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기적의 결승진출, 한국 아이스슬레지하키 국가대표

GeoffKim 2012. 3. 3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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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였다면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힐 일이다.

'아이스슬레지하키'가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을

한국에 알리고 싶었던걸까?



그들은 세계 최강팀들을 물리치고 미국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대한민국이 최대 이변을 낳은 팀이다.

게다가 관심도 지원도, 체력조건도...

어느 하나 좋아보이지 않는 우리 국가대표다.


결승진출로 KBS, 조선일보에서 연락이 왔고

이제 한국 미디어가 살짝 움직이고 있다.





순위가 좋지 않아 라커룸까지 후미진 곳에 배정되어 슬펐는데

4강진출 팀은 메인 경기장에서 연습을 할 수 있단다.

오늘 우리 선수들, 코칭 스태프 모두 환하게 웃으며 

메인 스타디움에서 몸을 풀었다.


미국은 사실 세계 최강팀이라서 우리가 넘보기 힘들어 보이던데

선수들, 겁먹지 않고 있다.

마지막이니 몸사리지 않고 부딪혀보겠다고 한다.






2:0으로 승리한 체코 경기.



















애국가가 퍼지자

모두들 눈시울을 붉혔다.


인터뷰에서 그들은 아직 끝이 아니라고 했다.

역사의 한장면 속에 서있는 것 같은

감동이 밀려온다.



현재 개인별 세계 1위와 2위, 10위가 대한민국 선수다.




아침...

늘 보던 장면들이 새롭게 보인다.




















내일까지 몸을 풀고

모레...

USA를 만나러 간다.




선수들을 응원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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