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기능의 DSLR과 캠코더의 발전,
그리고 휴대폰에 내장되어 있는 카메라 기능을 이용하여
일반인들의 사진, 동영상 촬영 기회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필요한 세가지가 있는데
오디오, 조명, 그리고 트라이포드다.
오디오의 경우, DSLR에 내장되어 있는 마이크 기능은
매우 모자라며 렌즈 소음등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에
나중에 반드시 필요하게 되는데
소니 ECM-CG50, 젠하이저 MKE400, RODE Stereo VideoMic
중 하나를 선택하면
문제 없겠다.
트라이포드의 경우는 유압식 헤드 고급형은 매우 비싸고 무겁기 때문에
전문적인 촬영이 아니라면 권하고 싶지 않다.
사더라도 손해보고 금방 팔거다.
그냥 가정용이라면 검색어 '캠코더 트라이포드'로 아주 값싼 제품을 쓰는 것을 추천한다.
본격적으로 가려면 100만원은 넘어야 제대로 유압헤드가 부드럽게 작용하기 때문에
아예 포기하는 편이 낫다고 본다.
오늘 이야기 할 부분은 조명이다.
보통 스트로보는 스틸 촬영을 위해 순간적으로 터지는 조명인데
동영상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발광하는 조명이 필요하다.
휴대가 간편한 LED 지속광 조명으로
행복한 생각에서 나온 YN-160은 160개의 LED가 빛나는 것이고
반도어 기본 장착으로 빛을 모으고 뿌리는데 유용하다.
4개의 필터가 기본 제공된다.
그리고 Q ON의 LED 144.
모두 휴대가 간편한 크기이며 빛이 강하여 비상시 동영상 촬영에
꽤 유용하다.
그 중 오늘 소개할 지속광 led조명 HDV Z96은
96개의 LED를 부착하고 188그램의 가벼운 무게, 800룩스의 빛을 발한다.
가짜도 있는 것 같은데
F&V에서 만든 것이 진짜다.
구성 매우 간단하다.
본체와 필터 두장, 추가 LED제품과 연결할 수 있는 장치,
핫슈 장착 가능한 헤드.
두장의 MAGNET 필터는 강력한 자석으로 아주 잘 붙고 강력하다.
5600K와 3200K의 데이/텅스텐 필터다.
여러개의 제품을 연결할 수 있는 점이 상당한 장점이다.
확장가능성이 훌륭하여 독립영화 촬영 현장 등에서 많이 쓰인다.
배터리는 기본적으로 소니 NP-F 시리즈 배터리가 쏙 들어간다.
소니 캠코더를 쓰고 있는 사람에게는 매우 편리하다.
이외에도 파나소닉 DC배터리, 그리고 오픈하면 AA배터리 5개를 사용할 수 있다.
제작사에서 밝힌 배터리별 지속시간
AA배터리x5 사용시 약 2시간 사용
SONY NP-F970배터리 사용시 최대 약7시간
SONY NP-F750배터리 사용시 최대 약5시간
SONY NP-F550배터리 사용시 최대 약2시간
근데 NP-F570은 장착이 불가.
자세히 살펴보니 모양이 다르다 ㅜㅜ
광량 매우 강하다.
눈이 부셔서 필터를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쓰는 것이 좋겠고
눈에 바로 쏘면 눈이 부셔서 힘들어진다.
지속광이지만 스틸 촬영에도 매우 유용하다.
스트로보 초보자에게는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
광량 조절용 디머와 AC어댑터 잭이 달려있다.
아주 잘 설명되어 있는 제조사에서 만든 동영상 참고.
또 다른 동영상.
마지막에 보면 126개의 LED와 비교가 있는데
실제로 96개의 이 제품이 더 밝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