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에서부터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고사양을 자랑하는
니콘의 풀프레임 카메라, d800!
동영상의 기술력을 제외하고는 감히 따라잡을 수 없는
화소와 퍼포먼스, 가격 책정을 자랑했다.
이에 맞서는 캐논의 최고 효자상품 5d mark III!
가격 책정이 역시 높다.
그런데 최근 빛샘 현상을 두고 온라인이 뜨겁다.
확인 방법 ---------------------------------------
카메라 바디캡 장착, 뷰파인더 덮개로 뷰파인더를 완전히 가리고... (기본 구성품)
ISO 800 설정, P모드로 설정 후
상단 LCD 패널의 조명을 켰다 껐다 하면서 노출이 변하는지 확인.
Canon 5D Mark III Light Leak?
A light leak issue in the 5D Mark III has been reported over the last couple of days. It seems the top side LCD may be to blame. I can confirm this is happening on at least one of the 5D Mark III’s I own (the rest are out for rent), I will look into the issue with more bodies in the coming days.
Simple Test Procedure
- Put your body cap on the camera body.
- Put the viewfinder cover that came with the camera over the viewfinder.
- Set the camera ISO to 800 and put the camera in “P” mode.
- Turn on the backlight for the LCD panel and watch the exposure change
이 문제는 앞뒤를 모두 막았지만 카메라 안으로 빛이 들어간다는 뜻.
아래 동영상을 보면 확실히 현상을 확인할 수 있고
이 현상이 과연 사진 촬영에 영향이 있을까가 궁금한데
실제로 실내, 실외에서 노출이 언더로 찍히는 현상을 경험했다는 제보가 많이 있다.
이것이 실제로 그런건지, 기분상 그런건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막쓰리와 원두막에서도 이 현상이 일어난다는 리플이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오디마크3의 별명은 '오지마삼'으로 확정될 듯 ^^
D800 선주문이 어마어마한 상황이고
빛샘 현상으로 D800의 압승이 점쳐졌으나
LCD가 소위 오줌액정이라고 하는 누런끼가 있다는 글이 올라오고
특정 조명 상황에서 JPG 질감과 색이 돌아버리는 현상, 그리고
좌측 측거점 구라핀 현상이 올라오고 있다.
사실 니콘의 JPG가 특정 조명상황에서 망가지는 현상은 오래된 특성이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멋진 스펙 뒤에는 당연히 이런 에러가 존재.
왜냐하면 빛이 없는데도 찍을 수 있게 과도한 스펙 전쟁에서 이길 수 있게 만들면서
색이 돌아버리고 고무인형 같은 피부가 나오는 것은 오래된 일이다.
왜 이렇게 카메라 신제품에 문제가 많은가,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나
사실은 옛날에도 이런 일이 많이 있었지만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았을 때는 공론화 되거나 토론, 공유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잘못 찍은 것으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일 듯.
이런 상황에서 캐논과 니콘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유저와 어떤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을 취하는가가 주목되고
그 결과를 보고 나서야 이번 전쟁의 승자와 패자가 결정될 것이다.
5D MARK III와 D800 비교 영상.
동영상에 관한 개인 느낌을 첨언하면
역시 아직은 일부 독특한 영상으로 사용가능한 수준이고
전체적으로 사용할 경우 답답함과 과도함을 느낄 수 있다.
역시 아직까지 동영상의 자연스러움은 파나소닉 GH2를 따라갈 카메라가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