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작한다.
독일 라이카는 10일, M9의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
기존의 라이카 M9을 신버전인 M9-P와 똑같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탑 커버 교체와 후면 LCD 커버 교체, 두가지 옵션인데
탑커버 교체시에는 로고가 삭제되고 상판에 클래식 각인이 되어 있는
탑 커버전체가 교환되고 색상이 달라졌기 때문에 하판도 교체되고
볼커나이트 까지 교체된다.
이는 M9 실버버전이 스틸 그레이 색상이었고 볼커나이트 역시 M9-P와 다르기 때문에
모두 교체되는 것이다.
업그레이드를 받은 M9은 1년간 보증기간이 연장된다.
문제는 가격이 상상을 초월한다.
LCD 커버 교체가 12만 6,000엔, 탑 커버 교체는 LCD 커버 교체 포함 21만 엔이다.
이 가격이면 중고로 M9을 팔고 신제품 M9-P를 사는 것이 현명하다.
과연 라이카 코리아에서 서비스 비용을 얼마로 책정하는가에
많은 M9 사용자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