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안되는 비교지만
200만원 vs 800만원짜리 카메라,렌즈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아는 사람은 다 인정하는 현존하는 소형카메라 중 최고의 카메라,
니콘 D4!
놀라운 35mm 소형 DSLR임에 틀림 없습니다.
물론 중형 카메라와는 비교가 불가능한 소형카메라지만
바디 성능에 있어서 현재 비교할 것은 없습니다.
사진 결과물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있겠지만
바디 성능에서는 현존하는 모든 소,중,대형 카메라 중 세계 최고라고
인정 받습니다.
1dx가 아무리 뛰어나게 출시돼도 변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놀라운 카메라에 세계 최고라고 인정받는 자이스 렌즈를 붙였으니
거의 무적에 가깝죠?
선예도와 최단거리에서 훌륭한 zf25mm f2.8로 촬영했습니다.
gh2는 새로 나온 12-35 렌즈로 찍었고요.
조리개 설정을 똑같이 못했네요.
그냥 색감만 한번 봐주세요.
파나소닉 12-35가 나오지 않았다면
이런 비교를 하지 않았을겁니다.
역시 차이가 나긴 하지만
6백만원 정도의 차이라고 보이시는지...
아! 다행스럽게도 조리개 f8로 똑같은 사진이 있네요 ㅎ
이런 비교, 정말 사진찍기 짜증나지만
한번 해봤습니다.
배고픈데 계속 카메라 바꿔가면서 촬영한거니까
즐겁게 봐주세요
과도한 깔끔함은 d4가 우세하고
자연스러운 차분함은 gh2가 우세하네요.
물론 후보정에 의해서 어느정도는 비슷해질 수 있습니다.
d4에 마운트한 렌즈가 최강 선예도를 자랑하는 zf25mm라는 점을 감안하면
gh2와 12-35는 놀랄 수 밖에 없는 선예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찍기도 힘들고 사진 찾기도 힘드네요 ㅋ
역시 이런 비교기는 제 취향과 맞지 않는듯합니다
아무튼 눈에 잘 띄지 않는 아주 미세한 차이가 600만원의 차이입니다.
이렇게 연달아 놓고 보니까 확연히 구분되지만
따로 블라인딩 테스트하면 잘 모릅니다 ㅎㅎㅎ
이 포스팅의 진정한 목적은
12-35렌즈가 좋다든가, d4가 최강이라든가에 관한 목적이 아니라
과연 돈으로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가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
좀 허무한 결론인가요?