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링햄 가방 정도를 명품으로 알고 들어온 나에게
이것이 명품이다라고 말하는 루이지!
라이카 M8, M9 가죽 하프 케이스로 그 존재를 알았다.
그런데 바디와 딱 들어맞지를 않았다 ㅜㅜ
실망!!!
근데 이런게 있는 것 같다.
명품, 예쁜 것 중에 불편한 것이 없는건 거의 없다.
이건 사람이나 제품이나,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예쁜 명품은 불편함을 감내해야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어마어마하게 편리한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은
늘 보급형 제품이다 ㅜㅜ
암튼 오늘 소개드릴 브랜드, 루이지 제품이 그렇다.
장인이 한땀 한땀 바느질했다는 것은 이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미지 출처 : 반도카메라 http://bandocamera.co.kr/
LUIGI'S LEATHER CASES & STRAPS는
루이지 크레첸찌라는 사람이 만든다.
수작업으로 한땀 한땀 만들다보니
제품은 품절 중일 때가 많다.
루이지 가방을 하나 보면
285만원이지만 품절이다 ㅜㅜ
꼭 사보고 싶지만 나에겐 너무 먼 가격!
내가 살 수 있는건
요정도가 아닐까?
RF카메라용 스트랩이다.
이것도 꽤나 비싸다.
앤틱한 멋과 든든한 퀄리티.
완전 리얼 가죽.
쇠로 된 고리가 카메라에 기스를 낼까봐
보호 덮개를 만들어 놓았다.
근데 이 덮개가 자꾸 내려와서
불편한 점이 있다.
역시 예쁜것들은 불편하다.
그래서 난 이 스트랩을 추천할 수가 없다 ㅜㅜ
하지만 불편을 감수하고
카메라를 또 한번 포우치에 담아서 가지고 다닌다면
라이카 카메라와 함께 루이지 스트랩은 아주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