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은 7일, LUMIX DMC-GH2의 최신 펌웨어 Ver.1.1을 공개했다.
이전에 이미 펌업이 예고되고
그 내용이 엄청날거라는 말들이 있었는데
결과는 정말 엄청났다.
대부분의 메이저 회사들이 펌웨어 업데이트를 내놓는데
유저들이 필요했던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실수나 결함을 고치는 수준인 것에 비하면
파나소닉의 펌웨어 업데이트는 언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이 점은 모든 카메라 제조사에서 본받아야 할 것 같다.
펌웨어 업데이트는 새로운 렌즈 적용이나
유저들의 바람, 불편함 해소가 기본이 되어야하는데
사실 이런 것들을 펌웨어로 해결해줘버리면
다음 버전의 신제품을 팔 때 새로운 기능이 퇴색해버리기 때문에
충분히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음에도 일부러 막아놓는 것이 대부분이다.
라이카 m9도 유저에 의해 뚫렸다고 하고
오두막도 뚫렸다고 하는데...
이제 제조사가 안바꿔주면 유저들이 불법으로 고칠 날도 머지 않은 것 같다.
실제로 파나소닉의 한글 지원은 유저들이 열심히 뚫어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
파나소닉 gh2는 필자가 유일하게 장터에 안팔고
열심히 이용하고 있는 카메라로 유일하다.
왜냐하면 동영상 기능과 이종교배 포커싱에서 가장 편리하기 때문이다.
원터치 줌으로 af를 확인하고 반셔터하면 바로 원래사이즈로 돌아오는 것은
아는 사람은 아는 가장 훌륭한 기능이다.
그리고 오두막에 비해 자연스러운 영상이 훨씬 고급스럽다.
물론 현란하고 요란한걸 좋아하는 사람은 오두막 동영상이 더 예뻐보이겠지만
영상의 자연스러움으로 본다면 현존하는 최고는 gh2라고 말하고 싶다.
필자가 동영상만큼은 전문가라 말할 수 있기 때문에
거의 모든 기기를 다 써보고 결론 내린 것은 역시 gh2였다.
gh2의 업데이트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변경에 따른 추가 설명서를 PDF로 공개하고 있다.
· 높은 비트 레이트(24Mbps)에서 편집에 적합한 비트 레이트 동영상 모드 추가
· 전동 파워 줌 렌즈 장착시 사용 기능 추가(초점 거리 표시, 스텝 줌, 줌 위치 메모리, 줌 속도, 줌 링 조작)
· AF 영역 설정 범위를 전체 영역으로 확대
· 오토 브래킷 촬영시의 연사 속도 개선
· 연사 촬영의 연속 촬영을 개선
· EX 텔레컴 기능을 정지 화면 · 동영상 따로 설정 가능
· 플래시 조광 정밀도 개선
· 동영상 촬영 중의 AF 성능 개선
· 배터리 잔량이 부족한 경우 볼륨을 전자 소리 볼륨 설정에 연동
· 반 셔터 기능 추가
· 고감도 촬영 노이즈 개선
· 터치패널 조작 금지기능 추가
새
롭게 추가된 높은 비트 레이트 동영상은 1,920 × 1,080p / 약 24Mbps의 AVCHD. 매수는 30p(센서 출력
30fps), 화면 비율은 16:9다. 지금까지 24Mbps 기록시의 매수는 24p(센서 출력 24fps)였다. 카메라 이외의
재생 및 등록에 해당하는 블루레이 디스크 레코더 또는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 PHOTOfunSTUDIO 6.0 BD
Edition을 설치한 PC가 필요.
http://www.panasonic.co.kr/company_html/support/dataroom_s3.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