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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CameraStoreTV에서 니콘 D800과 중형 핫셀블라드 H4D-40과
비교를 했습니다.
특히나 D800처럼 최신 놀라운 스펙의 니콘 카메라 센서는 거의 소니의 센서를
커스터마이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소니 센서라고 할 수는 없고,
또 그렇다고 소니 것이 아니라고 말할 수도 없는 그런겁니다 ㅎㅎ
소니의 풀프레임 카메라를 너무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A900, A850으로 풀프레임 카메라 라인업이 끝난지 정말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최근에는 자꾸 언급이 되는 것이
드디어 소니 풀프레임 카메라가 나오나봅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보다 뛰어난 ^^
D800에 쓰인 센서와 같은 수준의 센서를 달고 풀프레임으로
등장할 모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형포맷의 카메라들은
이제 35미리 소형포맷의 카메라들에게 밀리는 것인가?
이것은 큰 오해이자 비약입니다!!!
중형 카메라를 쓰는 대부분의 작가들이
과연 화소때문에 그 무거운걸 쓸까요?
게다가 무게 뿐만 아니라 고감도, 배터리 성능, 방진방적, AF와 연사, 먼지떨이,
손떨림 방지 등등 언급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부분에서 소형 카메라가 압승입니다.
그럼 도대체 왜 1000만원 이상 가격이 비싼 중형 카메라를 쓰는걸까요?
아주 쉽게 사진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위의 동영상에 들어있는 비교사진을 캡쳐했습니다.
한번 흘끗 느낌만 보십시오.
자세히 들여다보고 분석해보는 것 보다
흘끗 지나치면서 보면 더 효과적으로 비교가 됩니다.
계속 보시지 마시고 다른데 보다가 흘끗 보고,
또 다른데 보다가 흘끗 보세요.
D800이 가지는 디지털 이미지가 느껴지시나요?
색감이 틀어지는 느낌을 보실 수 있으시다면 당신의 눈은 매우 날카로운겁니다.
핫셀은 좀 더 아날로그적이며 편합니다.
이것은 화이트 밸런스의 문제나 공장 세팅값의 문제가 아닙니다.
화이트를 아무리 맞춰도 한 부분을 맞추면 다른 부분이 맛이 가고
또 다른 부분에 맞춰보면 원래 부분이 틀어집니다.
핫셀블라드 H3DII-39 사진을 한번 보시죠.
니콘 D7000 사진입니다.
색감으로만도 의미가 있겠지만
실은 계조와 다이나믹 레인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선예도 같은건 요즘 소형 카메라들이 훨씬 좋으니까요.
gh2
다시한번 h3dii-39
x100
핫셀 555eld
1d mark iv
h3dii-39
1d mark iv
5d mark ii
h3dii-39
정말 아쉽죠?
버릴 수 밖에 없는 사진이죠.
노출 맞춰서 다시 찍으면 되지 않냐고 하시겠지만
사실 아래 사진 같이 노출 차이가 많이 나면
조명 세팅을 제대로 안하면 죽어도 살리기가 불가능하죠.
특히 전용 phocus 프로그램에서 돌리면 마술같이 나올 때가 많습니다.
그만큼 정보량이 많은거죠.
오두막 같은 경우에는
다시 살릴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노출을 어둡게 해도 오버된 부분에는 아무 정보도 없습니다.
어두운 부분도 마찬가지죠.
끝으로 필름 사진을 한번 보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