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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블로깅을 하는 이유는 이런건가요?

cultpd 2011. 10.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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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로서 지탱할 수 있는 힘은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블로거는 오해받고 제약 받는다.








"블로그 참 멋지더라!"라는 말이

"그 나이에 블로그는 왜 해?"라는 말로

바뀌어 간다.


나이가 어리면 뭘 안다고 글을 쓰냐고 하고

나이가 많은면 그 나이에 무슨 의도로 글을 쓰냐고 한다.



답은...


자유다!



통안에 든 물고기는 언젠가 썩어 죽는다.

난 자유를 꿈꾼다.









행복이란건 외부에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기존재하는 무엇이다.


그것을 끌어내고 느낀다.





그리스 촬영 중 길에서 파피루스를 파는 할아버지를 만났다.

먹던 과자를 부러뜨려 깨끗한 쪽을 그녀에게 건넸다.


먹던 과자 한조각에 무슨 행복이 있겠는가


그런데 그들 사이에 행복한 공기가 느껴졌다.








행복을 느낀다.

혼자 일기나 쓰지, 뭣하러 블로그에 이러쿵, 저러쿵 쓰냐고 묻는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모두 애정결핍에
행복 결핍이다.

그저 내 결핍과 타인의 결핍을 나누려한다면.

그게 블로그의 목적이라고 한다면
이해하기 너무 어려운가?



/ 캐논 5d mark2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