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OM-D EM-5 실버 세로그립.
실버가 블랙 세로그립과 안어울릴 것 같다는 의견들이 지배적.
과연...!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그냥 세로그립인줄 알았더니
일명 가로그립과 배터리그립, 두개가 !!!
그러니까 배터리와 세로 셔터 기능이 필요없으면
가로그립만 사용해도 된다는 말씀.
상당히 놀랍고도 훌륭함.
단, 따로 팔면 더 좋겠다는 의견임.
가로그립만 달아도 그립감 엄청나게 상승.
그리고 크기의 부담을 줄일 수 있으므로
가끔 사용할 것 같음.
그 옛날 필름 카메라에도 이런 형태의 그립이 많았었기 때문에
매우 익숙하고 고전적인 분위기.
앤틱한 OM-D 디자인을 해치지 않음.
앞에 셔터를 누르게 되면서 훨씬 안정적인 셔터감.
가벼운 OM-D를 이렇게까지 무겁게 만들 필요 있는가?
라는 질문에...
OM-D는 가벼운 서브 디카로 보기 힘들다고 말하고 싶다.
다이나믹 레인지와 바디 손떨림방지 기능을 보면
D3와 한판 붙어도 될 녀석.
세로그립에 있는 버튼은 메뉴에서 개인 설정 가능.
확대와 AE로 쓰고 있음.
DC9V 라인으로 배터리 충전 가능.
그러니까 배터리를 안빼고도 충전이 가능하다는 얘기고
배터리 소모를 그립에 있는 배터리부터 소진하도록 메뉴에서 세팅 가능.
단점 발견.
DC9V 캡이 자꾸 열리는 현상 발견.
리콜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특히 OM-D는 방진방적이 핵심 기능인데...
그리고 연결 라인은 별매 ㅜㅜ
상당히 놀라운 점은
배터리 그립을 장착했을 때 장착하지 않았을 때보다
더 가볍게 느껴진다.
그립감 때문이다.
이 정도면 실버하고도 꽤나 잘 어울린다고 보이는데...
핸드스트랩 끼울 수 있는 고리도 발견.
지금까지 사진에는 파나소닉 GH2가 수고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