스테르담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것이다.그런데 정말 특이한 것은 요거다. 돈 봉투 만찬 감찰 결과를 검찰이 발표했는데 돈봉투 만찬 사건 면직 발표하기엔 아주 적합한 날이다.법무부,대검찰청 합동감찰반이 발표한 것인데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전담한 검찰 특별수사본부 본부장이었던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에게 받은 특수활동비를 만찬하면서 돈을 돌린 사건인데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여 이영..

MBC 현충일 이보영 추념식 기념사 끊고 서프라이즈, 류현진 방송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맞는 현충일.현충일 추념식도 예전 같지 않게 의미가 깊어 보인다.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호를 지킨 것은 독립운동가의 신념이었다고 말하는 것으로 이전 박근혜 정부가 부정하던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다시 찾아왔다. 특히 인기 배우 이보영이 등장하여 시낭송을 했다.그냥 배우가 시를 읽었을 뿐인데 더욱 감동적인 것은 이보영이 종영한 드라마 '귓속말'에서 분했던 신영주의 모습과 오버랩되었기 때문이다. 거의 외워서 낭독하며 보내는 눈빛은 진심이 느껴져서 더욱 감동적이었다. 이보영이 귓속말에서 맡았던 역할은 팟캐스트에서 권력의 비리를 캐던 아버지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려 노력하는 경찰이었다. 그 어떤 드라마보다 현실을 잘 반영한 고통을 주었고 이보영의 아픔은 현충일과 맞닿아 있었다. 왜..

정유라 구속 기각, 강부영 판사의 문제가 아니라

정유라 구속 영장 기각, 강부영 판사의 문제인가? 아니면 검찰의 문제인가? 많은 네티즌이 강부영 판사가 말도 안되는 결정을 내렸다고 비난하고 있으나 내 생각은 좀 다르다. 검찰이 정유라 구속에 대해 너무 안일하고 당연스럽게 생각하여 방심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43·사법연수원 32기) 영장전담 판사가 영장을 기각했고 영장을 청구한 것은 검찰 특별수사본부이고 그 본부장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다. 강부영 판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한 영장 전담 판사이고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강직한 검사다. 이 그림에서 정유라가 불구속 된다는 것은 누가 봐도 말이 안되는 매우 평온하고 공명정대한 그림이니 방심한 것 같다. 공명정대한 것의 약점이 뭐냐하면 정유라를 구속하는 것..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 강경화 기획부동산 관련 사과

요즘 손석희 앵커의 보도를 보면 예전처럼 그리 신나 보이지 않고 힘이 없어 보인다.물론 진실을 위한 고발과 골리앗 싸움에서 느끼는 각성이 덜 해서 그럴 수도 있고 많이 지쳤을 수도 있고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내가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을 수도 있겠다. 사실 이전의 jtbc 보도들에 대한 비판은 별 신경 안 쓰고 넘어 갔으나 이번 강경화 외교부장관 기획 부동산 보도는 아무리 사랑하는 손석희 앵커라도 쉽게 이해하기가 힘들었다.최초의 여성 외교부장관 등용의 의미와 비외무고시 출신이라 기존 외교부의 오래 고인 물을 한 번에 깨끗하게 정수할 거라는 의미, 또 이전 정부에서 행한 위안부 합의 등 일본과의 잘못된 협상 재논의 등 수도 없이 많은 기대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 편이니 잘못된 것을 보도하지 말라는 ..

강경화 기획부동산, 네티즌이 한경오와 JTBC를 무차별 공격하는 이유

최순실 보도로 대한민국 정상화에 일조했고 세월호 보도로 공정성을 담보한 JTBC가 여론의 공격을 받고 있다.jtbc 박병현 기자의 단독보도라고 기사화된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기획부동산 의혹이다. 해당 뉴스는 삭제된 상태다. 박병현 기자는 격앙된 목소리로 현장 고발을 하는 듯 강하게 보도했는데 실제로는 현장에 가보지도 않고 다음 로드뷰 화면과 현지 부동산 관계자 전화 녹취, 그것도 음성변조해서 내보내는 것으로 방송했다.그래서 김무성 노룩패스에 이어 이번에는 노룩 취재라는 신조어가 나왔다. 사진출처 : jtbc 뉴스 부동산에 대해 잘 모르는 나 같은 사람이 보면 정말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큰 투기를 한 것 처럼 보인다.하지만 정말 쉽게 설명하면 이렇다. 기획부동산이란 것은 안 좋은 땅을 사서 개발된다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