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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퇴근을 하다가... 해지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잠시 차를 세웠습니다.
뭔가를 찍고 싶었지만 생각처럼 좋은 피사체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이왕 차까지 세웠는데 좀더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묘한 녀석과 눈을 맞춥니다.
ㅎㅎㅎㅎㅎ
저를 쳐다봅니다. 맞죠?
근데 이 녀석이 왜 그리도 외로워보이는지...
옥상 밑으로 차가 한대와서 섰습니다.
그 차에서 내리는 사람이 이 개의 주인인가봅니다.
그리고 저는 퇴근하는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를 찍게된겁니다.
옥상 위...
마치
개발되는 도시의 뒷켠,
철지난 유원지 같기도 하고...
우리 사는 이 도시가...
문득 공각 기동대에 나오는
그 어딘가 같기도 하고...
핫셀블라드 h3dii-39, hc80.
어제는 퇴근을 하다가... 해지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잠시 차를 세웠습니다.
뭔가를 찍고 싶었지만 생각처럼 좋은 피사체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이왕 차까지 세웠는데 좀더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묘한 녀석과 눈을 맞춥니다.
분명 저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한번 확대해볼까요?
ㅎㅎㅎㅎㅎ
저를 쳐다봅니다. 맞죠?
근데 이 녀석이 왜 그리도 외로워보이는지...
옥상 밑으로 차가 한대와서 섰습니다.
그 차에서 내리는 사람이 이 개의 주인인가봅니다.
그리고 저는 퇴근하는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를 찍게된겁니다.
옥상 위...
마치
개발되는 도시의 뒷켠,
철지난 유원지 같기도 하고...
우리 사는 이 도시가...
문득 공각 기동대에 나오는
그 어딘가 같기도 하고...
핫셀블라드 h3dii-39, hc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